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누가 만나자고 하면 밥값은 누가내나. 생각할까요.
늘 계산할 타임의 어색함을 못 견뎌 내가 내고는 했는데 단체로 모였을땐 차라리 밥값을 나눠내니 괜찮은데 둘이나 셋이 만나면 불안합니다.
다들 편한 얼굴인데 저만 밥때 불안해져요.
그래서 결국 밥값은 늘 저만 지불하게 되거든요.
인간관계 편한 분들은 그냥 어떻게 하시는지
사람들과 만날때 저처럼 밥값 생각만 하시지 않고 즐겁겠구나. 뭐 이런 생각만 하시는지 궁금해요
1. 낼 때
'20.1.18 11:12 AM (122.38.xxx.224)더치로 하세요..
2. 엥?
'20.1.18 11:13 AM (223.62.xxx.10)나이가 어찌되시는지? 당연히 더치지요
가타부타 말 필요도 없어요.
계산할때 되면
현금있으면 현금으로 모으고
카드면 각자 계산하고3. 별로
'20.1.18 11:14 AM (223.62.xxx.86)한번 얻어먹었으면 사고
지난번에 내가 냈으면 이번엔 너가 내라고 해요
말하기 어려우면 한번 더 내고 다음은 없는거죠
근데 그래서 안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한두명?
대부분 알아서 내고 눈치껏 하죠
한명은 밥이나 차 얻어먹고 식재료를
자꾸 주더군요 왜그러나 했더니 퉁치자는뜻
그래서 안봐요4. 걱정을지우개
'20.1.18 11:14 AM (222.234.xxx.223)저도 그래요 혼자 걱정하다 혼자 내는 스타일
그래서 모든 모임들이 조금씩 부담스럽고
완전히 편하지 않아요
그런 저를 계산하면서 만나냐라고 하데요5. ???
'20.1.18 11:15 AM (222.118.xxx.71)돈이 없어서 돈생각부터 하는건가요?
이런생각 해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6. 불편한
'20.1.18 11:16 AM (113.199.xxx.53)자리면 그래요
꼭 내가 내야할거 같고 내야만 하는게 맞는거 같고
밥값 낼 걱정먼저 하는 만남은 결코 편하지 않은거에요
저는 친정에서 장녀인데 내가 내는게 속편하다 싶어
내고 말아요 근데 별로 즐겁진 않고
시집에선 밥값내는거 안아까워요
즐겁기도 하고요 희한하죠7. 친구
'20.1.18 11:18 AM (125.252.xxx.13)2명이 만나는 경우는
돌아가면서 내요
내가 낼 차례엔 약속 잡으면서부터 내가 내는 날이라고 하고
아닌 날은 가만히 있으면 상대편이 내가 내는 날이지? 말합니다
그게 안되는 친구는 안만나거나
내가 내더라도 꼭 만나고 보고싶은 친구만 만나요
4명 이상 만나는 모임은 더치하거나
돌아가면서 내요
한가지 팁은 내가 내는 순서인 경우에 목소리 내면
자연스레 다음엔 다음 사람이 내겠거니 합니다
조용히 내면 내가 냈는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8. ....
'20.1.18 11:18 AM (118.176.xxx.140)셋은 당연히 더치하고
둘이 만나면 커피값정도는 제가 그냥 내요
생각보다 많이 나왔거나 돈 없거나 하면
돈 없으니 같이 내자거나
너가 내라 그러고는
더치해서 입금하고요9. 음..
'20.1.18 11:19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밥값계산때문에 걱정이 되면 일단 두세명 만날때는 다같이 먹는 한냄비 음식말고
1인 1쟁반으로 나오는 음식을 선택하세요.
한명 한명 계산하기 편하거든요.
아니면 푸드코트도 괜찮구요.
하여간 2인분 3인분으로 나오는 음식은 계산하기 애매하고 나누기도 애매하니까
이런걸 항상 고려해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10. ...
'20.1.18 11:19 AM (125.177.xxx.43)그리 불편하시면 그냥 내꺼 현금 줘요
자주 만나면 번갈아 내고요11. 돈이
'20.1.18 11:20 AM (223.38.xxx.85)돈이 없는데 제가 다 지불 하겠어요? 저랑 만났던 돈 안냈던 분이신지요. 뭐 생각해보니 돈 걱정이긴 하네요.
