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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산에 대해 여쭐게요

궁금이 조회수 : 6,903
작성일 : 2020-01-18 21:38:41
오늘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유산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부모님이 시골에 땅이 좀 있으신데 요즘 세금때운에 골치를 앓고 계시거든요
재산세,상속세 이런얘기하다가 오빠한테 물려주면 상속세가 2억가까이 나온다고 머리아파하시면서 저한테 갑자기 너한테는 유산을 줄수없다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이혼하고 딸하고 둘이 사는 40대 싱글맘인데
엄마가 하시는 말이 나중에 나이들면 나라에서 혼자사는 사람한테 주는 혜택이 많아지는데 재산이 있으면 받을수없다고 그래서 유산을 안받는게 낫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적금보다는 연금을 좀더 넣으라고 하시는거에요
갑자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나라에서 주는 혜택이 머 얼마나 된다고 ...
그땐 그냥 아무말 안하고 듣고만 있었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저한테 옳은건지
고견을 구합니다

IP : 124.53.xxx.10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1.18 9:41 PM (58.137.xxx.5)

    부모님한테 도움받고있는거 아니면 서서히 인연 끊어야죠. 돈가는데 마음가는건 진리. 부모님이 아들을 더 사랑하시네요

  • 2. 팔아서
    '20.1.18 9:42 PM (39.7.xxx.216)

    연금용 현금으로 주신다면 믿죠
    모순스럽게도 연금도 많으면 혜택 못받는데
    앞뒤다른 소리하시네요

  • 3.
    '20.1.18 9:42 PM (1.231.xxx.157)

    어우 왜들 그러지?
    딸은 자식 아닌가?? 발길 끊으세요
    정 떨어지네

  • 4. 요구해보세요
    '20.1.18 9:43 PM (39.7.xxx.216)

    결과에 따라 정하셔야죠

  • 5. 순이엄마
    '20.1.18 9:44 PM (112.144.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조용히 계시다가 돌아가시면 소송하세요

  • 6. ㅇㅇㅇ
    '20.1.18 9:45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오빠한테 원글님몫을 잘 보관하라고 해야죠
    부모가 교통정리를 못하는 집안이 너무 많아요

  • 7. ...
    '20.1.18 9:46 PM (1.231.xxx.157)

    그렇게 하면 소송이라는 방법도 있다고 웃으며 얘기하세요

    그 말에 노발대발하면 안보고 사는거죠

    나중에 돌아가심 소송하시구요

  • 8. ...
    '20.1.18 9:4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달라고 한다고 주겠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소송하시면 반의 반 받을 수 있고, 최소한 오빠 귀찮게는 할 수 있겠네요. 나이들어서 저러고 사는 부모도 효도 받고 싶겠죠?

  • 9. 내일전화해서
    '20.1.18 9:47 PM (113.199.xxx.53)

    엄마~~~어젠 그냥 분위기상 듣고 말았는데
    나중에 나이들면 나라에서 혜택준다그랬지?
    나이들기전에 다 쓸테니 걱정마시고 그냥 주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도 자식인데 정표로라도
    받아야겠어 엄마~~아르찌~~나도 꼭 주야대~~
    받는데로 바로 쓸테니까 그거슨 걱정마시고 꼭이야~~~

  • 10. ㅁㅁㅁㅁ
    '20.1.18 9:49 PM (119.70.xxx.213)

    돌아가시고 자식들끼리 원수되기를 원하면 그렇게 하라 하세요

  • 11. ...
    '20.1.18 9:49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자식을 병신으로 취급하는 진짜 개소리네요.
    40대 자식한테 저런 개소리를 어떻게 할까...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지.

  • 12. 효도는
    '20.1.18 9:51 PM (110.172.xxx.54) - 삭제된댓글

    평생 딸에게 받고 재산은 아들에게 몰빵하는 집이 은근 많네요.

  • 13.
    '20.1.18 9:54 PM (58.224.xxx.27) - 삭제된댓글

    요샌 소송하면 다 받는다고해요.
    잘지내는 딸한테 어찌 그러실까요.
    대놓고 얘기하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 14. 그래도
    '20.1.18 9:55 PM (110.70.xxx.42)

    오늘 올라오는 글들보니
    나눠줄 유산이라도 있는 집이 많네요.

    돈한푼 없이 자식만 쳐다보고 있는건 아니라서
    부럽네요.
    본인들 생활비 병원비는 본인들이 해결할테니.

