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배가 백혈병이래요

11 조회수 : 6,296
작성일 : 2020-01-23 22:18:48
오랫만에 통화했는데 백혈병이레요.
완치 어렵나요?

만나자고 해서
담주에 밥 사주기로 했어요.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뭐라 함부로 위로할수도 없고..
IP : 59.9.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1.23 10:2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저도 기수높은 암환자인데 환자취급받는것도 별로더라구요

  • 2. 원글
    '20.1.23 10:26 PM (59.9.xxx.8)

    아 그냥 평소처럼 대할께요.

  • 3. ㅇㅇ
    '20.1.23 10:32 PM (121.160.xxx.214)

    그럴 때는 그냥 일상적인 수다 떨고 시간 즐겁게 보내는 게 두고두고 위로가 돼요
    좋은 분이시네요...

  • 4. 백혈병이
    '20.1.23 10:35 PM (222.98.xxx.159)

    젊은 사람은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지는거 가끔 봤어요.
    근데, 그러다가도 갑자기 악화되기도 하고, 괜찮아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자주 만나서, 맛난거 사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하면 좋을거 같아요.

  • 5. 그냥
    '20.1.23 10:41 PM (218.51.xxx.239)

    제가 알기로 조혈모세포?인가를 이식 받으면 완치가 되는걸루 알아요.
    예전에 알던 젊은 여자가 병원서 연락이 와서 환자에게 이식해 준다고 했어요.
    척수에서 뽑는건데/골수이식이죠/~ 참으로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 환자가 운이 매우 좋은거죠. 맞는 형을 찾았으니~
    소수의 기부자로 등록된 사람들 중에서요.

  • 6.
    '20.1.23 11:15 PM (119.149.xxx.228)

    젊으신분들이 완쾌가 빠른거 같아요

  • 7. .cc
    '20.1.23 11:16 PM (210.100.xxx.62)

    요즘 백혈병 완치율 높은걸로 알아요.

  • 8. 익은 것만
    '20.1.23 11:24 PM (211.52.xxx.52)

    음식은 충분히 익힌것만 드셔야해요. 생것(생야채, 초밥 안됨)원기회복되는 추어탕 삼계탕 이런데 좋겠어요. 식당수저도 뜨거운물에 한번 씻어드시면 좋고요.

  • 9. 라플란드
    '20.1.24 12:33 AM (119.202.xxx.137)

    백혈병도 급성이 있고 만성이있어요
    만성은 글리벡이 표적치료제이라서 예후가좋고 급성은 여러종류인데 공통점은 면역력이최저이므로 감염을 최고조심해야합니다

    완치는 조혈모세포이식입니다
    골수에서 채취하는게 절대!!! 아니고 헌혈같이 합니다
    엄청난고통있는것같은 골수채취해서 한다고 많이 오해들 하시는데....홍보가 많이 부족해서겠지요

    무균병동에서 간절하게 기증자를 기다리는분들 지금도 혈액종양과에 외래가면 많이 뵙습니다

    또한....급성백혈병환자들은 갑자기 혈소판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주사실에서 피를 기다릴때 애가탑니다. 매번 피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지요

    외래가면 붉은피 한팩 혈소판 한팩을 가슴졸이며 기다렸다가 감사히 맞고 그럽니다. 헌혈해주시는분들 모두감사합니다

    후배분이 환자시니 더 많이 아시겠지만..병에대해서는 환자 스스로가 정확한정보를 인지하고 주치의를 신뢰하고 표준치료방법 잘 따르고 스스로 관리잘하시면 일반인보다 더 건강해지실꺼라고 전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9083 인생 매생이 굴국 성공했네요 9 ... 2020/01/24 2,723
1029082 국민청원도 이상해요 12 이상 2020/01/24 1,305
1029081 Adhd인 배우자와 결혼하면 12 ㅇㅇ 2020/01/24 9,107
1029080 신경질적인 사수,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ㅇㅇ 2020/01/24 1,534
1029079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요 17 .... 2020/01/24 6,160
1029078 국어 못하고 수학 잘하는 문과생 회계학과 법학 중에요 3 oo 2020/01/24 1,307
1029077 남양주쪽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 3 2020/01/24 1,992
1029076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올해 첫 별세..생존자 19명 남았다 1 ........ 2020/01/24 505
1029075 채팅앱으로 오피스텔 성매매한 현직 검사 체포 10 ㅇㅇㅇ 2020/01/24 2,878
1029074 무능한 남편대신 가장으로 살아가는 분 어떤 맘으로 사시는지.. 22 명절 2020/01/24 7,029
1029073 샘표 된장 무슨 일 있나요? 16 ... 2020/01/24 8,510
1029072 김현정 뉴스쇼 - 남산의 부장들 1 ... 2020/01/24 1,370
1029071 갈비찜이 너무 달어요ㅠㅠ 7 ... 2020/01/24 5,350
1029070 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하는데 본인은 절대 안믿어요.ㅠ 28 찔레꽃 2020/01/24 8,499
1029069 고사리 손질은? 7 어렵다 2020/01/24 1,349
1029068 이병헌, 웃긴건지 무식한건지 57 남산어쩌고 2020/01/24 26,132
1029067 저는 독신주의체질인가봐요 남자없어도 좋네요 6 ... 2020/01/24 3,527
1029066 2020년 설날 특선영화 편성표네요~ 5 미르 2020/01/24 3,675
1029065 아래 생강청 흰 곰팡이 관련 된장 곰팡이 2 된장 2020/01/24 7,340
1029064 성격이 융통성이 없다는게 이런거겠죠? 8 ㅇㅇ 2020/01/24 2,055
1029063 요양원에 대해 묻고 싶어요. 12 슬프다 2020/01/24 4,872
1029062 속이 터지네요. 7 .. 2020/01/24 2,036
1029061 아침마다 손가락이 탱탱붓는데..분당 병원추천 부탁드려요 1 2020/01/24 1,613
1029060 추미애 ‘1339’ 6 .. 2020/01/24 2,464
1029059 늦은밤..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읽어주세요(아이의 절룩거림) 6 berobe.. 2020/01/24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