세명정도 만날때도 가족이 만날때도 돈은 늘 제가 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하니까요. 돈이 많으면 그 걱정은 안하겠죠.
저는 제가 세번쯤 연달아 내면 그 사람은 안 보게 되서요.
제가 왜 돈 내는 사람이 된걸까요12. ㅋ
'20.1.18 11:20 AM (117.111.xxx.52)정신이,해맑은 사람이 꽤 있네요. 한번도 생각 안해봤다니.ㅠ
내밦값은 내가 내고 형편되면 남의밥도 내가 사는거지요.얻어 먹으면 안돼요.13. ....
'20.1.18 11:20 AM (118.176.xxx.140)상습적으로 얻어먹으려는 얌체는
칼같이 더치하고
만날 자리를 안 만들죠14. ...
'20.1.18 11:21 AM (121.132.xxx.205) - 삭제된댓글담부터 돈내지말고 뭉개보세요.
15. dd
'20.1.18 11:2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성격이 되게 소심한가봐요
만나서 밥먹고 일어날때 밥값 머리수만큼
나눠서 얼마 내자 그러면 되지 않나요?
전 그래서 사람 만날때 현금 항상 가지고 다녀요
현금 주면 그사람이 알아서 하니까 편해서요16. 아이스
'20.1.18 11:22 AM (223.62.xxx.32)저는 밥값은 더치 커피는 내가 낼 수도 있다 생각하고 그것도 아까운 사람은 안만나요~
17. ...
'20.1.18 11:23 AM (211.243.xxx.236)금전적 여유가 너무 없거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 사람.
베풀줄 모르고 절대 손해보는거 싫어하는 계산적인 사람.18. 왜
'20.1.18 11:24 AM (223.62.xxx.129)왜 세번쯤 연달아 내는 경우가 생기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친구가 그렇담 얌체인거고 두번 연달아 내고 끝
가족이 그렇담 얘기를 하면 되죠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다면
그냥 내가 내고 만나도 될만큼 괜찮은 사람이면 만나고
아니면 두번에 자름19. ...
'20.1.18 11:24 AM (223.38.xxx.207)저랑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 내려고해서 암묵적으로 돌아가며 내요
근데 꼭 한사람이 가끔 껴서 얻어먹기만해서 그 사람 나올때만 더치하자는 분위기로 제가 몰아가요20. ...
'20.1.18 11:25 AM (112.152.xxx.34)현금을 준비해가면 자연스럽게 내꺼만 낼 수 있어요
21. ...
'20.1.18 11:25 AM (220.116.xxx.156)본인이 나서서 미리 내야한다고 조바심을 내고 행동을 하니 지레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거죠.
내 밥값 대신 내준다는데 싫은 사람은 없어요.
다만 다음에 반대로 한번 사던가 밥값 말고 다른 걸로 갚던가 보통은 그렇게 하죠
본인이 밥값을 내야한다는 압박감을 갖는게 우선 잘못된 생각이고요. 더치하자 해도 아무일 안나요.
그리고 계속 얻어먹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도 염치도 없는 별로인 사람이고요.
그런 사람들은 원글님이 끊어내도 아쉬울 거 없는 사람이니 아까와할 필요 없어요
다만 앞으로는 무조건 더치! 라고 생각하고 돈 생각보다 만나서 즐거울 것만 집중하세요22. 음..
'20.1.18 11:25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한두명 만날때 1인1쟁반 음식점을 화장실이나 운동할때 머리속에 리스트를 만들어놓으세요.
즉 내가 사람만날때 애매~하고 스트레스 쌓이는 부분을 정리해 놓으면
그 스트레스가 반으로 줄거든요.
고민만 하다가는 인간관계가 힘들어져서 쭉~~이어나가기 힘들거든요.
내가 돈내는 부분에서 어색하면 돈내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두고
대화의 내용에 대해서 어색하면 어떤 대화를 꺼낼까 미리 준비해두고
(이슈를 몇개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음식 고를때 힘들면 미리 이거이거이거 먹으면 좋겠다를 준비해두고
커피숍 어디갈까 고민이면 미리 준비해두면 되구요.
