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간제교사 할까요?
아이어린이집 다니니 시간이 좀 생기는 듯 하고
학교들어가면 돈들어갈 일 많을테니 돈도 모아놔야하고
집에있다고 아주 육아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슬슬 다시 일하고 싶더라고요.
기간제교사 자리 알아보는데 제가 일을 시작하면
시터를 고용해야하는데 거의 100-120나간다고 잡고
교통비 20 정도 잡으면 진짜 손에 남는 돈이 얼마 없네요.
남편은 출근 빠르고 퇴근 늦어서 육아는 거의 도움 기대못하고,
장기출장도 잦아서 백업이 불가능한 상태에요.
시댁친정 육아 기댈수없는 거리인데 이 상황에서 일 나가는건
순전히 제가 육아를 벗어나는 잠시의 탈출구를 찾기위한 것인지..
기간제라 1년은 하는데 그후에 또 다시 자리없어서 다른데 못구해서 쉬게될수도 있고.. 이런경우 일을 해야하는게 옳은건지 모르겠네요.
돈벌어서 시터비로 나가도 5년 10년 계속일한다면 모를까
계약직 1년이라도 고맙게 일할의사는 있는데 아이가 눈에 밟히네요.
1. ...
'20.1.22 9:37 PM (223.62.xxx.144)그정도 수입이면 그냥 아이만 잘 키워요.
2. .....
'20.1.22 9:42 PM (218.235.xxx.53)정규직이라면 시터를 고용하면서 경력을 이어나가야겠지만.
기간제 교사는 학생수도 줄어드는데 고용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3. ㅇㅇ
'20.1.22 9:49 PM (68.172.xxx.216)기간제 교사 합격하신 거예요?
그거 잡는 것도 쉽지 않던데..4. 지금은
'20.1.22 9:54 PM (121.170.xxx.205)집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게 더 남는 장사같아요
차 떼고 포 떼고 남는것도 없고
아이도 어린데 집에 계시는게 더 이익이에요
기간제로 나가면 집 엉망이죠 힘들죠 아이 보살피는데 최선이 안됩니다5. ㅇㅇ
'20.1.22 10:03 PM (175.114.xxx.96)만약 집 근처, 호봉이 어느 정도 되고, 계약이 1년짜리, 업무 양호 조건이 충족되는 곳에 계약이 되신다면 육아 시간 적당히 쓰시고 방학 있으니 시터 없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6. ..
'20.1.22 10:12 PM (121.134.xxx.249)집가까워도 고등학교라 출근이 일러서 아침에 도우미가 있어야하겠더라구요. 7시반에 아이 맡겨야 가능하네요.
7. ㄴㄴㄴ
'20.1.22 10:34 PM (1.242.xxx.191)아빠나 부모님들이 도와줄 상황이 안되면 포기하세요.
아이가 고생이네요.8. 오~
'20.1.22 10:55 PM (1.244.xxx.21)노~하지마세요. 좀 더 기다렸다가 초2쯤 될 때 그때하세요.
그동안은 살림 육아하면서 임용하시던가요.
당분간 베이비붐세대들 퇴직해서 티오가 좀 있다네요.
그들 나가면 이젠 티오도 없다고 봐야되죠.
아이들 정서문제에 영향 크고요.
고등은 야자며 보충 생기부 어찌 감당하시려고요.
차라리 임용공부하세요9. 이건 아니에요
'20.1.22 10:59 PM (223.33.xxx.143) - 삭제된댓글남편이 고등학교 교사인데 기간제 샘들도 똑같이 늦게까지 일하고 일찍 출근합니다. 저 독박육아 하고요 ㅎㅎ 학교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참고가 됐을런지요. 아가 아직 유아인 것 같은데 케어 많이 필요한 시기예요. 저라면
10. 구르구르
'20.1.22 11:01 PM (223.33.xxx.143)제 남편 고등학교 교사예요 기간제 샘들도 똑같이 늦게까지 남아 일하고 일찍 출근하는 건 똑같다네요 저도 그래서 독박육아 신세고요 ㅋ ㅠㅠ 엄마역할 전담해서 해 줄 분 있는 거 아니라면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아요~
11. 기간제 설움
'20.1.22 11:09 PM (49.170.xxx.206)거기에 기간제 설움까지 더하면 장신적으로도 피폐해집니다.
