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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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읽어주세요(아이의 절룩거림)
아이는 키 128센티 몸무게 30키로로 발육도 좋고 건강한 편입니다.
지난주에 수요일 줄넘기 달리기등 심한 운동을 하였고, 그날 이후 왼쪽 다리가 불편한 듯 너무나 아파하는 것입니다
어디가 아프냐 물으니 왼쪽 허벅지라 해서 심한 근육통으로 생각해서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간단히 엑스레이를 찍고(-이상없음)
파스며 진통제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이 넘은 지금 허벅지 근육통은 사라진 듯 하나, 여전히 왼쪽 다리가 불편한 듯 절룩거리며 걷고 있습니다.
아이의 몸을 자세히 보니 오른쪽 골반이 올라가서 오른다리가 짧더라구요. 오늘 다른 큰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확연히 오른쪽 왼쪽 골반의 비대칭이 보이며 아이는 계속 절룩이며 걷고, 서 있을 때도 몸이 뒤틀려 있는 듯 합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보던 의사가 왼쪽 무릎뼈 쪽에 검은 음영같은게 보인다고 내일 엠알아이를. 찍자해서 일단 예약은 해두었습니다.
이 음영이 염증이나 세균등 감염이라면 뼈의 성장을 방해해서 다리길이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를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면 척추교정을 생각하자 하는데..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증상이 이렇게 한순간에도 나타나는 건가요?
지난주 수요일 그 운동 전에는, 한번도 골반뒤틀어짐이나 다리길이 차이로 인한 절룩임 등, 정말 한번도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운동시 넘어지거나 상처가 감염될 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의사 말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왼쪽 무릎에 음영이 보여서 그게
뼈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왼쪽 다리가 더 짧아야 하는데 현재로선 오른쪽이 더 짧구요.
사람 다리 길이는 다들 조금씩은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저희 애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 새 오른쪽 골반이 올라가서 다리절룩임이 시작되었거든요...다리 길이 차이로 인한 절룩임이라면 그 전부터 절룩거리는 증세가 있어야 하잖아요.
(참고로 음영은 오른쪽 무릎에도 비슷하게 보인다고, 양 쪽이 비슷하게 보이면 크게 위험한 건 아닐꺼라 하는데.ㅡ 그래도 정확한 검사를 위해 엠알아이 찍기로 한 거구요)
내일 상담시에 저는 어떤 질문을 해야할까요?
혹시 아이나 주변분들이 다리 절룩임 같은 증상 있으셨던 분있으시면 어떤거라도 좋으니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1. ㅇ
'20.1.24 4:1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걱정이 크시겠네요
그냥 키가 크느라 아픈 성장통이길 바랍니다.2. 한 번 더
'20.1.24 5:03 AM (100.37.xxx.72) - 삭제된댓글다른 의사와도 상의를 해보세요. 돈이 조금 더 드는게 길게 봐선 오히려 정확한 판단을 가져오는 길이기도 하구요.
하루안에 답을 내기보다 정확히 알고 가자라고 본인의 마음을 가다듬는게 더 중요해 보이네요.3. ㅇㅇ
'20.1.24 6:40 AM (124.49.xxx.9)저도 다른 병원 한번 더 진료 추천
4. 고관절염
'20.1.24 6:41 AM (49.161.xxx.41) - 삭제된댓글부위는 다른데 저희 아들이 고관절에 염증때문에 아산병원 이주 입원했었어요. 소아과에서 감기몸살때문에 몸이 아파서 절룩거리는거라고해서 삼일 늦게 갔는데 피검사하고 세균성 고관절염이 응급 바로 입원시키더라구요. ㅜㅜ 남아에게 일과성 관절 염증은 흔하고 쉬면 낫는다고 했던것 같고 다만 세균성이면 수술도 해야할 수 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항생제가 잘 맞아서 항생제 링거 맞고 좋아졌어요.
5. danajeong
'20.1.24 6:43 AM (49.161.xxx.41) - 삭제된댓글부위는 다른데 저희 아들이 고관절에 염증때문에 아산병원 이주 입원했었어요. 소아과에서 감기몸살때문에 몸이 아파서 절룩거리는거라고해서 삼일 늦게 갔는데 피검사하고 세균성 고관절염이라고 응급으로 바로 입원시키더라구요. ㅜㅜ 남아에게 일과성 관절 염증은 흔하고 쉬면 낫는다고 했던것 같고 다만 세균성이면 수술도 해야할 수 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항생제가 잘 맞아서 항생제 링거 맞고 좋아졌어요.
6. 그냥
'20.1.24 6:59 AM (58.120.xxx.246)진료 의뢰서 띠어서 빨리 종합 병원 가보세요.
일반적 척추치료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7. 아들
'20.1.24 7:23 AM (49.161.xxx.41)부위는 다른데 저희 아들이 고관절에 염증때문에 아산병원 이주 입원했었어요. 소아과에서 감기몸살때문에 몸이 아파서 절룩거리는거라고해서 삼일 늦게 갔는데 피검사하고 세균성 고관절염이라고 응급으로 바로 입원시키더라구요. ㅜㅜ 남아에게 일과성 관절 염증은 흔하고 쉬면 낫는다고 했던것 같고 다만 세균성이면 수술도 해야할 수 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항생제가 잘 맞아서 항생제 링거 맞고 좋아졌어요.
8. ㅇㅇㅇ
'20.1.24 7:39 AM (49.196.xxx.145)남자아이 키우는 데 축구한다고 가끔 발목 절룩거리기는 해요
카이로프락틱? 물리치료하는 데 ? 뼈 보는 곳 도 한번 가보세요
쭉 눌러펴주거나 자세 교정 이야기 해줄 거에요.
기본적으로 스트레칭 시키면서 양쪽이 같나 다르나 보고 꾹꾹 눌러주는 데 잘 하더라구요, 전 임신으로 골반 아플 때 갔었고 남편은 뛰다가 신경이 끼여서 다리 못 쓸 때 바로 쭉 잡아당겨 고치더라구요9. 몸이 아프면
'20.1.24 8:20 AM (223.38.xxx.29)몸 상태가 안좋으면 우리몸이 버티려고 보상작용으로 뼈와 근육을 틀어서 지키려고 합니다.
금방 그리되고 또 풀리기도 해요
병원가서 치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