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꼴 보기 싫은 모습 뭔가요?

. 조회수 : 4,778
작성일 : 2020-01-24 21:17:12
남편 나이 40대 중반
원래 안경을 끼는데
노안이 오는지 요즘
뭐 볼때 안경을 이마에 올리고 봐요.
선글라스처럼 머리에 완전히 올리는것도 아니고
이마에
그러고누워 폰 보면 그 모습이 왜 이렇게 꼴 보기 싫은지.

IP : 118.235.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9:3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밥상 차리고 있을 때
    아직 밥도 국도 없는데 반찬 부터 놓을때 있잖아요.
    뚜껑 살짝 열어서 반찬 입에 잔뜩 넣고 안먹은척하고 제가 안볼땐 씹고 볼땐 안먹은척 하는게 그렇게 꼴보기 싫어요.

    그리고 밥상 다 차렸는데
    뚜껑조차 안열고 밥하고 메인요리하고 국만 처묵처묵하고 있을때 뒤통수를 후려 갈기고 싶어요.

  • 2. Asd
    '20.1.24 9:33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우린 둘 다 그러고 보는데...
    늙는 것도 서러운데 너무 하시네...

  • 3. ㅁㅁㅁㅁ
    '20.1.24 9:36 PM (119.70.xxx.213)

    그게 왜그리 꼴보기 싫어요? 희한...

  • 4. 엄훠
    '20.1.24 9:39 PM (120.142.xxx.209)

    난 남편이 뿡 뀌는 모습도 남 귀여운데...
    특이하시네요
    반 평생을 가족 먹여 살리느라 간 빼놓고 힘들게 살아온 남편인데
    그 모습이 왜 ???

  • 5. ㅜㅜ
    '20.1.24 9:39 PM (58.227.xxx.163)

    저 노안이 와서 돋보기 쓰면 할머니 같다고
    남편이 난리쳐요 쓰지말라고.

  • 6.
    '20.1.24 9:43 PM (223.38.xxx.65)

    그 남편 불쌍타

  • 7. ..
    '20.1.24 9:45 PM (118.235.xxx.26)

    할아버지 같아요.
    그냥 벗고 보라고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이마에 올린 모습이ㅣ싫다고요

  • 8. ㅉ,ㅉ
    '20.1.24 9:47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딴 것도 아니고 나이 들어 눈 나빠져서 그런걸 가지고..
    님도 노안옵니다.

  • 9. ...
    '20.1.24 9:47 PM (220.75.xxx.108)

    원글님 안경 안 쓰나봐요.
    그거 벗었다 썼다 자주 하는거보다 이마에 걸면 백배는 편해요. 좀 냅둬요.

  • 10. ....
    '20.1.24 10:07 PM (221.157.xxx.127)

    샤워하고 하나도 안걸치고 나와 말리는거 ㅜ 제발 플리즈 아무리 아들만 있는 집이지만 안본눈사고파

  • 11. ...
    '20.1.24 10:09 PM (65.189.xxx.173)

    평생 가정 위해 일하는데 남자들 불쌍...

  • 12. 맞벌이50세
    '20.1.24 10:13 PM (114.204.xxx.95)

    모든 것이 다 싫어요

  • 13. 우린
    '20.1.24 10:31 PM (211.37.xxx.83)

    부부가 다 그래요 ㅠ 가까이 있는거 볼때 안경 이마걸치고
    햐;;;;이게 꼴보기싫은게아니고 노안인걸 어쩔
    전 당근손으로밀어 직접갈아주고있네요 시력에좋을까봐

  • 14. ..
    '20.1.25 12:02 AM (220.120.xxx.207)

    늙는것도 서러운데 좀 예쁘게 봐줍시다.

  • 15. ㄸㅅㅊ
    '20.1.25 1:08 AM (122.36.xxx.82)

    쥐어짜는 방귀 ssang

  • 16.
    '20.1.25 3:43 AM (46.92.xxx.167)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과 같은 습관이나 버릇이 언뜻언뜻 보일 때.

