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친구들만 다 이렇게 비정상인건지요 ㅋㅋㅋㅋ
오만 웃긴얘기 또라이같은 이야기, 각종 재연,
삶속에서 속으로 혼자생각한 이야기 재연
암튼 한명이 시작하면 계속 웃다가 끝나는데
그게 너무너무 웃겨서 며칠이 지나도 계속 웃기는 ...
사십댄데.. 이나이 되도록 이럴줄 몰랐어요.
물론 자식 사춘기 속썩이는 이야기 남편이 짜증나게하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도 다 하는데, 막상 만나면 개그 배틀 하느라 하루가 저물어요.
말투 조차 여고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요.
말 한마디한마디 생각해보면 한심한데
집에와서도 계속 웃고 있거든요.
전 사십 중반 넘으면 커피숍에 우아하게 앉아서 차마시며 사는 이야기두런두런 나눌줄알았는데..... 아닌거 같어요 ㅎㅎ
그래서 나만 이런가 생각해봤어요.
오늘도 간만에 만나고 왔는데 배가 찢어질 정도로 웃고와서 쓰는 글이네요 ㅎㅎㅎ
1. ...
'20.1.22 7:51 PM (223.38.xxx.89)좋은 친구들이네...
2. ...
'20.1.22 7:53 PM (220.75.xxx.108)학교때 친구들은 만나면 확실히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면이 있어서 예전 웃겼던 일화들이며 샘들 흉보고 좋아했던 남자애 얘기하고...
개그배틀은 아니지만 우아함과는 아주 먼 대화가 오고가기는 해요^^3. ..
'20.1.22 8:01 PM (210.100.xxx.28)즐거운친구들이네요~ 나이들수록 자식자랑 돈자랑하기바쁜데 유쾌한 친구들 우정변치마세요~
4. 웃긴
'20.1.22 8:14 PM (120.142.xxx.209)애들이 있죠
늘 가까이 만나고픈 친구들이에요 활력이 돼요5. ㄱㅋㅋ ㅋㅋㅋ
'20.1.22 8:22 PM (58.224.xxx.153)맞아요ㅋㅋㅋㅋ 마흔중반 아줌 분명 같은 나인건데
친구들 만나면 다른 내가 돼요
무장해제 ㅋㅋㅋㅋ말투가 달라져요
간만에 정치얘기 나와서 고개좀 끄떡이고 아는척좀
했더니
평소처럼 하자고 ㅋㄱㅋㅋ
이녀나 너는 나를 너무 잘알아 ㅋㅋㅋㄱㅋ
서로들 바빠서 작년 송년회도 못했는데ㅋㅋㅋ 바쁜척 그만하고 만나자고 해봐야겠네요6. 행복
'20.1.22 8:42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너무 행복하고 유쾌한 만남이겠어요
부러워요7. 편해요
'20.1.22 9:09 PM (123.214.xxx.130)고등친구들 가족들끼리 다 아는 사이라 오랜만에 만나도 늘 어제 만난 편안함이 느껴져요.
서로 나눌 이야기도 늘 끊이지 않고요...
다행히 다들 비슷한 형편이라 특별히 잘 살지도 못살지도 않고 다들 성품도 따뜻한 아이들이라 20년 넘어가는 친구인데도 변함없네요.8. 저도요
'20.1.22 9:18 PM (61.98.xxx.235)40대 중반인데, 고딩 대딩 친구들 만나면 정말 배꼽 빠져요.
다들 옛날부터 웃겼는데 계속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웃긴 친구들이라 쭉 웃긴가보다 싶어요. ^^9. ...
'20.1.23 1:50 AM (210.221.xxx.98)좋겠어요..진짜 부러워요
친구들과 만나서 배 땡기게 웃어 본 날이 언제인지..
전 만나는 중고등친구가 없고 대학친구들은 적당히 선을
지키면서 대화를 해서 그런 핵웃음을 주는 모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