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예요
남편은 자상하긴해요.집안일도 잘도와주는편이구 재활용 음식쓰레기
물어보지도 않구 있으면 바로 갖다 버려주는건 참 고맙구 좋은데
운전할때 끼어들거나
깜박이를 안켜거나
좀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를 보면 제가 옆에 타구 있는데
막 욕을해요..
저는 끼어들면 껴주고 이상한 차들봐도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그걸못참구 혼자서 막 욕을 하면 옆에서 듣기가 싫어요.
그리구 집에 오면 회사에서 있었던 얘기를 미주알 고주알 예기해요
저는 말해도 잘모를거구 장황하게 설명 하기 싫어서 얘기 않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낭 기분 나쁜일 있으면 다 얘기해요.
엘베 탓는데 개 목줄을 안하구 그냥 탓다구 욕하구
지나가다 누가너무 빤히 쳐다봤다구 집에 와서 머라구 하구
누가 인사 안한다구 머라구 하구요
저는 그런 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그자리에서 받아쳐주던가 말을 하지말던가 하지
집에와서 그런말 하면 듣기 싫구 짜증이나는 제가 이상한가요..
그런말하면 그자리에서 말해라 집에와서 그러지말구
개목줄 안했으면 하라구 하구
빤히 쳐다보면 나를 아느냐구 왜그렇게 쳐다보냐구 물어봐라
해도 그자리에선 못하구 집에 와서 저러는건 왜그럴까요??
남의 흉보구 저럴땐 머라구 해야 고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