옷도 뭐입을까? 고민이 되면 옷도 두세가지 준비해두고 나갈때 그 옷만 돌려 입으면 되니까
스트레스가 확~~줄거든요.
이런거까지 생각해야되는거야?
양치질할때 생각해두고 화장실에서 생각해두고
누워서 고민할때 생각해두면
진짜 사람만날때 소비되는 에너지가 확~~~줄어드니까 사람만나는 두려움?이 줄어드러서
즐겁고 행복하게 만남을 유지할 수 있거든요.23. ...
'20.1.18 11:26 AM (58.123.xxx.199)계산서 달라고해서 내 몫 계산해서
얼마겠네? 하면서 더치페이 하자고 해요.24. 걱정을지우개
'20.1.18 11:26 AM (222.234.xxx.223)과하게 비싼 식사비( 술값)가 나올 때 상대방이 내어도 부담스러워요
부부동반 모임 많은 편인데 우리 부부는 술도 많이 안 마시거든요
그리고 과하게 자기이야기 하는 사람도 부담스러워요
듣다가 듣다가 몇 년을 들어도 같은 레파토리
혼자가 편한 나이가 되었나봐요25. ...
'20.1.18 11:27 AM (1.253.xxx.54)보통 왔다갔다 하지않나요? 물론 칼같이 딱 구분하는건아니지만 그래도 그런흐름이 암묵적인 예의죠. 그걸 모르는 사람이나 내가 계속 내는걸 가만 보고있는사람은 안만나요 저는...다른대화도 잘 안 통할것 같네요. 뭔가 상식적인 성격도아닐것 같고..
26. gma
'20.1.18 11:28 A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그게.. 더치가 아무렇지 않은 마음이 들어야 하거든요.
근데 내가 내는 이유는,, 대개는 내가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그런 마음만 없다면 더치에 거부감도 안들고요.27. ㅁㅁ
'20.1.18 11:29 A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예전에 동창 중에 언니였던 사람이 둘이 만나는 약속을 잡으면 매번 지각을 해요. 그리고는 자기가 늦었으니 밥값을 내겠대요.
아마 그 언니가 매번 님 같은 고민을 하고 나왔나 싶었어요. 밥값 내가 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지각비라 생각하고 내자, 그게 맘 편하겠다 싶은...
그런 상황이 반복되자 저는 불편해서 그 언니 안보게 되었어요. 왜 매번 자기가 밥값을 낸다고 그러는지...
난 밥 사달라고 보자 한 것 아니고 그냥 편하게 수다 떨라고 보자 한건데...
당연히 더치페이 생각하고 보는 만남인데, 왜 자꾸 자기가 낸다 설치지?
뭔가 동등한 관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매우 불편했어요.
돈을 냄으로써 뭔가 자기가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그냥 더치페이 하면 되는 거에요. 고민하지 마세요.28. ㅋㅋㄱ
'20.1.18 11:30 AM (118.235.xxx.69)저는 한 3번연속 밥값냈는데..지갑안꺼내고 밍기적거려서ㅋ
늘 제가 밥사고 친구가 커피사는관계..
어느날 밥을 먹고 제가 카드로계산하고 나와서 타로카드 점 보자길래 타로봤거든요? 각각 현금 만원씩나왔나? 그랬는데 제가 현금이없어서 그 친구에게 현금만원을 빌렸어요. 타로보고 나와서
그냥 집에가자길래, 아 오늘은 커피한잔할시간안돼냐고 하니까
굳이먹고싶으면 가도된다는거에요;;
어거지로 커피집갔는데 커피값내기싫어하면서.. 한참 밍기적거리다가 내더군요;; 저는 영문도모르고..
집에도착해서 잘들어갔냐 인사하는데..타로값 값아달라고;;
제가 돈 안값을까봐 커피도 마시지말고 집에그냥 가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한건지..정떨어져서 그뒤로 잘안봐요29. 밥값을
'20.1.18 11:32 AM (110.12.xxx.4)안내는 사람을 만나다 보니 그리 되신거 같아요.
만나지 마세요.
