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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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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살 앞니 교정 힘들까요?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20-01-19 18:47:29
앞니가 토끼이빨이예요..
근데 앞으로 나란히 돌출된게 아니고 V자로 튀어나와서
옆에서보면 좀 많이 안이쁘구요..
젊을때 저 이뻐하던 치과쌤이 교정하지말라고 하셔서
안했는데 더 튀어나와서 웃을때 항상 입을 가리네요.
친한 엄마가 제가 웃고 있으면 웃지말라고 할때도 있구요.
이제와서 뭘 하나 싶어 그냥 살까하는데
남편이 나중에 애들 결혼할때도 그렇고
나이가 그래도 젊으니 교정하라고하네요.
46이 저한테는 많은 나이인데 남편에게는 젊은 나이더라구요.ㅋ
앞니만 그렇고 나머지 치아는 가지런한 편인데
교정하면 안좋을까요? 치아는 약한 편이라 씌운이도 많아요.
40대중반에 교정해보신분 경험담좀 주세요
IP : 112.153.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20.1.19 6:54 PM (121.143.xxx.215)

    제가 딱 그때쯤 했어요.
    발치까진 안하고 투명교정기로..
    앞니 네개가 대열에서 쑥 튀어나와서
    앞니 기능을 전혀 못하기도 했고
    미관상 보기도 너무 안좋았죠.
    앞니 네개만 집어넣었어요.
    기간은 일년반?
    중간에 임플란트까지 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하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또 변형이 오긴 해요.
    안에 철사 덧대서
    앞니 두개만 나오진 않지만
    이가 전체적으로 돌출이 되는..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요.

  • 2. mm
    '20.1.19 6:54 PM (121.143.xxx.215)

    ㅎㅎ 생각해보니 50초반에 했네요.

  • 3. ㄱㄱ
    '20.1.19 7:03 PM (223.62.xxx.175)

    씌운이 많아도 상관없는데 앞니만 부분교정하려면 어금니교합이 완벽히 맞아야 해요 교정전문치과 가보세요
    앞니만 맞추고 어금니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잘하는곳 가야해요 아님 전체교정 다시해요

  • 4. 인생지금부터
    '20.1.19 7:23 PM (121.133.xxx.99)

    마흔 넘어 교정이라...다들 말리던데..지금 멀쩡하던 이도 썩고 잇몸도 무너지기 시작하잖아요.
    교정한 친구는 치킨먹다 이가 바스라져서 난감해 했었어요.
    왠만하면 그냥 이건강에 집중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5. ..
    '20.1.19 7:33 PM (1.233.xxx.24)

    48인데 요새 저도 급 교정 고민이에요..

  • 6. 앞니
    '20.1.19 7:34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1,2밀리 빼려고 치아 전체를 교정했거든요
    치아라는게 약간만 움직일래도 공간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앞니를 갈아내고 인공니를 덮는거 아니면 전체 다 움직여야해요
    우리 생각처럼 간단한게 아니더군요

  • 7. ...
    '20.1.19 7:49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씀처럼 앞니 몇 개만 하는 교정은 아마 어려울거예요. 저도 토끼이빨에 돌출이라 20대 때 철길 까는 교정을 시작했는데 거의 햇수로 6년은 한것 같아요. 급속 교정은 아니라서 40대인 지금 크게 돌아가거나 하진 않았는데 잇몸이 전체적으로 안좋아요. 20대 때 저를 보고 이번 생에 교정은 안한다던 지인은 40에 급속교정을 했는데 발치를 안하니까 교정효과가 없었어요. 본인도 실패했다며 후회해요.

  • 8. ..
    '20.1.19 7:49 PM (218.148.xxx.164)

    토끼 이빨이 되는 원리가 악궁이 좁아서 앞니는 돌출되고 앞니 옆에 이는 들어가는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U가 아닌 V자 모양이 되는 거고 공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악궁을 벌려야 해요. 요즘은 발치보다 악궁 확장 장치로 입천장을 벌려 공간을 만들어요. 즉, 앞니 몇개라고 쉽게 생각할 교정은 아니란거죠. 46살이고 치아가 약한 편이면 잇몸도 약한거라 양심있는 치과라면 교정 권하지 않을 거에요.

