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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메 키우시는 분들,, 개 성격이 너무 너 잘났다 싶지 않나요?

강아지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20-01-23 11:30:18

제가 진짜 사람이 저한테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벌써 사달났어요.


요구 사항있으면 고개를 휘저으면서 입으로 푸덜덜 거리고요.

사람 쳐다보면서 앞발로 이리저리 찍어대는건 예사고요. - 이럴때 저희 시어머니가 방바닥을 손바닥으로 치면서 화 내는 모습 연상돼요

악다구니로 짖어대는것은 뭐 일도 아니네요.





IP : 211.192.xxx.1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3 11:31 AM (73.83.xxx.104)

    저는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 2. 그개가
    '20.1.23 11:31 AM (61.253.xxx.184)

    개중엔 젤 이쁘던데...진짜 전에 맨처음 봤을때
    그개를 끌고가는 30대여자보다 개가 더 이뻐서......너무 놀랐던 기억...첨 봤을땐여우 같은 개네? 싶더라구요

    근데 성질이 별로군요
    털토 아름다워보이던데 엄청 뻑세다고..하고..

  • 3. ...
    '20.1.23 11:36 AM (61.79.xxx.132)

    제가 아는 포메들도 그래요ㅎㅎ
    종마다 특성이 있는걸까요?

  • 4. ㅎㅎㅎ
    '20.1.23 11:42 AM (110.70.xxx.205)

    너무 사랑스러운 몽이죠~
    저희집 개아들도 물그릇에
    물 없으면 앞발 탕탕 구르면서
    물~~~
    저 필요한거 요구할 때도
    그자리에 딱 서서
    엄마 부르며 빨리 와보라고
    앙앙 아르릉~~
    그런데 밖에 나가면 완전
    소심쟁이예요.
    사람들이 이뻐라 할라침
    제 뒤로 숨는답니다.
    제눈엔 세상 이쁜 상전님이예요..ㅎ

  • 5. ^ㅡㅡ^
    '20.1.23 11:43 AM (115.40.xxx.206)

    시가에서 키우는 포메는 완전 멍뭉미 넘쳐요.
    근데 입이 좀 나온 포메라서 스피츠 아니냐고 맨날 놀려요.

  • 6. 동감!
    '20.1.23 11:47 AM (58.124.xxx.55)

    포메가 다그런건 아니지만 포메종 자체가 자기가 큰 개라고 착각하고 그렇게 행동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포메도 다 환경에 따라 다르다 생각이 되는 게요..

    같은 배에서 태어난 포메 두마리가 우리 라인에 있는데(각각 다른 집에서 숫컷을 키워요.)
    한마리는 엄청 성격이 활발하고 사회성이 좋아요. 사람만 보면 좋아 죽어 아예 드러눕기도 할 정도에요.

    그런데 다른 한마리는 너무너무 까칠하고 사람만 보면 이빨을 드러내고 죽을듯이 짖어요. 얼마나 짖어대는지 주인이 밤에 조용한 곳으로 꼭 안아서 데리고가 산책을 시키더라구요.

    이쁜 건 인정하지만 정말 정이 뚝 떨어지는 성깔을 가진 그 포메를 몇번 경험한 후로 포메를 보면 약간 겁부터 나더라구요.

  • 7. 포메라니안
    '20.1.23 11:50 AM (116.121.xxx.157)

    예쁜데
    안아 주고 나면 털이 옷에 만이 묻더군요.

  • 8. ㅋㅋㅋ
    '20.1.23 12:35 PM (121.134.xxx.35)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인줄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요구 사항을 항상 표현하죠 ㅋㅋ
    강형욱님이 포메에 관한 영상 유툽에 올리신거 보세요 너무 웃겨요

  • 9. ...
    '20.1.23 2:06 PM (118.37.xxx.50)

    에헴
    무슨 말씀...ㅋ
    전에 키웠던 포메 얼마나 상냥하고 이뻤는지 몰라요
    제가게 찾아오는 손님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흔들며 반기구요
    부부가 말다툼이라도 하면 양쪽 쳐다보며 그만하라고 짖어서 화해시키고
    새끼 낳으니까 지가 토해서 새끼주길래
    새끼를 우리안에 두고 어미만 꺼내줬더니 우리옆에
    바짝 붙여 토해서 새끼 먹여주더라고요.
    사랑이 충만한 강아지는 포메가 일등.

  • 10. 사람잘못
    '20.1.23 2:20 PM (115.138.xxx.63)

    원래 여우사냥하던 큰개를 소형화시킨게 포메. 그와중에 병도 많아지고.

  • 11. ㅇㅇ
    '20.1.23 3:45 PM (49.196.xxx.10)

    개마다 다르죠, 제 수컷 포메는 너무 순둥순둥 한데 암컷은 조금 성깔 있더라구요.
    다행히 헛짖음 없구요

  • 12. 다 달라요.
    '20.1.23 4:12 PM (223.38.xxx.222)

    두마리와 함께 있는데요.
    암컷은 약간 차도녀 스타일.
    가족이든 친구든 오면 한번 격렬히 반겨주고 쌩하니 가구요.
    표정도 도도.까칠이지만 실제 성격은 그냥 쿨하고 괜찮았어요.
    둘째는 수컷인데. 시골댕댕이같아요.
    공던지라고 물고 오고. 가끔 놀아달라고 눈으로 레이저 쏘는거
    말고는 성질부리거나 하는것도 없고
    애교많고 둘다 영리해요.
    털도 암컷은 좀 날리고 수컷은 안날리고.
    길가다 다른 사람이나 개들 만날때 안짖고 매너있어요.
    솔직히 강형욱씨.저희집에선 완전 선생님처럼 존경받고 있지만
    포메묘사에는 유일하게 동의가 안되네요^^

  • 13. 순딩
    '20.1.23 4:52 PM (121.134.xxx.35)

    저희 강아지도 강형욱님 말처럼 다 똑같은건 아닌데 몇몇 비슷한 에피가 잇어서 ㅋㅋ
    글고 우리집 포메는 털이 비단결 아가적 그 보송보송한 털 그대로에요
    한번도 미용을 안해줘서 그런건지 타고난건지
    다들 만져보고 깜짝 놀람 너무 부드럽다고
    목욕 3달에 한번하고 털도 3달에 한번 빗겨줘요 가끔 엉덩이랑 발바닥만 바리깡으로 밀어주고요
    타고난게 큰거 같아요

  • 14. ㅇㅇ
    '20.1.23 5:43 PM (49.196.xxx.10)

    수컷이 순하고 포메 암컷은 좀 성질있다 하더니 맞더라구요.
    몇십년씩 키우신 호주 할머니 브리더가 페북에서 정보공유 조언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 분 의견으론 그래요. 암컷은 귀해서 사람들이 많이 못봤을 거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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