밥값 3번 낼동안 가만이 있는 사람이 이상한거예요.
님 불안해 마시고 자르시면 됩니다.
진상을 만나셨네요 그동안30. ㅇㅇ
'20.1.18 11:32 AM (110.12.xxx.167)제가 그런성격이어서 못참고 먼저 돈내버릇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더치가 문화가 됐으니까
이제는 밥먹고나면 회비냅시다 하고 그날의 비용
즉 밥값 커피값을 걷어서 씁니다31. 저도
'20.1.18 11:34 AM (124.49.xxx.61)그러다가
각자낼까? 그래도 욕할사람 없어요.32. 더치대세.
'20.1.18 11:34 AM (58.235.xxx.90)50대 중반인데 더치로해요.
예전에는 회비 걷어서 모임 걷는 것을 많이 했는데
그게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인터냇뱅킹 발달했겠다 한명이 계산하고 단톡에 올리면 입금 이런식이에요.
제가 사는 곳이 남편들이 같은 직장에를 다닌 사람들이 많아서 살람살이도 비슷하거든요.
저 같으면 밥값 걱정하며 만나야 할 정도면 무슨 핑계를 댜던 안 나갑니다.33. 그렇게
'20.1.18 11:36 AM (110.12.xxx.4)밥값 걱정하고 불안하면 좋은 관계는 아니에요.
그런 말을 못하실 정도면 만나지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습관이 든사람은 절대 안내요.
처음에 냈는데 두번째 안낸다 그럼 칼같이 자르세요.
밥얻어 먹는 거지들 많아요.34. 잘될거야
'20.1.18 11:36 AM (114.202.xxx.18)그런게 걱정되면 치밀하게 만원짜리 천원짜리 준비해가서
세명이면
계산서 보면서
오만사천원이네 만팔천원씩 내면 되겠다 하며 테이블에
딱 맞춰 내놓고 기다립니다
나머지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게.
둘이 밍기적거리면 그건 그들 문제기에 모른 척.
그럼 어떻게든 해결돼요
한사람이 카드긋고 나머지 한사람이 카톡계좌로 쏘던지 돈을 주던지.
그게 습관이 되면 정착되고
그거 안되면 인간관계 미련갖지 말고 정리해버려요
돈 관계 애매하면 친구되기 싫어요
호구되지 말고 치밀한 현금 잔돈준비 잊지 마세요35. 잘될거야
'20.1.18 11:40 AM (114.202.xxx.18)그런데 가족인 경우엔 좀 애매하네요 저도
가족이니까 상황 봐서 번갈아 내고
좀 형편이 더 좋은 사람이 더 횟수로 많이 내는 정도36. 3번
'20.1.18 11:40 AM (117.111.xxx.52)낼동안 한번도 밥값을 안내는 사람은 양심불량입니다,
진상이니 만나지 마세요.
억울하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만나서 이번엔 니가 사라,하세요.37. ..
'20.1.18 11:42 AM (223.33.xxx.211)원글님 충분 이해가요...
얻어먹는 편이 많은 사람들이 꼭 계산적이다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군요..그래서 계산은 잘하고 살아야지...왜 매번 밥값내게하고 헛소리하냐고..그랬습니다...지인에게...
최근에는 몇번 만나보고 계산 희미한 사람은 안만나요..그런 사람들은 사람만나는게 자기 밥때우는 기회정도로 생각하더군요.더치하는 모임이나 돌아가면서 내는 모임서 가끔 기분내며 인심좋은 사람으로 만납니다.
님이 맘이 약해 그걸 노리는 사람의 먹잇감이 되었던거예요.계산잘하시면서 사람만나세요.치사하다생각하지마시고..남 호구일 필요는 없잖아요38. ㅡㅡ
'20.1.18 11:48 AM (210.180.xxx.11)당연히 더치지.. 뭘사주고 말고해요? 다같은 생활처지인데 누가누굴사준다는건지ㅉㅉ 등신인가요?
당연히더치고 요즘 그자리에서 바로돈보내줄수있잖아요ㅡㅡ
돌아가며 밥사는것도 매반같은가격먹는것도아니고 은근 맘속으로 계산하는 사람있을텐데 관계만나빠지고
누가사는거 그거나쁜버릇임!!
