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진짜 나쁜일은 없는데
그냥 사는게 좀 버거워요. 외롭고 쓸쓸하고 모든 당면 과제들을 다 저 혼자 풀어나가야하고...등등 참 버거워요
이세상 사람들 다 어떻게 저렇게 잘사나 싶거든요
작은 상처 하나하나 까지도 다 제가 해처나가며 살아야하는데
다른이들도 다 그럴꺼 아니에요
참 다들 잘살아나가시는거 보면 신기해요
어짹거나 저도 그렇게 보이겠죠. 쉽게쉽게 잘 살고있는 것 처럼 ㅎㅎ
이런생각 안들려면 해야하는일을 아무생각없이 빨리빨리 처리하면 되는데 그냥 그렇게 살면 되는건데 요즘 그냥 참 스트레스를 받네요
그래서인지 자꾸 광대가 커지는것 같고 안면근육들이 넘 부자연스러워지는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왜이리 버거운것 같죠?
요즘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20-01-24 22:48:53
IP : 118.43.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피엔스
'20.1.24 11:01 PM (175.193.xxx.206)사피엔스 책을 보면요 농경사회 이전인 수렵생활때에는 남길필요가 없으니 다 같이 나눠먹고 여기저기서 수렵해서 먹고 영양실조도 없었고 전염병도 없었고 과로사도 없었고 수면부족도 없었고, 비만도 없었네요.
2. ㅇㄹ
'20.1.24 11:07 PM (182.212.xxx.187)딱 제가 쓴 글 같아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3. 저도
'20.1.24 11:11 PM (223.62.xxx.89)요즘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내가 몸이 여러개면 좋겠다는 생각뿐.. 그나마 오늘 하루 모두에게 난 쉬어야한다 선언하고 쉬고나니(그래도 밀린 집안일이며 했지만..;;) 한결 낫네요
4. 힘들때는
'20.1.24 11:13 PM (175.193.xxx.206)저는 그냥 잡니다. 퇴근하고나면 열시간도 자고 8시간도 자고 그냥 자고 차라리 다음날 다 해요. 한번씩 그렇게 쓰러지듯 자야 살것 같네요.
5. ㅎㅎㅎ
'20.1.24 11:18 PM (112.168.xxx.51)그냥 잘 사는 사람 없던데.. 길에서 보면 다 그렇죠
속을 들여다보세요
상상 초월이예요6. 주간보호센타
'20.1.25 6:52 PM (223.38.xxx.148)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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