12. 헐..
'20.1.23 4:18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 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등 내려왔네요. 제 동생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13. ...
'20.1.23 4:24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헐..
'20.1.23 4:18 AM (112.165.xxx.34)
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수능엔 막내라고 수능치는데 끌려갔다오고 그때는 새벽에 나갔다 하더군요.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간에 계속 몸아파서 휴직하다가 중등 내려왔네요. 정규교사도 몸아프면 학교에서 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 듣는다네요. 옆에 선생님 애기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맡겨놓고 왔는데 육아로 출근 조금 늦게 하면 안돼냐고 했다가 교장선생님한테 왜 학교에 피해주냐는 소리 듣고 애기는 아프고 계속 붙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제 동생학교는 그 해에 두 명이나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학교가 학교가 아닙니다. 이런거 다 감당가능하시려거든 가세요.14. ...
'20.1.23 4:27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수능엔 막내라고 수능치는데 끌려갔다오고 그때는 새벽에 나갔다 하더군요.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간에 계속 몸아파서 휴직하다가 중등 내려왔네요. 정규교사도 몸아프면 학교에서 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 듣는다네요. 옆에 선생님 애기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맡겨놓고 왔는데 육아로 출근 조금 늦게 하면 안돼냐고 했다가 그럼 일찍오는 다른 선생님은 뭐가 되냐고 교장선생님한테 왜 학교에 피해주냐는 소리 듣고 애기는 아프고 제 친구 붙들고 계속 붙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 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남자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제 동생학교는 그 해에 두 명이나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학교가 학교가 아닙니다. 이런거 다 감당가능하시려거든 가세요.
15. ...
'20.1.23 4:33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처음이시면 주말마다 생존이나 기타 연수 또 들으러 다니셔야 하구요. 그것 외에도 온라인 연수도 50시간씩 들어야 해요.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수능엔 막내라고 수능치는데 끌려갔다오고 그때는 새벽에 나갔다 하더군요.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간에 계속 몸아파서 휴직하다가 중등 내려왔네요. 정규교사도 몸아프면 학교에서 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 듣는다네요. 옆에 선생님 애기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맡겨놓고 왔는데 육아로 출근 조금 늦게 하면 안돼냐고 했다가 그럼 일찍오는 다른 선생님은 뭐가 되냐고 교장선생님한테 왜 학교에 피해주냐는 소리 듣고 애기는 아프고 제 친구 붙들고 계속 붙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정규교사도 이 정도에요. 제 동생 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남자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제 동생학교는 작년에 두 명이나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학교가 학교가 아닙니다. 이런거 다 감당가능하시려거든 가세요
16. ...
'20.1.23 4:37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처음이시면 주말마다 생존이나 기타 연수 또 들으러 다니셔야 하구요. 그것 외에도 온라인 연수도 50시간씩 들어야 해요.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수능엔 막내라고 수능치는데 끌려갔다오고 그때는 새벽에 나갔다 하더군요.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간에 계속 몸아파서 휴직하다가 중등 내려왔네요. 정규교사도 몸아프면 학교에서 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 듣는다네요. 옆에 선생님 애기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맡겨놓고 왔는데 육아로 출근 조금 늦게 하면 안돼냐고 했다가 그럼 일찍오는 다른 선생님은 뭐가 되냐고 교장선생님한테 왜 학교에 피해주냐는 소리 듣고 애기는 아프고 제 친구 붙들고 계속 붙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정규교사도 이 정도에요. 제 동생 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남자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제 동생학교는 작년에 두 명이나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학교가 학교가 아닙니다.입시전쟁터지. 일년 중 단하루도 쉴틈없다는거 이런거 다 감당가능하시려거든 가세요
17. ...