  • 9. gma
    '20.1.19 8:05 PM (211.197.xxx.125) - 삭제된댓글

    그걸 나비 앞니라고 하죠.
    일단 먼저 치과에 가서 잇몸검사를 해보세요 잇몸이 튼튼하고 이 뿌리가 튼튼하면 하자고 할 겁니다.
    교정의가 아무나 막 해준다고 그러진 않아요
    안되면 안 된다고 할 거구요.

    저는 50초반에 했습니다.
    저는 전체 대칭도 완벽했고
    워낙 친가가 이가 튼튼한 집안이라 저도 닮았는지 교정해도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발치 없이, 악궁 확장 없이,스크류같은 것도 박는 거 없이
    기본적인 배열하고 맞추고 하는데 15개월 걸렸구요.
    블랙 트라이앵글 때문에 치간 삭제 아주 조금 했어요.

    중년 교정은 의사를 잘 만나야 해요.
    지금 너무 만족하고 가족들이나 보는 사람들도 너무 잘 되었다고 해요 갸름해진 얼굴은 덤이고요.
    하루라도 더 빨리했다면 좋았을 걸 생각합니다.

  • 10.
    '20.1.19 8:07 PM (211.197.xxx.125) - 삭제된댓글

    그걸 나비 앞니라고 하죠.
    일단 먼저 치과에 가서 잇몸검사를 해보세요 잇몸이 튼튼하고 이 뿌리가 튼튼하면 하자고 할 겁니다.
    교정의가 아무나 막 해준다고 그러진 않아요
    안되면 안 된다고 할 거구요.

    저는 50초반에 했습니다.
    저는 전체 대칭도 완벽했고
    워낙 친가가 이가 튼튼한 집안이라 저도 닮았는지 교정해도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발치 없이, 악궁 확장 없이,스크류같은 것도 박는 거 없이
    기본적인 배열하고 맞추고 하는데 15개월 걸렸구요.
    앞니만 하는 건 거의 어려울 거예요. 저는 다른 배열 조금 나쁜 치아들도 다 같이 한 거고요.
    블랙 트라이앵글 때문에 치간 삭제 아주 조금 했어요.

    중년 교정은 의사를 잘 만나야 해요.
    지금 너무 만족하고 가족들이나 보는 사람들도 너무 잘 되었다고 해요 갸름해진 얼굴은 덤이고요.
    하루라도 더 빨리했다면 좋았을 걸 생각합니다.

  • 11. ?
    '20.1.19 8:1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데.
    그냥 살려고요.
    잇몸이 안 좋아서요.
    미관보다는 기능에 중점을 두기로 맘 먹었어요.

  • 12. 롤링팝
    '20.1.19 9:10 PM (223.62.xxx.148)

    우리딸치과에
    72세 어르신이 , 평생소원이 교정이라해서요
    참 난감해서 몇번설득 설득 하다가
    하지마시라고 별의미없다고 말리다가~
    해드렸데요
    약한 교정이래요
    이쁘게 잘됬데요~

  • 13. 제가
    '20.1.20 9:14 AM (117.111.xxx.65)

    마흔셋 말에 시작해서 이제 마흔 여섯 됐어요
    좀있으면 끝나가요 ㅎㅎ
    저도 젊었을때 시간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계속 미루다 이젠 못하겠지 하고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미친척하고 저질렀어요
    지금 세상에서 젤 잘한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마흔여섯에 미모절정기 맞이했슴다 ㅋㅋㅋ
    치아나 잇몸 상태가 많이 안좋다면 문제가 될수 있는데 양심적인 치과 가서 상담 잘해보세요
    의사가 말리면 참으시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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