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터지네요.

..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20-01-24 04:17:12
새벽에 시댁으로 출발 예정인데 고3 지낸 딸이 가고 싶지 않다고 불편하다고 하니, 신랑 아예 안가겠다고 드러누워버리네요

딸이랑 신랑 수험생활 갈등으로 지금도 서로 말 안해요
이번에 지방으로 대학들어가는데 떨어져 지내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딸도 그렇지만 신랑성질이 너무 불같고 독단적이에요
보통 자녀가 안 간다고 하면 이렇게 자기도 안간다고
드러누워버리는게 정상인가요?

저는 수능후 양가에 딸이랑 한번 갔다 왔거든요
정 불편하면 놔두고 가자고 했더니 니가 대변인이냐는 둥
화를 내네요ㅜ
IP : 39.7.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
    '20.1.24 4:32 A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신랑이라는 단어를 남편으로 바꾸면
    더 좋은 답변들이 많이 달릴 거예요.

  • 2.
    '20.1.24 5:17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안 가겠다면 안 가면 됩니다.
    전전 긍긍 하지 마세요.

  • 3. 만두부인
    '20.1.24 6:23 AM (211.117.xxx.93)

    안가시면 돼죠.
    맘 편히 먹으세요.

  • 4. 가을여행
    '20.1.24 7:39 AM (121.179.xxx.210)

    남자들은 왜 꼭 세트로 다니려 할까요?
    울 남편도 홀시모에게 절대로 혼자는 안가네요,,죽어도 처자식 대동하고 가야함,,
    평소에 혼자라도 자주 좀 들여다보면 제 일이 훨씬 줄텐데요,,

  • 5. ㅇ.ㅇ
    '20.1.24 7:41 AM (49.196.xxx.145)

    수능 끝나고 다녀왔다면 전화 넣으시고 편하게 아이랑 외출 하세요.
    영화나 찜질방, 외식.. 이제 떨어져 지낼 텐데 엄마랑은 시간 보내셔야죠

  • 6. ..
    '20.1.24 8:16 AM (125.182.xxx.52)

    진짜 남자들은 왜 저럽니까 나도 정말 궁금해여 우리집은 부모가 죽었어도 저러네요 납골당 가자는데 딸이 일이있어 못간다니 저집 아빠처럼 방방뛰고 난리도 아니네여 보고있자니 어이가 없어서리..납골당 근처에 움막이라도 짓고 지 혼자 살라고 하고싶어요. 님네 집만 그런거 아니니 진정하시고 안간다고 뻗으면 안가면 됩니다 남편 지만 손해죠 알잖아요

  • 7. ㅁㅁㅁㅁ
    '20.1.24 8:38 AM (119.70.xxx.213)

    울집남자랑 똑같네요
    남자는 마누라 자식 다 끌고 가야 가오가 사나봐요?

  • 8. ..
    '20.1.24 11:24 AM (211.108.xxx.185)

    진짜 남자들의 뇌를 열어봐야 알까요?
    저희집도 작년에 아이가 재수로 힘들어하고
    예체능이라 시험도 남아있고 불안해 하고
    그래서 안가고 싶어해서 우리끼리 가자고
    했더니 이혼한다고 니가 평상시에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켜서 더러냐 개지랄을 떨고 다 죽인다고
    미친짓을 하더라구요
    뇌가 미쳤나봐요

  • 9. d...
    '20.1.24 1:24 PM (125.177.xxx.43)

    이상한 고집
    중3때 제사가 아이 기말고사 기간 딱 가운데 주말이라
    두고 간다 하니
    남편이 평소에 공부 안하고 시험기간에 그런다고 난리
    아니 제사라고 해야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동서네 애들 장손도 하나도 안오는데?
    왜느난린지
    그럴거면 저도 가지 말라길래 잘됐다 빠졌어요
    진짜 뇌 열어보고 싶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056 층간소음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1 ㅇㅇ 2020/01/24 946
1029055 참 별별 사람 다 있네요 2 예단 2020/01/24 1,257
1029054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개봉 첫날 25만 명 압도적 1위 4 257799.. 2020/01/24 2,659
1029053 인생 매생이 굴국 성공했네요 9 ... 2020/01/24 2,724
1029052 국민청원도 이상해요 12 이상 2020/01/24 1,305
1029051 Adhd인 배우자와 결혼하면 12 ㅇㅇ 2020/01/24 9,108
1029050 신경질적인 사수,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ㅇㅇ 2020/01/24 1,534
1029049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요 17 .... 2020/01/24 6,161
1029048 국어 못하고 수학 잘하는 문과생 회계학과 법학 중에요 3 oo 2020/01/24 1,307
1029047 남양주쪽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 3 2020/01/24 1,992
1029046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올해 첫 별세..생존자 19명 남았다 1 ........ 2020/01/24 505
1029045 채팅앱으로 오피스텔 성매매한 현직 검사 체포 10 ㅇㅇㅇ 2020/01/24 2,878
1029044 무능한 남편대신 가장으로 살아가는 분 어떤 맘으로 사시는지.. 22 명절 2020/01/24 7,030
1029043 샘표 된장 무슨 일 있나요? 16 ... 2020/01/24 8,510
1029042 김현정 뉴스쇼 - 남산의 부장들 1 ... 2020/01/24 1,370
1029041 갈비찜이 너무 달어요ㅠㅠ 7 ... 2020/01/24 5,351
1029040 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하는데 본인은 절대 안믿어요.ㅠ 28 찔레꽃 2020/01/24 8,499
1029039 고사리 손질은? 7 어렵다 2020/01/24 1,349
1029038 이병헌, 웃긴건지 무식한건지 57 남산어쩌고 2020/01/24 26,132
1029037 저는 독신주의체질인가봐요 남자없어도 좋네요 6 ... 2020/01/24 3,527
1029036 2020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네요~ 5 미르 2020/01/24 3,676
1029035 아래 생강청 흰 곰팡이 관련 된장 곰팡이 2 된장 2020/01/24 7,340
1029034 성격이 융통성이 없다는게 이런거겠죠? 8 ㅇㅇ 2020/01/24 2,055
1029033 요양원에 대해 묻고 싶어요. 12 슬프다 2020/01/24 4,872
1029032 속이 터지네요. 7 .. 2020/01/24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