  • 15. ...
    '20.1.18 9:55 P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정신 이상한 부모 되게 많네요
    이해불가

  • 16. 원글이
    '20.1.18 10:00 PM (124.53.xxx.107)

    제가 설명이 조금 부족했네요 죄송합니디ㅡ
    저희엄마가 악의는 없으세요
    대대로 내려온 땅이라서 오빠한테 당연히 물려줘야된다고 생각하시는 옛날분이라 그런거지 딸을 생각안하고 그러시는 분은 아니에요
    혼자된 딸을 많이 안쓰러워하시고 옆에서 많이 챙겨주시거든요
    제가 요로고 혼자 밥벌이 하고살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챙겨주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렇게말씀 하시니까 막막해서 여쭤본겁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7. ㅇㅇ
    '20.1.18 10:02 PM (218.154.xxx.113)

    서운타고 표현하세요 아무상관없는 남이 듣기에도 참 야속하고 맘아픈말이네요 얼마를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속마음이 읽혀져서 서운한거잖아요

  • 18. 답답
    '20.1.18 10:07 PM (211.215.xxx.107)

    혼자된 딸을 많이 안쓰러워하시고 옆에서 많이 챙겨주시거든요

    자잘한 건 챙겨주면서
    왜 큰 유산은 안 주시겠다는 건지
    그 이유는 뻔하잖아요?
    님이 출가외인이라 그런 거예요.
    님 자식은 본인 손주가 아니니 주기 아까운 거고요.
    이혼한 딸, 애 데리고 혼자 벌어 사는 거 안쓰러워서라도
    유산 줄 법도 한데
    상속세가 2억이라니 실제 유산은 5억도 넘겠구만
    그 자리에서 아무 소리도 못 하고
    지금도 어머니 욕 듣게 하기는 싫ㅇㅓ하시는 거 보니
    님도 참 딱하십니다.

  • 19. 원글님
    '20.1.18 10:08 PM (210.117.xxx.5)

    댓글보니
    꼭 저렇더라구요.
    저게 딸을 생각안하는거예요~~

  • 20. 원글님 성격좋다
    '20.1.18 10:18 PM (59.28.xxx.164)

    저같음 바로 대놓고 노발대발해요
    소송 어쩌고 하는거보다 빨리 쇼부 봐야죠

    바로바로 서운한거표시 하세요 제발

  • 21.
    '20.1.18 10:21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세상에 혼자 아둥바둥 사는 딸 안쓰럽지도 않을까요ㅜㅜ 너무 피눈물날 것 같아요. 부모님은 힘들게 사는 딸 안중에도 없네요.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요.ㅜㅜ

  • 22. 서운하지만
    '20.1.18 10:21 PM (1.245.xxx.85)

    내돈 내가 알아서 아들자식 준다는데... 치사해서.... 나도 줘 말하기 좀 그런 것 같아요 ㅠ

  • 23. 윗님그건아니죠
    '20.1.18 10:25 PM (59.28.xxx.164)

    그러면 그자식한테 다 의지하고 하라고 하세요
    효도는 딸한테 바라고
    자식으로서 권리쥬

  • 24. 아진짜
    '20.1.18 10:38 PM (119.64.xxx.101)

    부모가 자식들 사이 다 갈라놓네요.
    우리 엄마도 아들한테 다줄거 같거든요.
    그러면 유류분 청구소송 해야하나...
    에고 엔분의 일이라고 나라에서 현명한 판결 내려 줬는데 왜 다들 그러시는거래요.

  • 25. 단호해야할때
    '20.1.18 10:41 PM (223.38.xxx.142)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권리를 꼭 찾으세요.
    아직 부모님의 속마음을 읽어내지 못하시는거같아요.
    좋은마음으로 포기각서 써주고 후회하는 분들 많이 봤어요.
    재산문제는 자식들의 미래도 걸린문제라 분명히해야합니다.

  • 26. ..
    '20.1.18 10:49 PM (1.227.xxx.17)

    날잡아서 울고불고 나도달라고 떼쓰세요 말안하면 모릅니다
    저도 난리쳐서 받아냈어요 노인들은 아들밖에 모른다니까요
    설레발쳐서 일부라도 받아내는게 낫지 돌아가시고 소송은뭐쉽나요 마음도편치않고요 근데 진짜 안주신다하면 유류분청구소송하새요 남자만 받으란법없으니까요

  • 27.
    '20.1.18 10:59 PM (116.120.xxx.224)

    그 좋은 나라 혜택 오빠도 같이 받는게 좋지 않고 나만 받으라고 하거나, 준다고 나라 혜택 못받는다는 법없다고 부모니꺽서 주시면 우리 ㅇㅇ 이 인생은 달라질 수 있으니(교육비로) 달라고 하세요.
    딸이 혼자 자식 키우면 더 생각해줘야 하는거 야니에요?
    아들네는 그래도 둘이 자식 뒷바라지 하는데 딸은 혼자고 딸 편안한 노후가 자식이 편하게 풀려야 늙어서 마음고새이라도 덜하는것 아닌가요?
    아들 딸 떠나서 형편이 많이 힘든 자식 더 주지는 못할망정 한푼도 안준다는 아버님이나 거기에 한마딛이야기 않고 아버지 거드는 어머님이나 심성 곱게는 안느껴져요.

