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둘이상 키워보신 분들... 공부머리 몇살쯤 확신하시나요

... 조회수 : 9,063
작성일 : 2020-01-18 06:43:17
주변 언니들은 어릴때 예상했던 그대로 거의 가더라.
라는 이야기를 하네요.
다만 포기하지 않을 뿐이라는데...
키워보면 얘는 공부 잘하겠다 공부 하겠다 또는 공부 안되겠다
판단이 드는 시기가 대략 언제쯤인가요
IP : 49.166.xxx.17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0.1.18 6:47 AM (71.62.xxx.240)

    만으로 서너살만 되어도 알아요.

  • 2. ㅁㅁ
    '20.1.18 6:5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진짜 일곱살이전에 이미

    될놈은 죙일 책한권이면 엄마가 시장을 가든 어쩌든
    관심도없고 엉덩이가 바닥과 본드

    아닌놈은 책방델고가보니 세페이지를 안보고
    앞뒤로 휘적 휘적 끝
    휘돌아치고

  • 3. 일간
    '20.1.18 7:00 AM (71.62.xxx.240)

    노는모습부터가 비범하구요
    두돌무렵에 혼자 쎄서미 스트리트 영어방송 보고 영어 떼고
    숫자로 혼자 놀던 아이 나중에 쭉 공부 잘하다가 아이비리그 갔어요.

  • 4. 인생
    '20.1.18 7:08 AM (211.193.xxx.134)

    세옹지마
    공부는 인생의 일부분 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랑이 인생의 전부인데

  • 5. ..
    '20.1.18 7:15 AM (61.75.xxx.36)

    둘 키웠는데요
    첫 돌 지나면서부터 타고난 학습 능력의 차이를 알겠더라구요.
    3돌쯤이면 이미 확정적이죠.
    학습능력이란 건
    말 잘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하루종일 엄마 따라다니며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조잘대고
    책 무더기로 안고와 읽어달라고한다고 똑똑한 것은 아니었어요.
    말 수 적고 혼자 책 보며 놀던 아이가 두 돌 무렵
    글도 알고 숫자와 셈을 알고 있어서 놀람요.
    결국 그대로 크더군요.

  • 6. 만3세전에
    '20.1.18 7:17 AM (68.129.xxx.177)

    달라요.
    똑똑한 애들은,
    지가 혼자 한글도 익히고,
    퍼즐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에서도 차이가 나고요.

  • 7. ㅇㅇ
    '20.1.18 7:2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211.193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 안될.놈.을 공부에 매달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아이의 성향을 알 필요가 있죠

  • 8. 88
    '20.1.18 7:24 AM (1.225.xxx.224)

    애들은 자꾸 변해요. 남녀쌍둥이 키우는데 어릴적은 아들이 똑똑해 보였는데 초등저학년 딸이 똑똑해 보이고 초고는 아들이 중등가니 딸이 ᆢ 여하튼 공부는 머리도 중요히지만 참아내는 능력도 중요하고 공부욕심이 더 중요해요. 머리만 좋은 아들 인내심 있는 딸이 더 잘 하더라고요

  • 9. ...
    '20.1.18 7:26 AM (175.198.xxx.247)

    만 두세돌만 지나도 공부머리가 있는지 없는지 보여요.
    근데 근성이나 성실성이 같이 있는 애들은 최상위권까지 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중등까진 그리 어렵지 않게 상위권 유지해도 고등가면 유지가 쉽진 않은거 같아요.
    기본적인 공부머리 있으면 아예 작정하고 놀지 않는 이상,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은 비교적 쉽게 하구요, 좀 욕심있고 성실하면 최상위권 유지하고 그러더라구요.
    만 두세돌 사이에 자기 호기심으로 혼자 한글 숫자 알파벳 다 떼고 책도 혼자 잘 읽고 하면서 크고, 악기같은것도 쉽게 배우고, 뭘 시켜도 중간보다 한참 이상은 해내더라구요.

