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와 장모갈등 얘긴 들은거 같은데,,,,
외국은 자식이 20살 되면 완전하게 독립시켜버리니 그런걸까요??
그래도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돌보고 집에 모시기도 하고 그런가요?
사위와 장모갈등 얘긴 들은거 같은데,,,,
외국은 자식이 20살 되면 완전하게 독립시켜버리니 그런걸까요??
그래도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돌보고 집에 모시기도 하고 그런가요?
일반적인 갈등은 다 있어요
보통은 부모한테 이렇게까지 지원받질 않아요...다들 서로 지지고볶고 왜 그러고사는지.. 재벌가나 귀족이나 왕족들 부모한테 갑질 당하던데 돈 안바라는 자식들은 그냥 집나가서 잘 살던데요.
호주 살다 온 친구~~~
세상 어디사나 다 똑같다 하든데요
여초 직장에 다녔는데 어딜가나 사람사는곳 다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집안 좋을수록(좋다는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부갈등 더해요.
섹스앤더시티에 샬롯 보세요
있는데 남편들이 가만히 안 있어요.
여자들도 고분고분 안하고...
왜 사람 차별하냐,
손님으로 왔으면 간섭하지 마라,
(오래 있으면)집에는 언제갈거냐?
등등 며느리들이 다 따져요.
그리고 사실은 장모가 더 무섭다는...
여기만큼은 아니어도 있죠
그 위기의 주부들에서도
가브리엘 시어머니랑 가브리엘 장난아니죠
있는데 남편들이 가만히 안 있어요.
여자들도 고분고분 안하고...
왜 사람 차별하냐,
손님으로 왔으면 간섭하지 마라,
(오래 있으면)집에는 언제갈거냐?
등등 며느리들이 다 따져요.
그리고 사실은 장모가 더 무섭다는...
그런 노인들 그런 행동 어른이니 봐주는 게 아니고
성격장애처럼 약간 이상하게 봐요.
사람사는 세상 어디에나 갈등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남존여비와 효 사상때문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철저한 갑을관계가 형성되었고
며느리는 거의 그 집안의 문서없는 노비역할을 했죠.
대신 그 노비가 아들을 낳으면 이제는 본인이 노비를 거느릴수 있으니
그렇게 아들에 목숨을 걸었구요
지금에 와서야 며느리가 갑을관계를 거부하는 중이죠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이상한 사람 당연히 있죠.
근데 위 댓글들처럼, 고분 고분 당하고 있질 않아요.
따박따박 할말 다 합니다.
남편이 '당신이 참아. 노인네 얼마나 사시겠어'이러지도 않고요.
개그우먼 이옥주 집안 일화가 기억나네요.
시동생 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시어머니가 동서한테 집안 살림을 참견하면서 잔소리를 했데요.
동서가 곧바로 시어머니한테 내 집에서 나가달라고 했다죠.
남편도 자기 엄마 편 안들고 그건 엄마가 잘못했네~ 했다고 하고요.
이옥주 일화 통쾌하네요
우리나라는 유독 며느리보고 사방에서 참으라하죠
친정부모,남편. 게다가 시가식구는 며느리가 조금만 할말해도 달려들고요
회사가 완전 다민족인데요
중국 남자가 요리하고 살림 다 하고 돈도 벌어온다는 거
왜 자기네는 해당 안되냐고 시집 스트레스 맨날 늘어놓는
중국 사람 있고...
대만 싱가폴 일본 직원도 시댁 스트레스 있더라구요.
하다못해 캐나다인인도 있던데요 다음 휴가때는 시댁가서
있기로 했는데 잔소리가 심해서 벌써 핑계거리 찾는다고
우리나라가 고부갈등이 유독 심한건 집안의 돈관리를 여자가 하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의 돈이 며느리 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눈이 뒤집히는 거죠
돈관리를 남자가 하는 나라에서는 고부갈등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은 장서갈등 심하다던데요
시가 재산도 안바라고 집도 남자가 해와 하는 여자들이 없죠
남들은 모르겠고 저는 없어요. 그런 낌새도 없지만 있다고 해도 남편이 가만 안 있죠.
시가재산 바란적 없고, 집도 제로에서 절약저축으로 했어도
시모가 시부만 원망하며 놀고먹은건 온데간데 없고, 아들 등골 빼나 싶어 며늘 저축통장 추궁했고 지금 그 덕으로 고독한 늙은이죠
무슨 눈까지 돌아가요. 돌아가길
여자쪽에서 알뜰살뜰 돈관리하면서 오직 자식과 남편위주로 돈 써가며 재산불리려 노력하면서 사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죠.
그 모습이 대견하지는 못할망정 눈깔이 돌아가면 답없는 시애미죠
호주사는 언니 얘길 들으니 우리 만큼은
아니지만 있긴 있데요
대신 이건 아니다라고 할말다하면 그려려니 받아들인데요
우리나라는 아랫사람이 어디 예의도 없이
말대꾸 하냐 하겠죠
여기도 크리스마스 지나고 이혼율이 급증한다는 신문기사 본 적 있어요. 시가나 처가 때문에 이혼한다기보다는 갈등 상황에서 제대로 행동 못한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분노 때문이겠지요. 주말마다 번갈아 부모님 방문하는 경우는 흔하고 직장 쉬고 부모님 병간호 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단 아예 같이 사는 집은 거의 못 본 듯..
있긴 한데 한국 보다 심한 데는 인도 정도 아닐까 해요. 윗어른한테 말 대답하면 안 되는 유교 문화와 남의 일에 감놔라 배놔라 간섭하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혹독한 시집살이에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최소한 그런 나라들은 시부모와 며느리가 동등하게 대화라도 할수 있잖아요. 말도 못하게 어른이 말하는데 어디 말대꾸냐...네네 라고 일단 수긍해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강요는 없지요.
말만 하고싶은대로 해도 훨씬 나을겁니다.
위기의 주부들에서는 시모 죽여요
일단 며느리가 시모 이름불러요. 네 어머니~~ 이딴거 없어요. 캐서린 메리 막 서로 이름 부르는데 무슨 상하관계가 있고 눈치를 보겠나요. 우리도 그냥 어머니 말고 다른 호칭 했으면 좋겠음. 어머니 어머니 하니까 진짜 엄만줄 아는지 별간섭을 다하고 서운하네 어쩌네 되도않은 소리를..어짜피 남남사이에 예의란걸 안지킴. 주로 시모들이.
아는 분 며느리 미국 백인인데 미국 며칠 갔다가 깜짝 놀라고 왔어요. 시모가 왜 아침 씨리얼 먹냐 아들은 한국 밥해줘라고 했더니
우리집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어머니 씨리얼 싫은가분데 니 아침은 니가 알아서 차려먹고 원하면 너 있는 동안 너의 아들도 그 음식 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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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며느리 미국 백인인데 미국 며칠 갔다가 깜짝 놀라고 왔어요. 시모가 왜 아침 씨리얼 먹냐 아들은 한국 밥해줘라고 했더니
우리집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어머니 씨리얼 싫은가분데 니 아침은 니가 알아서 차려먹고 원하면 너 있는 동안 너의 아들도 그 음식 먹이라고...
ㅋㅋㅋㅋ 윗글 진짜 웃기고 통쾌
밥안먹으면 죽는줄 알죠.
북경의 어헉원에서 만난 이탈리아친구.
시어머니가 너무 힘들게 해서 남편이 중국 발령받아 도망쳐준거라고...
17년 전이라 자세한 건 기억 잘 안나지만 이탈리아도 시댁스트레스 한국 못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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