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인 배우자와 결혼하면

[ㅇㅇ]

다들 결혼전에 몰라서 결혼했다가
속썩았다고하는 글 많이보는데요
Adhd면 증상이 어떤가요.
물건 잘 잊어버리고 그런가요..
성인이adhd면 어떤증상인가요
막 동문서답하나요

[아까 이어서]

울동네 adha 문제아동이 있는데 정말 .. 학을 떼었어요.

문제는 그 엄마가 똑같아요. 그러니 아무도 손을 못대죠
학교에서도 문제 일으키고 . 폭력성 동반한 경우 힘들어요

[ㅁㅁ]

검색 해보시면 좋고
시간개념없고
충동구매 많고
자존감낮고 우울증 오기 싶고
회사 오래 못 다니고
뭐가 됬든 중독에 빠지기 쉬워요

[ㅇㅇ]

단순히 정리정돈 안되고, 집행력이 떨어지는 문제보다도, 충동적이어서 욱하는 게 문제가 클 거 같고, 어디서 보기로는 보복운전, 외도도 알고보면 성인 ADHD의 문제일 수도 있다라고 봤는데, 맞다고 생각해요.

[ㅇ]

충동조절안되서 충동적인 외도
차근차근 체계적이 안되서 돈사고 많이 쳐요.

돈사고에 외도까지 이정도면 장난아니죠? 사고뭉치라고보심됨.

거기에 유전되니 똑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둘러싸여살면 제정신으로 못 살겠주?

[...]

즉흥적이고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아요.
배우자로서는 낙제감.
자식에도 유전되요.

[ㅠㅠ]

Adhd, 틱. 강박 은 한 유전자안에 들어있어요..유명한 오##선생님이 한말입니다.'
같은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중 어떤 사람은 강박으로, 어떤사람은 틱으로, 어떤사람은 adhd로 증상이 나타나죠..아들아이가 7~8살쯤 adhd로 의심되어 검사해봤어요..주위에선 남자아이들 그정도 산만함은 다 있다고 했지만 엄마눈에는 보이거든요 ..

시어머님한테만 아이가 이러저러해서 치료시작했다 라고 얘기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애비도 어렸을때 그병이었을까? ..50넘은 지금도 참을성없고 충동성심합니다.. 본인능력있으니 사회생활은 해나가지만, 친구도 많지않고. 본인이 제일중요하고, 시아버님은 강박이 심하십니다..젊으셨을때부터 지금까지...얼마전 동서가 그집 작은아이가 스트레스상황이면 틱증상이 심하게 나온다고 하기에 알려줬습니다.. ...이런걸 알고도 adhd 배우자와 결혼 결정 쉽게 할수있을까요?

[과잉행동장애]

대부분 뚜렛 증후군이 동반이 됩니다
어릴 때 부터 과잉행동으로 나쁜 피드백을 받아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자라기 쉽습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져서 상대가 왜 마음이 아픈지
기분이 나쁘지 모릅니다
그래서 깊은 대화는 어렵습니다
충동적인 행동과 더불어 충동적으로 말이 앞섭니다
지키지 못할 말을 해버리거나
상대에게 직설적 표현을 잘해
다툼이 많습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생각보다 배우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가 힘들거라는 생각이 안드니
상대를 잘 도와주지 않아요
그래서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나를 위한 눈치 파악이 빠르지만
남을 위한 진심의 배려는 어렵습니다
대신 굉장히 쿨하고 단순해보입니다
깊이 사고하지 않아 쿨해보입니다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충동적과잉행동이 많아 사망사고률이 높다고합니다
또 자동차 보복운전, 교통사고, 사기도 많이 당한다고 해요
가장 힘든 부분은
아이에게 유전이 되어서
배우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쉬워요
그래서 이혼율도 높고요
ADHD 가족들과 배우자에 대한 대책이 자세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ADHD 는 의외로 많습니다
인간은 모두 부족한 동물이기에
서로 상호보완할 수 있는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ADHD 치료와 더불어 ADHD 가족을 위한
심리학자들의 연구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뚜렛증후군이]

대부분에게 있다란 말씀은 아닌거 같아요
저희남편 아이 시집식구들 죄다 adhd인데 뚜렛은 없거든요
병원에서 만나는 환우들, 카페 회원들 보면 뚜렛은 안보여요
그리고 adhd가 사람들과 아주 잘어울리는 환우도 있어요
저희 남편과 딸 경우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친화력이 있어요
순수하고 잔머리 못굴리고 재미있으니까 사람들이 좋아 죽어요

[조용한]

adhd 딸아이예요 고딩인데 친구들 관계 아주 좋아요. 항상 베프들이 있구요. 순수하고 책 많이 읽어서 공감능력 뛰어나고 ..
사실 그래서 인정하긴 싫지만. 문제는 정리정돈이 안되고 잘 잃어버리는 게 고민이예요.
이게 딱 하나로 정리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검색해서 찾아보려해도 자료가 부족하더라구요.

[활동성]

저희 남편은 어렸을때 고지능 adhd였다가 초 고학년이 되며 저절로 좋아진 케이스입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adhd의 흔적은 엄청난 활동성입니다. 집에 늘어져있는거 본적이 없고 늘 바깥으로 나가야해요. 아이가 adhd 검사때 부모검사 결과를 본 의사가 이정도 활동성은 조울증에서나 보는 정도랬습니다 ㅋㅋ

불행히도 아이는 평균지능의 adhd라 제가 개고생했고요 ㅠㅜ 이 유전이 시모한테서 온건데 충동 망상 심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저희 남편처럼 표시 안나는 사람은 미리 거를 방법이 없을거에요 ㅠㅠ

[참나]

Adhd가 다 같은게 아니군요. 우리 아이는 친구친화력 좋고 다 좋은데 공부가... 집중이 안되어 시험을 끝까지 못봐서 발견했는데. 정상인과 별로 다른점 모르겠어요. 아이 아빠도 저도 괜찮은데 유전병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