  • 10. 퍼즐 한글
    '20.1.18 7:29 AM (180.134.xxx.223)

    퍼즐 한글은 전혀 모르겠고 눈썰미나 기억력은 2살때 부터 나타나더라구요 눈치나 따라하는것들.. 기억해내는것.
    5.6.7살쯤이면 아이가 뭘 흥미있어하는지 조금씩.기질이 보이구요.
    근데 초등 들어가면 또 바뀌어요

  • 11. 어릴때
    '20.1.18 7:57 AM (125.252.xxx.13)

    어릴때 대강 눈치는 채지만
    초 1,2 때 사고력 수학이나 문제집 같은거 푸는거 보면
    거의 나오죠

  • 12.
    '20.1.18 7:58 AM (1.235.xxx.76)

    두돌요,,,,한글을 스스로 터득합니다
    공부머리 있는 아이들은 4세전에 가르치지 않아도
    스스로 한글을 읽고 쓰더라고요

  • 13. ㅁㅁ
    '20.1.18 7:58 AM (125.178.xxx.106)

    근데요 확신이 들면 어쩌시게요?
    만약 가능성이 없다는 확신이 들면 공부 안시키시게요?
    확신..세상에 100프로 확실한게 어디 있나요?
    이거야 말로 정말 의미없는 얘기 아닌가요?
    부족한 부분 있으면 채워주면서 최선을 다해야지 섣부른 판단 내려서 일찌감치 아이에 대해서 예단하고
    엄마의 확신대로 다른길 찾아주는게 과연 아이를 위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보기에 아닌거 같아도 아이는 공부로 성공하고 싶을수도 있는데 아이에게도 기회를 줘야죠
    아이도 본인이 어느순간 자신의 한계와 재능이 뭔지 알게되는 시점이 있겠죠
    그럼 그때 또 도와주면 되고요

  • 14. 무궁무진한 아이들
    '20.1.18 8:08 AM (119.67.xxx.36)

    재단하지 맙시다

    아빠가 저 비범해서 될놈이다 싶었다고

    상위권대학가고 평범하게 살고있는데 그렇게 실망을 하십니다
    애들4중 최고였는데 대학은 최하로 갔거든요

    저에게 정말 상처예요 가족들 모일때마다 천잰데 공부안해서 망한거처럼 망한인생고 아니고 공부순으로 잘되지도 않아요

  • 15. ....
    '20.1.18 8:1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천재나 영재급은 너댓살에도 드러나요
    직접 본 아이들은
    수리지능이 뛰어나 다섯살에 귤을 상마다 다섯개씩 놓으면서 바로 5의배수로 세요 다섯개 열개 열다섯개...
    미술영재였던 아이는 다섯살 그림에 침대를 입체로 그리더라구요. 다리는 각기둥 등등
    지금은 다 이십대 여전히 뛰어나요

    키우다보면 암기력이나 이해력이 빠른 아이가 있어요
    공룡, 기차, 자동차, 곤충 국기 이런거 다 외우고 척척 맞추는 아이요
    이건 영재는 아니고 그냥 암기력이 좋은 아이. 나중에도 암기만 잘해요 ㅠㅠㅠ

  • 16. 저 윗분과 같네요
    '20.1.18 8:16 AM (1.225.xxx.151)

    한국나이 4살때 한글 스스로 읽는다는거 우연히 발견했어요. 영재까진 아니고 수재 정도로 살더라고요. 중등 고등 다 5등 이내로 졸업했어요.

  • 17. 글쎄요
    '20.1.18 8:18 AM (121.174.xxx.172)

    공부머리 타고나도 방치하면 보통아이랑 똑같이
    된다고 생각해요
    원석을 갈고 다듬어야 보석이 되잖아요
    사람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저절로 되는건 없다고 봐야죠
    공부머리 있으면 시키고 없으면 안시킬건가요?
    그건 굳이 안물어봐도 애 공부 봐주면 감이 옵니다

  • 18.
    '20.1.18 8:21 AM (125.132.xxx.156)

