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라 서럽네요

.... 조회수 : 9,277
작성일 : 2020-01-25 10:46:04

경력 단절 20년.


결혼하고 쭉 전업으로 지냈어요.


가끔 돈 이야기 하면 서러워요.


알바라도 하면 당당할수 있을까요?


집에서 놀고 있는게


제 자신이 거머리 같이 느껴져요

IP : 1.236.xxx.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5 10:48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손가는 나이도 아닌데 아픈곳 없으면 알바라도 하면 좋죠

  • 2. ...
    '20.1.25 10:51 AM (1.236.xxx.48)

    나이가 오십이 다 되어가니 뭐 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찾으면 있겠죠?

  • 3. ....
    '20.1.25 10:5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애들 다 컸으면 취업하세요. 알바자리는 많은걸요
    돈으로 서러울 정도면 벌어야죠
    돈벌러 나가지 않는 경우는 건강이 좋지 않다거나, 이자든 임대수입이 본인앞으로 있거나, 외벌이로 충분할때 에요

    집에서 노는 거머리라고 자기비하까지 하면서 전업주부 유지할 이유가 뭔가요

  • 4.
    '20.1.25 11:02 AM (211.246.xxx.161)

    50넘음 알바자리도 없어요ㅠ 다 35정도에 마감 ㅠ

  • 5. 건강이
    '20.1.25 11:03 A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허락한다면
    공장같은데서 아무생각없이 단순노동하는거
    어떨까요

  • 6. ...
    '20.1.25 11:06 AM (1.236.xxx.48)

    저도 편한곳 보다는 단순노동쪽으로 알아보려고요.
    돈 벌고 정착되면 이혼하고 싶어요

  • 7. ㅇㅇ
    '20.1.25 11:08 A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제 친구 결혼하면서 전업이었는데
    17~8년정도 전업이다가 취직했어요
    전업일때 내일배움카드로 경리쪽 학원 다니고
    이것저것 자격증공부 하고 그런모양이에요
    경리로 취직하고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권리 찾고, 급여인상 요구도 하고...
    지금 실수령액 250만원정도 받더라구요
    전업일때 자격증 따놓고 그런것도 영향있었던거
    같아요.
    전업일때라도 뭐든 열심히 해놓은게 좋을거같아요

  • 8. ㅇㅇ
    '20.1.25 11:10 AM (223.38.xxx.128)

    제 친구 결혼하면서 전업이었는데
    17~8년정도 전업이다가 3년전쯤 취직했어요
    지금 47세구요..
    전업일때 내일배움카드로 경리쪽 학원 다니고
    이것저것 자격증공부 하고 그런모양이에요
    경리로 취직하고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권리 찾고, 급여인상 요구도 하고...
    지금 실수령액 250만원정도 받더라구요
    전업일때 자격증 따놓고 그런것도 영향있었던거
    같아요.
    전업일때라도 뭐든 열심히 해놓은게 좋을거같아요

  • 9.
    '20.1.25 11:17 AM (175.223.xxx.139)

    단순노동은 페이도 적고 몸도 힘들고 더 어려울걸요;;;;

  • 10. 음..
    '20.1.25 11:29 AM (103.230.xxx.180) - 삭제된댓글

    집안일보다는 힘들어도
    원글님은 경제적자립을 원하시고
    50넘어 사무직 받아주는데는 드무니까요
    돈버는데 쉬운 일이 어딨나요...

  • 11. 용기
    '20.1.25 11:32 AM (110.70.xxx.54)

    저도 20년 전업하고 48세에 직장 구했어요
    그런데 그전에 그직종에서 알바로 몇년 하다가
    정직원에 무모하게?도전했다가
    맘고생.몸고생했지만
    이제 자리잡고 잘 다니고 있어요
    할려는 마음만 있으면 작은 알바라도 시작하세요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돈 더주는 정직원
    자리도 욕심나고 하니 도전하거든요
    저람같이 일하는 언니는 57세에 들어왔어요
    그전에는 전업이었구요

  • 12. 요양.
    '20.1.25 11:54 AM (122.60.xxx.23)

    보호사일 많이 하던데..

  • 13. ..
    '20.1.25 12:00 PM (117.111.xxx.182)

    사무는 거의 힘들죠
    카페나 화장품 알바도 중년보단 젊은애들이 있어야보기좋고
    아이돌보미나 등하원도우미 알아보세요

  • 14. ㅇㅇ
    '20.1.25 12:06 PM (117.111.xxx.202)

    공장 우습게 보시는데 나이든 분 안뽑아요.
    마지노선이 사십대 초반이고 괜찮은곳은 사십대도 힘들어요.
    일단 눈이 어둡고 기운없고 고집세고 20대,30대 부터 경력쌓고 자리잡은
    아줌마들 텃세에 못견뎌요.
    그런 아줌마들도 50대 넘어가면 젊은애들한테 치입니다.

  • 15. ..
    '20.1.25 12:07 PM (211.197.xxx.181)

    솔직히 남편분도 여교사나 공무원이랑 결혼할 걸..
    후회하고 있을 거에요..

  • 16. ..
    '20.1.25 12:07 PM (49.170.xxx.24)

    마트 캐셔나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

  • 17. ㅁㅁ
    '20.1.25 12:24 PM (182.221.xxx.208)

    서럽다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준비하셔요
    찾아보면 할일 있어요
    같이 나이 많아도 남자보단 여자가
    그나마 일자리있어요

  • 18. .....
    '20.1.25 12:38 PM (210.0.xxx.31)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중년이 되면 남자보다는 여자 일자리가 많습니다
    편하고 보수 좋은 일자리를 원한다면 뭐 할 말 없고요

  • 19. 아이스
    '20.1.25 12:42 PM (122.35.xxx.51)

    동네서 등하원도우미 어때요?

