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 사람들한테는 서울말이 어떻게 들리나 궁금하네요
거기도 서울말이 세련되게 들리는걸까요??
아님 얄밉다고 느낄까요
1. 네에
'20.1.19 12:14 AM (222.110.xxx.248)한국 드라마 다 보고 특히 젊은층은 드라마에 나오는 한국말 따라하려고 대요.
그래야 인싸이고
한국 드라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보면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 할 정도로 인기래요.
드라마 볼 정도의 전기도 안 들어와서 전기 들어올 때 간신히 본다는데
평양과 이외 지방의 생활수준 차이는 엄청나고 그래도 한국 드라마 어떻게 해서든 다 본대요.
그거 보면서 남한 동경하는 젊은 애들도 있고
시장에서 남쪽 물건은 뭐든 다 인기에 팔린대요. 물론 상표는 다 떼고 파는데 살 사람한테는 떼논거 보여
주면서 확인시켜 주고 판대요.2. ㅇㅇ
'20.1.19 12:16 AM (111.118.xxx.150)사랑의 불시착 고증 완전 잘됐다고 하잖아요
3. ......
'20.1.19 12:36 AM (211.187.xxx.196)별그대도 안본사람없다는데요뭐
4. ....
'20.1.19 1:24 AM (61.79.xxx.23)서울말이 굉장히 조곤조곤 들린대요
탈북자들 얘기 들어보면 처음엔 외국어하는줄 알았다고...
이북말이 억세잖아요
이춘희 아나운서 보세요 싸우는 말투5. 윗님
'20.1.19 1:29 AM (118.235.xxx.233)리춘희,,,
6. 시아버지가
'20.1.19 1:42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저 첨에 만났을때 서울 며느리인 저한테 꾀꼬리가 노래하는것 같다고 하셨어요. 경상도 토박이시고 딸도 와이프도 아들도 다 경상도 사투리 쓰거든요. 저한테 말을 참 이쁘게 한다고.... ㅎㅎㅎ
전 그냥 평범한 서울말 쓰는 여자입니다.7. ㅇㅇ
'20.1.19 3:03 AM (73.83.xxx.104)한국 드라마를 다 볼 정도로 인터넷이 다 되나요?
8. 유튜브
'20.1.19 3:40 AM (117.111.xxx.234) - 삭제된댓글보니까 엄청 좋게 들린대요
전에 북한 공연 갔을때 윤상하고 탁현민 행정관이 서울말 쓰니까 현송월이 매력적으로 보는거 같더군요
우리 문통도 서울말씨였으면 매력이 더했을거예요
유시민, 조국도 서울말 썼으면 훨씬 듣기 좋았을거고요9. 저도 궁금
'20.1.19 4:07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ㅎㅎ
궁금하네요.
경상도 사람들만 해도 저 하나 앉혀 놓고 둘러앉아 구경하던데 ㅋㅋ 한 마디 하면 자기들끼리 마주보고 티비 보는 거 같다 그러고. 당황....;; 경상도 대도시 사람들인데 그래서 정말 놀랐어요.10. 가끔보면
'20.1.19 8:40 AM (223.39.xxx.191)서울 사람들 사람 오징어 되게하는 자뻑 있는듯 . 부산인데 서울분 얼마나 많은데 서울사람 한명 둘러앉아 구경한다니 ㅋㅋㅋㅋㅋ 우주에서 왔나 ...
11. ..
'20.1.19 11:23 AM (49.170.xxx.24)223.62님 경상도 대도시 어디요? ㅋㅋㅋ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님 하나 둘러싸고 티비보는 것 같다니.12. ...
'20.1.19 1:5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포항에서 급히 뭐 살게 있어서 차 주차하고
조그마한 가게 들어가서 고르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조용히 전화하고 끊고서 계산대로 갔는데
거기 아주머니께서 세상에 이렇게 예쁘게도 말할수 있구나 싶었다고
억센 경상도 말 듣다가 서울말 들으니까
천사가 내려온것 같다고..13. 저도 궁금
'20.1.20 1:53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대구였어요 ㅋ 저 자뻑 아니고 저도 놀란 겁니다.
너무 열내지 마세요 ㅋㅋ 그들이 제또래 남자애들이긴 했고 더 솔직히 말하면 저보고 아나운서 같다고 했습니다...; 지방 분들 오징어 만들려는 거 아니고 사실 그대로 적은 거예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