    이것저것 계속묻고 책 잔뜩들고와 읽어달란건 공부머리랑 전혀상관없어요 그냥 엄마랑 놀잔거구요

    진짜 공부머리있는 애들은 오히려 혼자놉니다 혼자읽고 혼자 탐구하고 그러다 정말 궁금한것만 한두개 물어보고 그거해결됨 다시 자기하던걸로 돌아가요

    애가 이책저책 다 읽어달란다고 책 더더사줄필요 없어요 장난감같은거에요 재밌게읽어주며 놀아달란거니까 있는거 잼께 읽어줌돼요

  • 19. ㅎㅎ
    '20.1.18 8:21 AM (58.127.xxx.156)

    공부머리 타고나도 방치하면 보통아이랑 똑같이
    된다고 생각해요22222222

    그리고 주변에 진짜 최상위권보니
    공부머리를 능가하는 건
    그 아이의 성실함, 근성, 욕심, 일관된 태도에요
    그게 최고인 아이는 최최상위권에 들어요 결국에 가선..

    입시뉴스 보시면
    대부분 공부머리는 요새 아이들 다 있어요
    엄마들이 하도 시켜대서
    그런데 아이들 공부머리를 관찰할게 아니라

    아이의 성실성과 하는 근성 태도를 관찰하세요
    그거에 모든게 달려 있어요

  • 20. 엄마의 감
    '20.1.18 8:22 AM (119.197.xxx.183)

    부모들 아이 객관적으로 잘 못봐요.
    그리고 기준도 다르구요.
    한국대표로 수학대회 나갔던 저는 잘한다의 기준은 kmo동상이상이었는데
    자식을 키우니 지금 모습으로도 잘한다 싶은데
    제 아이같은 주변 엄마들은 영재고는 글렀다 하면서 탄식을 해요.

  • 21. 아이가
    '20.1.18 8:3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 22. 아이가
    '20.1.18 8:39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성격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요.
    이사가는 것, 학원 자주 바꾸는 거, 새로운 뭔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진득하고 오래가는 거 좋아해요.
    고등학생인데 초등이나 중등 때 친구들 아직도 친해요.

  • 23. 아무래도
    '20.1.18 8:4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간판보고 TV보고 혼자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성격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요.
    이사가는 것, 학원 자주 바꾸는 거, 새로운 뭔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진득하고 오래가는 거 좋아해요.
    고등학생인데 초등이나 중등 때 친구들 아직도 친해요.
    남편이랑 시동생도 다 그렇고 전부 S대 나왔어요.

  • 24. 아무래도
    '20.1.18 8:4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간판보고 TV보고 혼자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성격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요.
    이사가는 것, 학원 자주 바꾸는 거, 새로운 뭔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진득하고 오래가는 거 좋아해요.
    고등학생인데 초등이나 중등 때 친구들 아직도 친해요.
    전교 1등이고 조용한 스타일이에요.
    남편이랑 시동생도 성향이 다 그렇고 전부 S대 나왔어요.

  • 25. 혼자
    '20.1.18 8:51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간판보고 TV보고 혼자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성격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요.
    이사가는 것, 학원 자주 바꾸는 거, 새로운 뭔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진득하고 오래가는 거 좋아해요.
    친구들이랑 아주 멀리 놀러가지 않아요. 부모없이는
    맥시멈이 강남역이고 집에서 한 30분 거리만 움직여요.
    고등학생인데 초등이나 중등 때 친구들 아직도 친해요.
    전교 1등이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중등 때도 시험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거 말고는 3시간은 기본이었어요.
    남편이랑 시동생도 성향이 다 그렇고 전부 S대 나왔어요.

