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따라가면 학교자퇴신청하나요?
이럴경우 학교자퇴신청을 하고 가아하는건가요?
만약 자퇴했는데 돌아오게 되면 다니던 학교에 다시 들어갈수도 있나요?
고등학생에요 ㅜㅜ
1. 같은 고민
'20.1.25 2:48 PM (211.202.xxx.100)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어요.
고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안따라가겠다고 강하게 거부해서 남편만 나갑니다.
2년 혼자 나가는 걸로 정리되었어요.
남편은 여기서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니 부담도 없고 좋은 기회라고 중간에라도 마음 바뀌면 데리고 오라고요.
하지만 올해 고2가 되는데 강하게 거부합니다.
그럼 방법이 없어요.2. 00
'20.1.25 2:52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방학동안 가보시고 , 방학때도 당직들이 다 있어요.
학교는 이메일로 정보 받으시고((방학때도 메일은 가능했었음)
주재국 생활커뮤니티에서 정보 얻으시고요.
고등학생이면 해외주재 따라가는건 힘드실텐데요.
특례가 가는하심 무리해보실수도 있지만요.
고2포함 1-3 전학년을 계신다면 영어를 아주 잘하신다면 혹시나요 . 대부분 고등학교때는 안따라가죠3. 00
'20.1.25 2:55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이제 고1 올라가시나요?
공부를 완전히 잘하고 영어수준이 많이 높으시면 해볼만해요.
특례 안되시고 공부 어중간 하면 애 망칩니다
망할 확률 있으시면 여기서 망하는게 나아요4. 00
'20.1.25 2:56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해외 어디시고, 몇학년 인가요?
5. ㅇㅇ
'20.1.25 2:5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돌아와서 교육청에 귀국학생으로 신청해야해요
가고싶은 학교 티오가 있어야 재입학할수 있어서
원래 학교로 못돌아 갈수도 있어요6. 원글
'20.1.25 3:05 PM (182.227.xxx.216)고2올라가요.
공부는 지금 성적이 딱히 아쉽지가 않아서 유학을 생각해볼까 해서 주재원 따라가볼까 하는 거에요
ㅜㅜ
지금 성적으론 어차피 국내선 지방대나 수도권 전문대선이라서요 ;;;7. 아이성격
'20.1.25 3:13 PM (202.166.xxx.154)아이성격에 따라 다를거예요. 사교성 없고 소극적인 아이 말도 안 통하는 외국아이들하고 다 커서 어울리기 쉽지 않아요. 한국아이들 있다고 해도 국제 몇년 다니 아이들 영어 원어민처럼 하면 거기에 끼기도 힘들고. 아이 성격 생각해서 고려해 보세요
8. 00
'20.1.25 3:33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특례는 않되고, SAT나 IB하기엔 시간이 없네요.
여유가 되심 유럽같은곳은 성적 많이 상관없이 갈수 있는곳도 있어요. 졸업이 걱정이지만요..
기본 영어는 하셔야 하는데.해외지역을 말씀 안하셔서 모르겠지만요.
그냥 국내에 계시는게 좋을듯해요.
해외 나간다고 거저 되는건 없네요.
환경이 일단 바뀌는건데요.
여기서 공부시키시는게 좋을듯해요.
뭐 공부가 다가 아닌 세상인데요. 해외 나간다고 세상이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아이가 세상을 바꿀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좋지요.9. 같은고민
'20.1.25 3:49 PM (211.202.xxx.100)남편은 인생 길게 봐야한다고요.
조금 늦는거 별거 아니고 경험이 중요하다고요.
참고로 가는 국가는 미국이예요.
하지만 여기저기 들여다 본 얘기로는 영어 못하면 고등학생 나이 정도면 어렵다네요.
정말 독해서 죽어라 하면 따라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 당하거나 놀림 당할 수 있다고요.
방학때 데리고 나가 바람을 넣어 볼껀데
그래도 거부하면 그냥 남편만 2년 있어야겠죠.10. ...
'20.1.25 4:09 PM (114.219.xxx.45)아이가 강력하게 거부하는거 아니면 데리고 나가셔서 가족이 함께 살면서 현지에서 학교보내세요
주재원자녀로 나가는건 그냥 학교에 서류만 제출하면 되고 자퇴신청안해도 됩니다
지금 고2면 특례는 어차피 안돼요 하지만 지방대나 전문대 생각하는 성적이라면 과감하게 나오세요
국제학교중에서 덜 빡센 곳으로 보내서 IB니 AP니 어려운 과정은 포기하고 2년동안 실용영어와 현지어를 배워간다 생각하시고 토익점수라도 만들어요
후에 해외고졸업자도 지원할 수있는 전형에 지원하면 지방대나 전문대는 당연히 갈 수 있어요
인서울이 어렵지 거기 아니라면 2년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이 함께 살면서 여러 가지 경험하면서 살다 와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요11. ..
'20.1.25 4:42 PM (211.212.xxx.231) - 삭제된댓글학교 자퇴하시지 말구요..주재원으로 외국가면 회사서류내시면 뭔가 다른? 이름으로 (오래되서 까먹음 ㅠㅠ) 처리 해줘요...혹시 한국대학가면 한국에서 고등학교 서류도 필요해요.자퇴는 안되죠
12. 한국에서
'20.1.25 5:25 PM (219.92.xxx.103)고1이 끝났기때문에 특례대상은 아닙니다. 특례기준이 고1(10학년)을 해외에서 했느냐로 결정됩니다.