  • 17. 특별식
    '20.1.25 7:13 A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번거로워서 이따금 하는 반찬이나 요리를 하면 상에 올리기도 전에 와서 지분지분 먹어대는게그렇개 눈살 찌뿌려졌었는데 잔소리해도 못 버리는 습관인지라
    요새는 음식할 때 제 주변을 얼쩡거리면 불러서 아예 입에 넣어줍니다
    첨엔 참 꼴보기 싫었는데, 맛 있다며 제비새끼처럼 받아먹는 모습에서 묘한 만족감도 느껴지고 그거 받아먹으려고 어슬렁거리는 애 같은 모습의 남편이 귀엽기도 하고...
    직장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IT업계 팀장이라는 사람이 그거 하나 먹어보겠다고 제 꽁무니 쫓아다닌다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하고ㅋㅋ

    한편으로는 내 손맛을 이토록 좋아해주고 많이 먹어주는 사람이란 점에서 동지애와 함께 고마움까지 느껴져서 한번씩 궁디 팡팡도 해줍니다.
    그럴 때 울 아들 유딩 때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년의 남편이 되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40 성당 Pr 이 뭔가요? 4 ㅇㅇ 19:33:49 1,146
1588439 80대 어른 다리 근육 어찌 키우나요 20 며느리 19:29:49 2,720
1588438 강바오가 뿌빠tv에 복보는 잘 지내요로 돌아왔나봅니다 8 aa 19:29:27 1,237
1588437 젊은 남자들에게 마통론,도축론이 유행인데 13 ........ 19:29:25 1,807
1588436 수술하고 가스나오기 전까지 물 마시지 말라는 이유가 뭔가요 4 .. 19:29:17 1,170
1588435 출산율 0.65명, 최악의 인구절별 시대 단번에 해결하는 방법 7 유튜브 19:23:38 1,747
1588434 유럽 해외여행은 방사능 몇밀리시버터 인가요 6 ..... 19:19:04 750
1588433 남위례역 엘리프 당첨되었어요 10 무주택자 19:15:45 2,841
1588432 만약 60부터 혼자 산다면 어떤 집 14 .. 19:14:26 3,071
1588431 형편이 어려운 친구가 작은 카페를 하려는데요. 25 도움 19:13:27 4,987
1588430 이런 남편도... 9 ㅇㅇ 19:12:37 1,610
1588429 입시때 케익쿠폰 1 미련곰탱 19:11:26 685
1588428 스타우브 선택 3 ^^ 19:10:24 680
1588427 삼전 오늘 많이 올랐네요 3 오늘 19:05:14 2,346
1588426 충청도,경상북도 내 1박2일 여행지추천해주세요~~ 7 여여 19:01:12 516
1588425 명절에 고기를 손으로 다지라던 시모 34 .... 19:00:28 4,333
1588424 사라다빵과 고구마 과자를 샀어요 3 ........ 19:00:18 1,134
1588423 수블리마지 같은 비싼 화장품 돈값 하나요,,? 6 cㅇㅇ 18:58:34 931
1588422 카톡 친구 차단하면 사진이 어떻게 보이나요? 3 ㅇㅇ 18:57:40 1,533
1588421 제 증상좀 봐주세요 이것도 갱년기증상인지 너무 괴로워요 5 ㅇㅇ 18:51:04 1,509
1588420 중등영어문제 한개 질문드려요 4 .. 18:50:44 468
1588419 다리털고민하는 고등아들 6 다리털 18:49:44 751
1588418 유지니맘님, 티몬 닭고기 주문하신 거요 7 걱정 18:49:10 1,430
1588417 회사 재판기록 볼 수 있는 사이트 없나요? ㅡㅡ 18:46:40 145
1588416 겨드랑이이럴수도 있나요?? 2 ?? 18:44:5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