더치같이 최선의 방법이있는것을 왜안해요? 세상답답이39. 음
'20.1.18 11:51 A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넉넉한 친구들이랑은 서로내려하는데
좀 없는 친구들 모임 있을때 그렇게 했더니 고맙다며
진짜 받아먹기만하고 넘어가서 황당. 예의도 자리 봐가며
차리는거지 그럴가치가 없다 판단해서 이제 현금 싸들고
다녀요. 모냥빠져도 그정도 매너있는 지인 만날라니 어쩔수 없어요.40. ㅇㅇ
'20.1.18 11:51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더치가 디폴트죠
형편차이가 많이나거나 후배를 만나거나 하면 제가 사려고 하고, 누가 사는지 신경 안쓰이는 친한 사이면 번갈아가면서 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더치죠. 왜 누구 한사람이 사나요.41. 그런데요
'20.1.18 11:51 AM (113.199.xxx.53)보통은 만나자고 한사람이 내지 않나요
만나는 사람은 선택
만나자고 한 사람은 필수
그와중에 어떤 관계냐에 따라 변수42. 음
'20.1.18 11:51 AM (211.36.xxx.192)품이좀 넉넉한 친구들이랑은 서로내려하는게 당연했어서
좀 없는 친구들 모임 있을때 그렇게 했더니 고맙다며
진짜 받아먹기만하고 넘어가서 황당. 예의도 자리 봐가며
차리는거지 그럴가치가 없다 판단해서 이제 현금 싸들고
다녀요. 모냥빠져도 그정도 매너있는 지인 만날라니 어쩔수 없어요.43. 그래서
'20.1.18 11:55 AM (14.41.xxx.158)내가 밥사주고 돈 안아까울 사람들만 만나요 밥값 아까울 사람 나이들어서까지 굳히 왜 만나요
더치도 더치 분위기가 있는거고 돌아가면서들 한번씩 쏘고 그시간 즐거웠음 됐잖아요 솔까 내가 한두번 더 산다한들 그돈이 얼마나 될거며 작은돈까지 일일히 계산할거면 사람 못만나죠44. ?
'20.1.18 12:0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당연히 더치.
사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면 내가 사고요.45. .....
'20.1.18 12:05 PM (110.70.xxx.176)현금 들고 가서 내가 먹은 값, 혹은 n분의 1
먼저 내 놓으세요.
천원짜리 넉넉히 준비해서 가져가서요.
그리고 스마트 폰 들고 카톡 확인하는 척을 하든 82쿡을 하든 기다리는겁니다.46. ..
'20.1.18 12:11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기본은 당연히 더치라고 생각하고,
둘이 만날땐 번갈아 내기도 하는데요.
돈 없을땐 누가 내는지와 내가 더 많이 내는거에 민감했지만
여유로워지니 좋은 사람 만날땐 내가 사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도 여유로워지더라고요.47. ..
'20.1.18 12:15 PM (49.170.xxx.24)내가 매 번 내도록 가만히 있는 사람은 3번 이상 만냐지 마세요.
48. 어제
'20.1.18 12:3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7천원짜리 국밥을5명이 먹고 제가 막내한테7천원을 건네면서 니가 한꺼번에 내라고 했더니 다들 자기 먹은거 내던데요?
49. ,,,
'20.1.18 12:34 PM (112.157.xxx.244)원글님이 주로 내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원글님이 원해서 내다 보다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은근히 낼거라 기대하고 있을겁니다
그걸 꺠야 해요
우리 서로 부담 안가도록 이번부터는 더치합니다
라고 웃으며 말해 보세요
모임이 조금은 더 즐거워집니다50. 한번도
'20.1.18 12:37 PM (61.101.xxx.49)고민 안해본 문제라...
밥값내기 아까운 사람들과는 밥먹어본 적이 없어요.51. ...
'20.1.18 12:43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남편 전문직 저도 전문직이라 기대치가 있어서 거의 제가 내려고해요..
그러고나면 상대방이 내고...
거의 살면서 제가 3번사고 상대방이 2번정도 사네요...
