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자존감 도둑은 엄마인가요?

아래 글을 읽고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20-01-22 16:14:08

딸의 자존감 도둑은 엄마인가요?

제 딸은 20대 대학생입니다.

공부 잘 안 하고 돈 쓰고 놀기 바쁘고 꾸미는 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좋은 말로 해도 안되고 어르고 타이르고 화도 내 보고 해도 잘 고쳐지지 않네요.

고칠 생각도 안하고 엄마는 말해라 난 나대로 산다예요.

돈필요할 때만 엄마죠.

어젠 급기야 네 자신을 알라고 사실대로 말하니 자존감을 없앤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다고 말을 해도 알아 듣지 않네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엔 고칠게 너무나 많고 하나하나 고쳐 보자 해도 그대로 살거랍니다.

아래 글을 읽고 딸의 자존감 도둑이 엄마라는 글에 가슴이 아픕니다.

언제 철이 들지''.

IP : 222.104.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0.1.22 4:17 PM (223.33.xxx.246)

    전업이신가요? 엄마도 재테크 잘하고 직업 있어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이면서 그렇게 얘기하면
    설득력이 있는데 집에만 있고 커리어없이 있으면
    그다지 그 말을 듣고 싶진 않겠죠

  • 2. 도둑은
    '20.1.22 4:19 PM (119.196.xxx.130)

    잘하고 있는애한테 필요 이상으로 엄격하고 차갑게 굴때 자존감 도둑인거 아닌가요?
    문제거리를 문제라고 하는데..그게 무슨 자존감 도둑이에요?

    절대 아니에요...따님이 철이 없네요..

    전 참고로 30대 여자입니다..

  • 3. ...
    '20.1.22 4:2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30대이지만 원글님 딸 정말 철딱서니 없는것 같아요..ㅠㅠㅠ 119님 처럼 잘하고 있는 애한테 필요이상으로 잔소리를 해야 그게 자존감 도둑이지.ㅠㅠㅠ 만약에 내동생이 그렇고 있으면 속터질것 같아요.ㅠㅠㅠ

  • 4. ....
    '20.1.22 4:25 PM (118.176.xxx.140) - 삭제된댓글

    공부 잘 안 하고 돈 쓰고 놀기 바쁘고 꾸미는 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 여기서 고칠게 어떤건대요?

  • 5. ....
    '20.1.22 4:28 PM (118.176.xxx.140)

    공부 잘 안 하고 돈 쓰고 놀기 바쁘고 꾸미는 거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 정확하게 여기서 고칠게 어떤건대요?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딸이 엄마에게 지적한다하면
    마음 상하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

    모르긴 몰라도 아닐껄요...?

    내가 열심히 산 것과 그 결과물이 항상 정비례하지 않는거니까요.

  • 6. 38살 딸
    '20.1.22 4:50 PM (58.232.xxx.191)

    지 남편하고 싸워서 엊그제 처음으로 1시간거리 애둘 태우고 처음으로 운전해서 친정에 왔어요.

    친정집인 저희 내외는 전화도 못해보고 1시간20분이나 걸리겠거니 했는데 1시간만에 친정집도착

    들어서는 딸에게 잘했다고 하면서 아빠랑 얘기가 부산가고있는거 아니냐고 대전쯤 가고있는거아닐까? 했다했더니 딸의 자존감도둑은 엄마라고하면서 모라모라.......

    둘이 싸워서 아혼을 하네마네하면서 직장을 잡는다해서 누가 밖에서 경단녀 받아주냐했더니 성질내면서 전화끊음

    세상물정 이리 모르나요?

  • 7. 윗님
    '20.1.22 4: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들어서는 딸에게 잘했다고 하면서 아빠랑 얘기가 부산가고있는거 아니냐고 대전쯤 가고있는거아닐까? 했다했더니 -------------------------------------------------------------------------------------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요? 한국말인데 해석이 안됩니다...

    그리고 친정집에 도착했다더니 마지막줄엔 전화를 끊었다니 이건 또 무슨 말이고요?

    시점이 왔다갔다 자기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쓰신거예요???

    아니면 제가 나이 먹어서 요즘 글쓰는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건가요?