  • 28.
    '20.1.18 11:02 PM (116.120.xxx.224)

    그리고 넉넉하신거 아니면 치사해도 울고불고 한번하세요.
    원글님 딸 위해서요
    받은돈으로 딸 위한 교육비든 재테크 투자든 하시고요.

  • 29. ...
    '20.1.18 11:12 PM (119.64.xxx.92)

    오빠 보고 재테크 삼아 이혼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ㅋㅋ

  • 30. ㅇㅇ
    '20.1.18 11:18 PM (110.12.xxx.167)

    공동으로 상속하면 상속세가 확 줄든가 거의 안낼수 있을텐데요
    꼭 반반 하라는게 아니고
    아들과 딸을 2대1정도의 지분으로 상속하면
    세금도 줄이고 딸한테도 좋은일이 될텐데요

  • 31. 상속세는
    '20.1.18 11:32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공동으로 상속하든 아니든.

  • 32. ,,,
    '20.1.18 11:38 PM (112.157.xxx.244)

    혼자 아이 키우며 사는 딸 안스러워서
    어떻게 하든 챙겨 줄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집들이 참 많네요

  • 33. 상속세
    '20.1.18 11:46 PM (125.177.xxx.106)

    가 2억이나 나올 정도면 땅값이 제법 나간다는 건데
    진짜 나라에서 받는 돈이 얼마나 된다고 그 돈 받아쓰라고 하시나...
    어머니가 너무 뭘 모르고 말씀하시네요. 근데 돌아가시고 상속하더라도
    원글의 도장 없이는 혼자 상속안될 거예요. 원글 몫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고
    만약 증여하시면 돌아가신 후 유류분 청구해서라도 어느 정도 내 몫은 찾으세요.
    법이 다 그렇게 할 수있게 해놨으니 조용히 찾으시면 됩니다.
    엄마한테 혼자 살면 주는 혜택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말 완전 저소득층이여야
    하는데 엄마는 내가 그렇게 가난해서 나라에 도움받고 살기를 원하느냐고 반문해보세요.
    그리고 그 혜택도 정말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주는 거라고 하세요.

  • 34. 헐!!!!!!!!!!
    '20.1.18 11:49 PM (175.209.xxx.73)

    핑계가 고작.............ㅠ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
    혼자 된 딸에게 그럴 수는 없어요
    저라면 발길 끊습니다.
    서러워서요
    미친척하고 엄마에게 현금이라도 달라고 하세요
    현금은 세금 안낸다고 골드바라도 남겨달라고
    여자 혼자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냐고요.
    진짜 욕나와요
    원글님은 반푼이구요.
    상속세가 2억이면 적어도 15억은 넘는 재산일텐데
    그걸 아들에게만 준다고요?

  • 35. 지금
    '20.1.19 12:21 AM (223.62.xxx.14)

    나라에서 주는 혜택 받으시라고 재산 다 오빠랑 저한테 반반 나눠주세요~ 하시기를 .. 악의가 없다고 나쁘지 않은게 아니에요 말도 참 못되게도 하는 엄마네요

  • 36. 아우
    '20.1.19 12:32 AM (117.111.xxx.57)

    그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그렇게 딸걱정하면 오히려 아들보다
    더 재산 챙겨주겠네요
    그리고 진짜 딸을 위한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 재혼하라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딸 생각은 1도 없어보여요

  • 37. 엄마같지도않은
    '20.1.19 12:36 AM (58.127.xxx.238) - 삭제된댓글

    무시하시고요
    못된 노인네들이 딸 나몰라라 하고 아들만 챙겨요
    그리고 지 아프면 딸에게 기대요, 며느리는 또 어려워해요. 그런 노인들

    땅은요. 미리미리 상담받아놓으세요. 아들앞으로 넘겨도 유류분 소송시고요
    못된 노인네들이 딸 나몰라라 하고 아들만 챙겨요
    그리고 지 아프면 딸에게 기대요, 며느리는 또 어려워해요. 그런 노인들

    땅은요. 미리미리 상담받아놓으세요. 아들앞으로 넘겨도 유류분 소송하심 반 받고요, 명의 넘겼으면 소송걸어 공동명의 하던지 압류걸어 현금으로 받으세요. 근데문제는 노인이 그 땅을홀랑 팔아 현금으로 쓱싹 아들을 줄 경우 그게 입증안되면 못받아요

    엄마가 혼자 사는 딸을 딸로 생각 안하는데 굳이 엄마로 생각할필요 있나요? 자라면서도 엄청 차별했을듯

  • 38. 엄마는 무슨
    '20.1.19 12:37 AM (58.127.xxx.238) - 삭제된댓글

    무시하시고요
    못된 노인네들이 딸 나몰라라 하고 아들만 챙겨요
    그리고 지 아프면 딸에게 기대요, 며느리는 또 어려워해요. 그런 노인들