정한것은 아니지만 그냥 제가 첫만남에는 내야지 하는데...
가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은 언니들이 내세요...
그럼 제가 커피나 후식까지 사고요...그럼 비슷하게 내고...
가끔 대놓고 혼내는 언니들한테는 귀엽게 얻어먹어요...52. ㅎㅎㅎ전
'20.1.18 12:48 PM (27.163.xxx.139)얻어먹으려고 하는 사람한테 더치하자고 칼같이 제안하구요 안그런 사람한테는 제가 더 부담해도 상관없어합니다
자꾸 얻어먹으려 하는 사람한테는 첨부터 선을 그어요53. 그린 티
'20.1.18 12:51 PM (39.115.xxx.14)저는 일단 제가 모임 주최하면 밥값 낼 생각을 합니다만,
지인중엔 밥,차 고대로 얻어 먹기만 하는 사람도 있어료.54. 그런게 어딨어요?
'20.1.18 1:03 PM (110.10.xxx.74) - 삭제된댓글결국 저만 내는거잖아요?
55. ...*
'20.1.18 1:12 PM (58.226.xxx.155)두명이 만나면 내가 내고
세명이상이면 더치인데 것도 제가 내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계산하려는 순간의 어색함이 야비하고 싫어서 그냥 먼저내고 말아요.
요즘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잘 안하니
쓸데없이 나가는 돈 몇십이 줄어요 아놔 ~ ^^56. ...
'20.1.18 1:14 PM (180.67.xxx.26)잘먹고 계산 타이밍이 된다-> 영수증보고 1/n 계산빨리한다 -> 얼마 나왔네 하고 영수증위에 내꺼만큼 돈을낸다 -> 상대한테 전달해준다 -> 끝
57. 사바산가봐요
'20.1.18 1:18 PM (223.38.xxx.165)밥값내기 아까운 사람들과는 밥먹어본 적이 없어요.22222
58. ㅇㅇ
'20.1.18 1:41 PM (223.62.xxx.10)저도 계산할때되면 뭔가 어색해지는 분위기싫어서 먼저 계산하는편이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ㅋㅋ
걍 더치가 가장 편하고 좋아요 항상 나가기전에 현금 준비해가세요 누가먼저 카드로 계산하고 나중에 준다 어쩐다 이것도 짜증나고 현금 준비해나가는게 제일 속편함59. 같아요.
'20.1.18 2:01 PM (211.228.xxx.109)제가 늘 90프로 정도 밥을 사다보니 그게 당연하고 얻어먹는게 불편해요.
객관적으로 제가 너무 돈을 많이 버니까 같이 내자고 못해서 그랬는데 요즘은 돈이 없어서 그냥 만남을 줄이네요.60. 그냥
'20.1.18 3:43 PM (211.221.xxx.146)이따 정산할께 계산은 니가 다해라하세요
커피ㅡ밥ㅡ커피 이렇게 되는날도 많아서
상대방한테 다계산하라고하고 계산해서
반정도를 카톡페이으로 보내줍니다~~61. 음
'20.1.18 4:54 PM (211.251.xxx.105)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이런 고민은 해본적이 없어서.
돌아가면서 내도 되고 금액이 꽤 큰데
한사람이 자꾸 계산하려고 하면 제가 밥값외 커피나 기타 까지
모두 선결제하고 단체방에 내용 뿌린다고 해요.
자꾸 더주려고 해서 문제지 못받은 적은 없고요.
한사람이 집밥 초대해서 모임 모두 돌아가면서 집밥 해서
모인적도 있어요. 모두 디저트나 간소한 선물들 준비해 왔고요.62. ...
'20.1.18 9:32 PM (58.143.xxx.210)무조건 더치, 관계 오래 유지하고 싶음 더치죠.
1명하고만 더치 안하는데 항상 먼저 계산하겠다 나서줘서
계산 말리거나 그래도 계산해주면 그정도 되는 선물을 집으로 보내줘요.