  • 8. ..
    '20.1.22 5:33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저 분 말 두 번 읽어도 모르겠네요

  • 9. ..
    '20.1.22 6:48 PM (223.38.xxx.10)

    돈 달라고 할 때마다 돈주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님이 버릇없게 키우고 있는 듯.

  • 10. ...
    '20.1.22 7:58 PM (223.38.xxx.71)

    딸이 먹고 노는 데 돈 주는 걸 끊으세요
    혹시라도 돈 때문에 나쁜 상황 접할까봐 걱정이시라면
    그런 쓸데없는 걱정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 11. 저도
    '20.1.22 9:30 PM (221.138.xxx.195)

    38살 딸님 글
    이해가 전혀 안 가요.
    길게 쓰신 거 보니 뭔가 내용은 있는 얘기 같은데
    두세번 읽어도 도무지...

  • 12. 38살딸
    '20.1.23 1:33 AM (58.232.xxx.191)

    딸은 자기동네서만 운전하는 초보아닌 초보예요.
    1시간거리 서울길 뚫고서 와서 잘했다고 하면서 한 말이예요.
    왜 초보운전자들 차선 못봐꿔서 직진만 한시간째라고들 하잖아요...

    아이 둘 태우고 고속도로 통과해서 친정오는건 처음이예요.....걱정아닌 걱정을 하다가 딸보니 나온 말 인데 딸은 대뜸 저말을 하더라구요.

    그밑에 둘이 싸워서라는 건 얼마전 얘기고요.

    제가" 자존감도둑은 엄마"라는 글보니 떠오르는대로 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8884 고3은 명절때도 수업하네요 ㅜ 7 2020/01/22 2,201
1028883 45살인데 아줌마스러움 탈피하고파요 49 살빼자 2020/01/22 24,872
1028882 사랑의 불시착 다음주 예고 avi 5 ... 2020/01/22 3,349
1028881 인테리어 견적받는 과정이 스트레스네요 12 올수리 2020/01/22 3,607
1028880 카톡 이모티콘 중 소리나는 것 4 카톡 2020/01/22 1,424
1028879 장지연이 누군데 검색1위ㄴ가 했더니 1 dfgjik.. 2020/01/22 3,565
1028878 유럽행 티켓 인앤아웃을 다르게 하는건.. 4 여행자 2020/01/22 1,246
1028877 유튜브 좋은것 추천 해주세요 2 유튜브 2020/01/22 706
1028876 서울 사시는분들께 복장관련 질문이요~ 2 패딩? 2020/01/22 876
1028875 이런 믹스 샐러드는 칼로리 몇으로 봐야하나요~ .. 2020/01/22 1,086
1028874 딸의 자존감 도둑은 엄마인가요? 8 아래 글을 .. 2020/01/22 3,863
1028873 사랑의불시착 좋아하시는 분만 보세요. 4 이정혁동무 2020/01/22 3,005
1028872 혹시 코이노 소파 써보신 분 계세요? 소파 2020/01/22 1,031
1028871 육포당, 추미애, 이성윤 고발 후 윤엿 수원지검에 사건 배당 12 ........ 2020/01/22 1,560
1028870 다래끼후 눈커플 속주름이 밖으로 튀어나왔는데 4 다래 2020/01/22 1,007
1028869 주민등록상주소이전시 가족구성원 전부 전출해도 되나요? 1 전학 2020/01/22 922
1028868 윤석열장모내연남 고발기자회견 4 .. .. 2020/01/22 3,065
1028867 일요일에 먹을 갈비가 오늘 배송됐는데 7 .... 2020/01/22 1,751
1028866 솔직히요, 회사간부는 명절선물 많이 받나요? 32 진짜로 2020/01/22 4,697
1028865 이런 사람은 어떤식으로 상대해야 할까요? 5 상대 2020/01/22 1,721
1028864 이 발치한 날 같이 뼈이식 하는게 좋나요? 3 궁금이 2020/01/22 1,682
1028863 런던 가보신 분 버스 잘되어있나요? 9 .. 2020/01/22 1,149
1028862 아버지는 저만 빼놓고 상속하실건가봐요 19 ... 2020/01/22 18,813
1028861 곰팡이 있는 아파트 6 이사 2020/01/22 2,195
1028860 은행 대여 금고에 어떤거 보관할 수 있나요? 1 빌리지 2020/01/2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