한국대학아니고 해외대학보낼 생각이시면 당연히 데리고 나가셔야죠. 영어배울 기회인데요13. ㆍㆍ
'20.1.25 5:44 PM (223.39.xxx.227)자퇴아니고 정원외관리 아닌가요?
14. ...
'20.1.25 7:08 PM (116.118.xxx.126)대교협 문의해 보시고
해외에서 고1포함 3년 졸업시 3특이 된다면
바로 가셔야죠15. 원글
'20.1.25 7:10 PM (222.100.xxx.81)여러가지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머리 쥐나게 고민중인데 첨엔 전혀 생각치 않았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성적올리고자 맘 급한건 저밖에 없고 마냥 늘어져있는 애를 보니 차라리 해외 나가서 고생이라도 시켜보는게 밑져야 본전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차피 지금 성적과 아이 태도로는 재수를 한들 인서울 끄트머리도 그리 가망있어 보이진 않으니..
가면 적어도 지금보다 영어는 그래도 배워오는게 있겠지 싶고 뒤늦게라도 정신 차리면 혹여 유학도 기대해볼수 있을런지 싶고요ㅜㅜ
00님,
미술쪽 전공목표라 유럽이나 캐나다쪽 디자인스쿨 생각중이고 가려는 곳은 아프리카국가중에 괜찮다는 나라 갈려구해요.남아공이나 케냐 중..
아프리카도 영어권 국가라서 영국.미국 학제랑 똑같아서 국제학교 괜찮다고들 하더라구요.
이런 제 생각 별로일까요? ㅜㅜ
...님 상세한 조언과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전 혹시 해외유학 실패하면 국내도 폭망일까 그게 가장 걱정였는데 지방대나 전문대는 충분히 갈수 있다니 그것만이라도 안도가 되네요 .
어차피 지금 여기선 그 정도 합격선이니 ㅜㅜ
전 고졸로 마무리되는거 아닌가 겁났던지라 ;;;;
사실 좀 도박하는 심정이긴 해요ㅜㅜ16. 원글
'20.1.25 7:14 PM (222.100.xxx.81)아. 그리고 아이는가고 싶어하는 맘도 있어요.
제가 못 미더워서 갈팡질팡이구요 ㅜㅜ17. 어머나
'20.1.25 8:50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대교협 문의해 보시고
해외에서 고1포함 3년 졸업시 3특이 된다면
바로 가셔야죠 22222222222
성적 애매하면 무조건이에요. 인서울 못할 성적이던 애였는데 특례로 하나는 카이스트 하나는 연세대 갔어요.
연대 간 애가 분해하거라구요. 기가 막혀서....18. 제 생각
'20.1.25 9:14 PM (210.95.xxx.48)3년특례 힘들 것 같고
3년 특례로는 명문대 쉽게 못 가요.
카이스트 연대 간 아이들은 12년 특례거나
3년특례면 원래 여기 있어도 그 정도 학교 잘 갈 애에요.
원글님 아이 같은 경우
아이가 의지가 있다면
영어 하나라도 빡세게 준비해서
국제학교 가서 유럽쪽으로 디자인 학교 가는 게 좋을 것 같구요.
그런 쪽 학교 준비하려면 포트폴리오 준비 등 할 것 많을 거애요.
국재학교도 10학년 부터는 대입준비 하더라구요.19. 저 같아도
'20.1.25 9:51 PM (125.178.xxx.55)성적 애매하면 당장 데려 갈거 같아요 ㅠ
너무 부러워요 우리도 고2올라가는데
내신이 안나와요 ㅠ 모의는 국영수과 과학빼고 백점 ㅠ
국어보다 영어가 편하다고 하는 아인데 ㅠㅠ
아마 우리 아이는 좋다고 따라 나설둣해요 ㅠㅠ20. 저 같아도
'20.1.25 9:53 PM (125.178.xxx.55)원글님 아이가 갈팡질하고
성적 별로면 보내보세요
아흑 저는 이제 올해부터 힘든 입시 시작 할거 같아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21. 전 중3데리고
'20.1.25 11:31 PM (173.79.xxx.86)미국 나왔는데요.
영어무식자인 막내 기준으로 2년 정도면 영어 하는듯요.
그리고, 딱 원글님과 비슷한 수준의 고등학생을 데리고 오신 분을 봤는데 그 아인 성공?했어요.
미국은 열심히 하려는 친구를 도와주려하는 면이 많아서
아주 신나게 1년 반 학교생활하고
지방대지만 4년 장학금 받고 갔어요. 원래는 대학 안가도 그만이지 했던 아이였는데.
그렇지만 그 아이의 긍정적, 적극적 성격과 적당히 시골이라 순박했던 친구들?이 큰 영향을 준 듯요.
저는 공부 잘하는 애 끌고나와 망칠까봐 걱정했는데
-사교육없이 중소도시에서 눈에 띄는 정도라-
금방 따라가더라구요.
그리고 경험치로는 최고이죠.
정말 다른 환경과 분위기에서 생각하는게 좀 달라지는듯요.
아이가 적극적이고 성격이 밝으면 저는 추천이에요.
더 나빠지기보단 좋아질 경우수가 더 많은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