과일이나 화장품 같은걸로요.63. ..이삼십년된
'20.1.19 1:05 AM (1.227.xxx.17)죽마고우 수십년된 친구들 언니들 모임도 딱 더치하고 깔끔합니다
원글이같은성격은 혼자 근심걱정많고 애면글면 하는성향이니 현금항상 갖고다니세요 만원 오천원 천원 여러장갖구있다가 나 오늘밥값 .하고 테이블에 딱 놓으세요그럼 그다음은 다른사람들이 알아서할겁니다 .64. 더치패이
'20.1.19 1:32 AM (175.193.xxx.206)그런 만남은 더치패이 해야해요. 그렇게 내버릇 하면 안되지요.
보통 한명이 밥 사면 나머진 그에 맞게 써야 맞는데 그게 불가능 하면 더치패이가 맞는듯요.65. ....
'20.1.19 1:4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돈 생각 해본적이 없고 밥값 내기 아까운 사람들과 밥 먹어본적 없다니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아님 적어도 돈을 더 많이 내본적이 없거나
주거니 받거니도 아니고 원글만 돈을 지불했다잖아요
부자 할애비가 와도 매번 자기가 돈 다 지불하면 짜증나요66. ....
'20.1.19 1:4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돈 생각 해본적이 없고 밥값 내기 아까운 사람들과 밥 먹어본적 없다니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아님 적어도 돈을 더 많이 내본적이 거의 없거나
주거니 받거니도 아니고 원글만 돈을 지불했다잖아요
부자 할애비가 와도 매번 자기가 돈 다 지불하면 짜증나요67. ...
'20.1.19 1:4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돈 생각 해본적이 없고 밥값 내기 아까운 사람들과 밥 먹어본적 없다니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아님 적어도 돈을 더 많이 내본적이 없거나
주거니 받거니도 아니고 원글만 돈을 지불했다잖아요
부자 할애비가 와도 매번 자기가 돈 다 지불하면 짜증나요68. ....
'20.1.19 1:55 AM (1.237.xxx.189)돈 생각 해본적이 없어 신기하다니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들 많은가봐요
아님 적어도 돈을 더 많이 내본적이 없거나
주거니 받거니도 아니고 원글만 돈을 지불했다잖아요
부자 할애비가 와도 매번 자기가 돈 다 지불하면 짜증나요69. 소심이
'20.1.19 2:06 AM (125.176.xxx.20)저도 님과 같은 성격이에요. 그래서 누가 보자고 하면 제가 기꺼이 밥값을 내도 안아까운 분과 약속을 하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만남이라면 내밥값은 내가 낸다는 의미로 더치 제안합니다. 개중 여러명이 만나도 독박으로 내신다는 분이 계시면 어쩌다 제가 독박… 어렵지만 돈내고 억울해 하느니 늘 시도는 합니다. 더치제안 시작해 보세요. 나름 진짜 편해요. 돈 많으면 이런걱정도 안할텐데 애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는 마당이라…
70. 당연히
'20.1.19 4:37 AM (123.214.xxx.172)더치페이죠!!
무조건 더치페이 합니다.
상대방이 먼저 만나자고 했든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든 무조건 입니다.
상대방이 만나자고 했어도 제가 응한거니까 제가 먹은건 제가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혹시 나중에 더치페이한다고 뒷말하는 사람 있으면 인연끊구요.
저는 친구를 만나고 싶은것이지 거지를 만나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언젠가 한번은 저보고 몇푼 안하는 밥값 더치페이한다고 대놓고 뭐라하는 사람있길래
몇푼안하는 밥값 굳이 받았네요.
남이 산다는 말도 안했는데 지가 먹은 몇푼 안하는 밥값 안내려는 사람은 거지라고 생각해요.71. 결론
'20.1.19 7:33 AM (211.228.xxx.109)돈안내 버릇한 사람들은 이런 고민 자체를 안함.
밥다먹고 걍 개기면 누군가 밥값 내주던 경험이 다년간 쌓여서 맘편히 밥먹고 내야될 상황되면 꾸역꾸역 지갑염. 그 꼬라지 보기 싫어 내가 내고 말지... 하는 사람이 나중에 보면 이런 원글 올림.72. 요새
'20.1.19 8:24 AM (210.2.xxx.53)계좌이체 앱으로 편하잖아요
다 먹고 계산할떄쯤 카드결제 하는 사람한테 계좌이체로 1/n쏘는걸로
누가 얘기 안하면 먼저 얘기하세요
그런데.. 먼저 카드결제를 누가 안하면 제가 하고..