'20.1.23 4:40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요즘 고등학교 장난아닙니다. 제동생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업준비하고 새벽 1시에 잠듭니다. 방과후다 보충수업이다 맡은 과목만 4과목. 수업준비 4과목씩 해야합니다. 기본 퇴근시간 11시에요. 일단 하시면 빼박도 못하구요. 숨쉴시간도 없습니다.처음이시면 주말마다 생존이나 기타 연수 또 들으러 다니셔야 하구요. 그것 외에도 온라인 연수도 50시간씩 들어야 해요. 요즘 고등학교 너무 모르시네요. 주말에도 애들 체험학습 데리러 다녀야 해서 주말도 없고 방학이 어디있습니까. 지금 학적부적느라 밤새고 있어요.수능엔 막내라고 수능치는데 끌려갔다오고 그때는 새벽에 나갔다 하더군요.제 친구 고등교사 10년하고 몸아파서 중간에 계속 몸아파서 휴직하다가 중등 내려왔네요. 정규교사도 몸아프면 학교에서 몸관리하나 제대로 못한다고 핀잔 듣는다네요. 옆에 선생님 애기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봐줄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 맡겨놓고 왔는데 육아로 출근 조금 늦게 하면 안돼냐고 했다가 그럼 일찍오는 다른 선생님은 뭐가 되냐고 교장선생님한테 왜 학교에 피해주냐는 소리 듣고 애기는 아프고 제 친구 붙들고 계속 붙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정규교사도 이 정도에요. 제 동생 얘기했더니 2월에는 선생님들 보충수업비로 다 보약먹고 시작한다더군요. 저도 사대출신이고 육아중이지만 고등학교갈 생각없어요.저희 남자선배도 질려서 장학사갔는데 장학사갔더니 엄마들 민원때문에 더 난리라는..ㅜㅜ 돈이 문제가 아니구요.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제 동생학교는 작년에 두 명이나 돌아가셨다 하더라구요. 학교가 학교가 아닙니다.입시전쟁터지. 일년 중 단하루도 쉴틈없다는거. 돈버는거 남는것도 없습니다.옷사입어야지 보약먹어야지 병원비나가야지 과로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계속 몸은 아프고 병원비만 계속 들고, 동생은 매주 링거맞으면서 다니고 있어요. 이런거 다 감당가능하시려거든 가세요
18. 가시면
'20.1.23 4:46 A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후회하실겁니다. 기본퇴근 밤 11시 취침시간 12시 수업준비하려면 기상시간 새벽 5시 과로와 면역력저하로 보약 링거 기타검사비 남는것도 없고 사람 송장됩니다. 1년 중 쉬는날 하루도 없습니다. 주말조차요. 입시전쟁터로 계약끝나는날까지 죽어납니다. 감당하시려거든 가세요~
19. 가시면
'20.1.23 4:47 AM (112.165.xxx.34)후회하실겁니다. 기본퇴근 밤 11시 취침시간 12시 수업준비하려면 기상시간 새벽 5시 주말마다 연수에 애들 체험학습에 온라인연수 50시간 이상 등등.. 과로와 면역력저하로 보약 링거 기타검사비 남는것도 없고 사람 송장됩니다. 1년 중 쉬는날 하루도 없습니다. 주말조차요. 입시전쟁터로 계약끝나는날까지 죽어납니다. 감당하시려거든 가세요~
20. 요즘
'20.1.23 7:33 AM (58.120.xxx.107)학교가 계약직 교사 월급 쬐끔 주려고
기간제로 안쓰고 시간제로 쓰더라고요.
제 지인도 시간제로 일주일에 두번 나가요.
당연히 일찌갈 필요는 없고 어린이집 있는 시간안에 가능한 것 같았어요.
급여는 많이 짜요21. 요즘
'20.1.23 7:34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경련간리 차원에서 아이 엄마는 괜찮아 보여요
22. 요즘
'20.1.23 7:35 AM (58.120.xxx.107)경력간리 차원에서 아이 엄마는 괜찮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