  • 20. 머음만
    '20.1.25 12:48 PM (180.68.xxx.100)

    있으면 안 되고 실천이 내 인생을 바꿔줍니다.
    경제민주화 중요하고 등하원 시터라도 도전해 보새요.
    정부아이돌보미도 있고.
    적은 돈이라도 당신에게 상상 이상의 힘을 줍니다.

  • 21. ?
    '20.1.25 12:5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일단 뭐라도 시작해 보세요.
    뜻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 22. 이댓글
    '20.1.25 2:00 PM (223.39.xxx.64)

    쓰신 분은 교사나 공무원이세요? 남자거나 시어머니는 아니시죠? 답변 부탁드려요 꼭이요

    211.197.xxx.181)
    솔직히 남편분도 여교사나 공무원이랑 결혼할 걸..
    후회하고 있을 거에요..

  • 23. wii
    '20.1.25 4:13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살림 잘 하면 반나절 도우미라도 하면 되고.
    머리가 되면 경리라도 시작하면 되죠.

  • 24. 주변에
    '20.1.25 4:35 PM (211.252.xxx.150) - 삭제된댓글

    다들 애 키우고 일합니다.
    마트, 학교조리, 등등 많지요
    대체로 40넘어 50가까이 되면 몸 쓰는 일입니다.
    다들 잘해냅니다,
    처음에나 힘들지 차츰 좋아집니다,
    이런저도 맨처음 엄청 빡센 식당알바 3개월 거쳐서 왔어요
    지금은 조그만 가게를 하고요

  • 25.
    '20.1.25 8:31 PM (125.177.xxx.132)

    아기 키워보셨을테니 교육받으시고 입주시터 하시는건 어떠세요?
    주말부부 하시면 남편분도 부인이 얼마나 많은일을 하시는지 아실텐데요

  • 26. 돈만 있으면
    '20.1.25 8:41 PM (110.10.xxx.74)

    뭐든 다 되어요.
    돈이 없으니 시작도 어렵다는게 현실이죠.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장점이 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굳이 취업..출퇴..그런거 안해도 돈벌이의 방법은 많아요.
    직장은 연금때문에 가는거고요..

  • 27. 전업 서러움
    '20.1.25 8:49 PM (173.66.xxx.196)

    인간이 자기 득을 볼려는 존재라, 어떤 상황에서든 무의식적으로 자기 득실을 꽤하고 있죠. 전업이라 애 키울땐 가만있다가 애 키우고 나면 나가서 일이라도 하라는 것처럼. 힘내세요. 서러워 마시고, 기죽지도 마시고, 인간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자기 인생만 개척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8179 45살에 공인중개사 따는거 어때요? 18 2020/01/25 6,876
1028178 일본어가 우리랑 어순이 같나요 9 .. 2020/01/25 2,213
1028177 대구에서 차타고 가는데 표어중에 남의말을 좋게 하자!!! 10 2020/01/25 2,444
1028176 시댁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요 9 ... 2020/01/25 3,679
1028175 키스할때 종소리 한번 듣고 싶네요 14 ... 2020/01/25 7,382
1028174 식물에 하얀 거미줄이 생기는건 왜그런건지요? 5 ㅇㅇ 2020/01/25 2,352
1028173 우한폐렴때문에 시댁안가겠다하면 이혼감인가요? 63 질문 2020/01/25 21,696
1028172 진득하게 오랜관계 맺으시는 분들 6 2020/01/25 2,836
1028171 슈가맨에 문주란 나온 것 보고.... 10 관음자비 2020/01/25 4,338
1028170 주재원 따라가면 학교자퇴신청하나요? 49 해외 2020/01/25 2,985
1028169 '9년간 돈 안 갚았지만 내가 손해'에 격분해 살인 저지른 60.. 2 ..... 2020/01/25 2,549
1028168 가ㅇ 듀ㅇ 같은 결혼정보회사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5 핫초코 2020/01/25 3,034
1028167 시댁 안간분 손들어주세요!!!! 25 오늘 2020/01/25 5,019
1028166 요즘은 시가도 며느리 오면 반갑고 24 .. 2020/01/25 6,781
1028165 지문로그인 사용중지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1 검지 2020/01/25 1,153
1028164 올해는 3~6억 아파트 오를거에요 60 88 2020/01/25 12,832
1028163 대용량 pdf (수십 메가) 10메가 이하로 줄이는 좋은 방법 .. 3 pdf압축사.. 2020/01/25 1,088
1028162 서울 일반고에서 인서울하려면? 8 입시 2020/01/25 3,017
1028161 요즘 임플란트 비용 대략 얼마인가요? 6 ... 2020/01/25 2,997
1028160 명절에 오지랖 어른들 질문 대처법 알려드립니다 2 ㄷㄱ 2020/01/25 1,564
1028159 장사익님 꽃구경 불편합니다(고려장 날조된것으로 아는데) 4 ㅇㅇ 2020/01/25 3,114
1028158 어제 딸과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다녀왔는데 4 걱정 2020/01/25 4,364
1028157 애가 잠투정 하니 니네 아빠는 순했다는 시모. 28 으휴 2020/01/25 5,202
1028156 군대가는 아들에게 힘주는말좀알려주세요 ㅠ 14 적폐청산 2020/01/25 2,526
1028155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면 정신이 이상해질수도 있나요? 17 ㅇㅇ 2020/01/25 6,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