분위기봐서..
나중에 계좌이체를 받거나 그래요73. 수영
'20.1.19 8:50 AM (125.130.xxx.217)저도 먼저 계산하는 스타일인데...
얼마 안되니까 걍 내는건데 그게 어떤 보상없이 지속된다면 안만날거같아요. 제가 그런 만남해도 손해본다는 느낌없어야겠지요.
나이가 더 많으니까 사고, 좋은데 안내해주니까 고마와서 내고...
여태까지는 그랬는데
궁핍해지면 먼저 내거나 그러진 못하겠고
도서관이나 공공장소에서 만날지도 ㅎ
지금 현역이라 아무래도 돈쓰는데 부담없는데
퇴직하면 턱턱 내는 습관 바꿔야하겠어요
걍 만나는데74. 저도
'20.1.19 9:40 AM (218.48.xxx.98)제가 벌기도하고 제가 내는게 편해서 주로냅니다
근데 아깝지않아요
친한사람만 만나기때문에~밥값냄 커피는 상대가 사니깐요~75. .....
'20.1.19 10:27 AM (121.130.xxx.82)저는 밥 사는것도 싫어하고 얻어먹는것도 싫어해요.
그냥 각자 자기 밥값 내는게 좋아요.
그래도 살다보면 한번씩 얻어먹게도 되고 제가 내게 되는날도 있는데요
얻어먹었으면 다음번에 만나면 제가 꼭 내고
제가 또 사게되는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랑은 돈 써야하는 자리 안만들어요.
그냥 제 성질이 그걸 못견뎌요 ㅎㅎ
내가 다 내는것도 스트레스, 얻어먹는것도 나중에 갚아야 하니 불편합니다.
서로 소울매이트라고 칭하는 친구랑도 늘 더치페이해요.
서로의 생일날만 서로 서로 한번씩 쏩니다.
형제들끼리도 어려서부터 나눠서 냈어요.
부모님 생신이나 기념일 같은날도 늘 더치페이.
제가 장녀, 맏이에요.
동생들하고 나이차이도 열살 가까이 나요.
근데 저는 장녀역할.장녀대접 그런거 관심 없는 사람이라서 그냥 이러고 살고 있어요.76. 계속
'20.1.19 10:44 AM (223.38.xxx.83)얻어먹는 거지근성이 꼭 있어요.
어찌 얼굴색 안변하고 맨날 남 의 꺼 얻어먹고 사는지 그것도 희한하고...
셈 흐린인간들은 만나지마세요!
그런 인간들은 결국 사람들이 피하게 돼 있어요.
내 가족도 내 한 번 사면 너도 한 번 사는데77. 글쎄요
'20.1.19 10:45 AM (125.132.xxx.178)돈 안 내 버릇하는 사람들이나 이런 걱정안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반대로 궁핍한데 체면치레는 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이런 고민하는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더치페이마인드 장착한 사람들이나 내가 좀 더 낼 수도 있지 뭐 싶은 사람들은 돈 안내고 미적거리는 사람한테도 외려 오늘은 네가 내라던가, 더치하지는 얘기 자연스럽게 잘하기때문에 이런 고민 자체를 안하죠
78. ㅇㅇ
'20.1.19 11:25 AM (39.118.xxx.107)새해들어 제일 이해 안가는글...........그냥 깔끔하게 더치하세요 ;;;;;;;;;;;;;;;;;;
79. 아- 댓글들이...
'20.1.19 11:59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글 보니...
어떨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원글과 식사하는 어느 누구도 매번 먹기만하고 한 번쯤 먼저 낼 생각도 없어요
그정도의 사람들이면 더치하자라는 말도 식사후 매번 원글이가 해야할 것 같은데 그것도 그러네요
역지사지로 매번 내가 그렇게까지 말해야한다면 참 고역일것 같아요.
타인과 식사하면서 밥값에 대해 생각 안 해본 사람들이 원글과
만나는 부류의 사람들일 것이 분명해요.
상대가 내면 당연하고 더치하면 할 수 없고의 마인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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