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이사를 해야하는데
갈려고 하는 동네는 몇군데 봐두었지만..
살고있는 집이 나가질 않아서
구하질 못했어요.
타이밍이 안좋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아이가 배정받은 요번에 학교가.. 시설면이나 접근성에서
많이 안 좋습니다.
제생각엔 다니다가 전학시키는것보단
지금 옮기는게 제일 좋을것 같긴한데
돈문제도 그렇고..(집을 팔고 남은돈 합쳐도 돈을 1억정도 더 대출해야하네요..)
벌써 엊그제 큰아이는 예비소집일 다녀왔고
교복도 조만간 맞춰야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갈팡질팡이예요.
둘째도 연년생이라 큰아이랑 같은 학교에 배정될것 같은데
3-4년 있다가 이사하는것보단 지금 아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집만 구해진다면 가능하긴 할까요?
집매수, 매도, 이사문제만해도 골치가 아픈데
아이 학교까지 얽혀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이사는 결혼때 말곤 생애 최초입니다... 하.......
아이 전학 시켜본적도 없고
하다못해 어린이집 전학도 시켜본적없어요..
발등에 불떨어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