    땅은요. 미리미리 상담받아놓으세요. 아들앞으로 넘겨도 유류분 소송시고요
    근데문제는 노인이 그 땅을홀랑 팔아 현금으로 쓱싹 아들을 줄 경우 그게 입증안되면 못받아요

    엄마가 혼자 사는 딸을 딸로 생각 안하는데 굳이 엄마로 생각할필요 있나요? 자라면서도 엄청 차별했을듯

  • 39. 엄마는 무슨
    '20.1.19 12:40 AM (58.127.xxx.238)

    무시하시고요
    못된 노인네들이 딸 나몰라라 하고 아들만 챙겨요
    그리고 지 아프면 딸에게 기대요, 며느리는 또 어려워해요. 그런 노인들

    땅은요. 미리미리 상담받아놓으세요. 아들앞으로 넘겨도 유류분 소송하시고요
    아들앞으로 그땅 넘겨도 유류분 소송하심 반 받고요, 명의 넘겼으면 소송걸어 공동명의 하던지 압류걸어 현금으로 받으세요. 근데문제는 노인이 그 땅을홀랑 팔아 현금으로 쓱싹 아들을 줄 경우 그게 입증안되면 못받아요

    엄마가 혼자 사는 딸을 딸로 생각 안하는데 굳이 엄마로 생각할필요 있나요? 키우면서도 엄청 차별했을듯

  • 40. 고아예요?
    '20.1.19 1:24 AM (211.52.xxx.52)

    부모가 챙겨줄수 있는데.왜 나라에서 받으래...
    대대로 물려받은땅 딸에게 나눠주면 안되나요?
    님도 참 답답하시네요. 그러니 오빠 다 준다는소리가 나오죠. 대대로 물려받은땅 오빠 다 주먼 오빠가 그땅 고대로 또 후손대대로 물려준답니까?
    달라고 하세요. 자식이니 똑같이.

  • 41. ㅉㅉ
    '20.1.19 8:44 AM (211.228.xxx.109)

    원글님 영원히 재혼도 하지 못하겠네요. ㅎㅎ
    나라 혜택 받으려면...
    엄마가 생각 잘못하고 계신거니 계몽을 시켜드리세요.

  • 42. 엄마
    '20.1.19 8:48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 내 몫은 정해져 있어.
    남매가 우애 다 깰 셈이야? 그냥
    살아 계실 때 공평하게 나눠줘.
    오빠 더 편애하는 거 알았지만
    많이 서운하네. 나도 이제 엄마가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나도 엄마한테 할게.

  • 43. 엄마
    '20.1.19 8:49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법적으로 내 몫은 정해져 있어.
    남매가 우애 다 깰 셈이야? 그냥
    살아 계실 때 공평하게 나눠줘.
    오빠 더 편애하는 거 알았지만
    많이 서운하네. 이제라도 알았으니
    엄마가 나를 생각하는 만큼 나도 엄마한테 할게.

  • 44. 노인네
    '20.1.19 12:38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

    노인네 짧은 식견에
    재산은 아들챙겨주고싶고 딸에게 적당히 할말은 없고하니 나라에서 주는 혜택 운운 하셨는가본데..
    서운하다 어쩌다 얘기하면 얘기가 잘 안 풀릴 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렇게 말씀 드려보는건 어떨까요.

    엄마..나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재산이 탐나서라기 보다는 엄마 말씀이 많이 서운한게
    내가 이혼하고 애 혼자 기르면서 사는것도 참 팍팍한데
    믿고 의지할 부모마저
    나라에서 받은 혜택 따져가며 유산도 안준다하니
    엄마 말뜻이 나는 앞으로도 평생 좋은사람 생겨도 재혼하지말고. 재산상으로도 더 잘 살지도 말고 딱 이렇게만 살면서 쥐꼬리만한 나라혜택 받으면서 팍팍하게 살아라..이 소리인건가 싶어서 너무너무 서운하더라.
    나라에서 쥐꼬리만큼 보태 주는 거는,, 그거 이 나라에서 진짜 진짜 힘들게 사는 사람이라는 표식이야. 왠만큼 먹고 사는 사람들은 세금을 더 내지 혜택을 받고 살지 않아..
    엄마 나 그 혜택 받으라고 유산도 안준다고 한거야?
    너무 서운하네..
    나도 잘 살고 싶고, 우리oo이 공부도 더 시키고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싶어.
    엄마가 혼자사는 딸이랑 손녀를 조금 더 생각했다면
    유산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셨을거 같지 않아..
    너무 섭섭하고 서럽네..



    제가 원글님 입장이었으면
    이렇게 말씀드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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