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그만둬야 하겠지요 ~
피아노 전공 할 생각 없는데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재밌다도 하네요 ~그래서 학원을 매일가요 ^^;
7살에 시작해서 초등 3,4학년때 잠깐 쉬었다가
5학년때부터 재미들여 매일 학원가서 피아노 치고 와요~
일주일에 한번은 드럼도 배우고요 ~ 정적인 아이라 운동은 별도로 하는 거 없구요 ~ 이제 중학생되니 2월까지만 다니라 하니 너무 아쉬워해요 ~ 매일 피아노 가고 보습 수학학원 매일 영어 주3회 그렇게되면 월수금은 학원을 세곳이나 가게 되는 셈이네요 ~
스트레스 해소된다니 주 2회라도 보낼까 싶기도 하지만 중학생 되면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국어논술 시켜볼까 하기도 하고 그냥 논술도 보내지 말고 학원비 아껴보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동생도 학원 보내야 할 시기도 되었구요 ~
자유학년제인 1학년때만 더 보내볼까요 ? 제가 오전에 알바를 조금 하고 있긴 하지만 외벌이에 피아노 학원 사치인거 같기도 하네요 ^^;;
1. ....
'20.1.21 11:38 PM (221.157.xxx.127)1학년때까진 보내도 될거에요 안보낸다고 그시간을 더 공부를 하진 않더라구요
2. ㅇㅇ
'20.1.21 11:39 PM (49.142.xxx.116)고3도 아니고 중1이 공부 아무리 많이 해도 피아노 학원 일주일에 몇번 하루에 한시간도 못내나요?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데 못배우게 하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비용이 문제라면 옛날엔 한달에 체르니 30 넘으면 15만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얼마나 비싼지 몰라도
알바 말고 정식으로 직장을 다녀보심이...
배우고 싶어하는걸 못배우게 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3. 동갑
'20.1.21 11:47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보내고 싶어도
시간이 안 맞아요.
아이는 중학교 입학하면 6시 이후에나 가능하고
원래 샘은 6시 이후엔 살림하시고..
아쉽긴하네요.4. 드럼도 배우고
'20.1.21 11:49 PM (125.191.xxx.148)좋을거 같은데요?
저도 지금 큰아이피아노 고민이예요..
아이는 배우고 싶어는 하는ㄷㅔ
저는 그 원장님이
마음에 안들기도 하고요.
옮겨볼까 싶은데 근처 학원은 없고ㅠㅠ 에고5. 애가 좋아한다면
'20.1.21 11:55 PM (221.147.xxx.118)보내세요^^
음악은 인생을 확실히 풍부하게해주는거같아요
본인이 좋아한다면 아주 평생의 자양분이 될 영양을 셀프공급받고있는 시기인듯요
돈이 좀 아깝기도하죠. 다른데 쓸수잇다 생각하면요
근데 제 주변엔 전공안할건데 영재원 가려고피아노로 준비하느 ㄴ애들도 있어요. 고급취미죠뭐^^
동갑엄마에요6. 보내심이
'20.1.22 12:03 AM (175.193.xxx.206)정작 그때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남들 수학학원보낼때 수학보다 피아노를 더 열심히 다녔었어요. 무슨 피아노에 미친듯 어느날은 밤새도록 치곤 했어요. 디지털이라 소리가 안들려서 몰랐죠. 그경험을 바탕으로 어찌어찌해서 생기부에 남을 결과물도 생기고 자소서도 잘 쓰고 이과생으로 원하는대학 갔어요.
7. ..
'20.1.22 12:51 AM (49.173.xxx.96)고학년이 피아노학원 매일 가는것도 흔하지 않은데 보통 고학년 되면 주 3회나 2회로 시키시잖아요
횟수를 줄이면 될거 같아요 우리애 다니는 학원은 주1회도 하는데 취미반으로 괜찮은거 같아요8. ....ㅡ
'20.1.22 1:04 AM (39.7.xxx.83)본인이 재미있어하는데 계속 보내줘야죠.
끊으면 훗날에 원망들으실지도 몰라요.
혹,,, 미래에 전공한다할까봐 겁나시나요 ?9. ...
'20.1.22 1:07 AM (223.38.xxx.91) - 삭제된댓글그냥 피아노 보내세요
사춘기 와도 아이에게 돌파구가 될수도 있고요. 피아노 잘 치는 것도 굉장한 용기를 줄 수도 있어요.
하나를 잘하면 다른걸 치고 나가는 힘이 됩니다10. 나옹
'20.1.22 7:16 AM (39.117.xxx.119)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있는데 왜 끊으세요. 그렇게 안 하면 카톡 페이스북 게임하겠죠. 일주일 두번이라도 보내세요.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공부 제대로 해요.
11. ...
'20.1.22 7:29 AM (121.190.xxx.52)자고 나서 댓글 획인하니 계속 보내라는 긍정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네요~아이는 계속 다니라고 하면 정말 좋아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12. 우리 딸
'20.1.22 8:21 AM (211.187.xxx.172)저는 너는 공부도 크게 열심히 안 하니 그냥 계속해라 하고 고등 입학 직전까지 시켰어요
그땐 지금보다 시험 엄청 많이 보고
학군 센 지역이라 사교육 장난 아녔는데 제선에서 될거 안될거 교통정리 확실히 했죠. .
중학생은 선생님과 상의해서 시간당 렛슨으로 돌리세요
그첨 부담도 좀 줄고 아이가 연습 스케줄 잡기도 좋고요13. ..
'20.1.22 10:58 PM (182.253.xxx.17)저는 고1까지 다녔어요.
중등부터는 전공도 아니고 취미로 하는거라고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 클래식 외에.반주법 재즈피아노 같은거 교재 찬송가반주 등등 다양하게 접하게ㅡ해주셨어요. 나중에 혼자서 코드보고 리듬알고...다른사람 반주 듣고 흉내내는 정도하니까 취미로 때때로 잘 치고 여태 살아요.
좋아하면 학원에 의논해서 다양하게 배우게 해서 오래 다니게 해보세요. 공부하다 스트레스도 풀고...좋았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