  • 26. 혼자
    '20.1.18 8:57 AM (124.5.xxx.148)

    유아기 때 한글 수 알파벳 스스로 떼더라고요.
    공부 하나도 안 시키고 학습지도 안 시켰는데
    간판보고 TV보고 혼자 다 알아서 익히고 구구단도 마찬가지고요.
    성격 차분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요.
    이사가는 것, 학원 자주 바꾸는 거, 새로운 뭔가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진득하고 오래가는 거 좋아해요.
    친구들이랑 아주 멀리 놀러가지 않아요. 부모없이는
    맥시멈이 강남역이고 집에서 한 30분 거리만 움직여요.
    고등학생인데 초등이나 중등 때 친구들 아직도 친해요.
    전교 1등이고 조용한 스타일인데 초중등 때도 시험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으면 화장실 가는 거 말고는 3시간은 기본이었어요.
    남편이랑 시동생도 성향이 다 그렇고 전부 S대 나왔어요.

  • 27.
    '20.1.18 8:57 AM (175.117.xxx.158)

    진짜 똑똑한애들은 혼자한글떼고 더하고빼고해요 싹수가 틀림

  • 28. 유전
    '20.1.18 9:04 AM (14.32.xxx.33)

    엄마 아이큐.엄마 학력에서 크게 안벗어나요.
    그라고 걷기 시작한 시기가 늦을수록 지능이 낮을수 있고요.

  • 29. 주6일출근
    '20.1.18 9:05 AM (119.193.xxx.178) - 삭제된댓글

    중3까지 놀다가... 한문 같은건 `가` 맞았음

    고1부터해서 의료계에 있습니다

    고2때부터해도 되긴 되는거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현실은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ㅎㅎㅎㅎ

  • 30. 주6일출근
    '20.1.18 9:07 AM (119.193.xxx.178)

    중3까지 놀다가... 한문 같은건 `가` 맞았음

    고1부터해서 의료계에 있습니다 친형은 초중 전교1등하다가 고등학교에서 시원 찮았는지

    괜찮은 공대 가서 지금 거의 놀고있어요(40대)

    고2때부터해도 되긴 되는거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현실은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ㅎㅎㅎㅎ

  • 31. 그게
    '20.1.18 9:12 AM (39.7.xxx.247) - 삭제된댓글

    둘 키웠는데 애들마다 달라요.
    어릴 적부터 모든 게 빠르던 아이 결국 대학까지 제일 좋은 곳으로 갔고
    다른 아이는 어릴 때 그저 그랬는데 크면 클수록 더 잘 하네요.
    언어 능력 좋은 애들이 어릴 때 더 돋보여요.
    언어 쪽이 늦게 발달하는 애들은 커서야 진가를 나타내기도 하고요.
    초등 저학년 때 엄청 똑똑하던 여자애들 중에는 커서는 딱히 공부 쪽으론 그닥인 애들도 많네요.

  • 32. 라떼는 호스죠.
    '20.1.18 9:16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40대들 어릴 때는 다들 공부 많이는 안했잖아요.
    30년이면 강산이 3번은 변하는데요.

  • 33. 저도
    '20.1.18 9:16 AM (175.117.xxx.202)

    둘키웁니다.
    말잘하고 언어빠른것과는 전혀 별개에요.

    말 수 적고 혼자 책 보며 놀던 아이가 두 돌 무렵
    글도 알고 숫자와 셈을 알고 있어서 놀람요.ㅡㅡㅡㅡㅡㅡㅡ2222222 저희 첫째가 저랬어요.
    생활하는거는 어리버리한데 조용히 혼자 한글,알파벳,파닉스,덧셈뺄셈 했어요. 유투브를 봐도 그런거만보다 혼자서.
    생각해보면 얘를 앉혀놓고 한글,숫자를 알려준적이없어서 다 그런줄 알았어요 진짜.
    둘째는 학교갈때가 되도록 앉혀놓고 가르치는것도 싫어하고 혼자익힐줄도몰라서ㅠㅠ
    암튼 큰녀석은 지금도 소리없이 얘가 잘 하고있나 싶을정도로 의심하다가 학원들 레테보면 전부 탑반이더라구요.

  • 34. 라떼는 호스죠.
    '20.1.18 9:18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40대들 어릴 때는 다들 공부 많이는 안했잖아요.
    30년이면 강산이 3번은 변하는데요.
    의대 위상도 그때랑 사뭇 다르고요.

  • 35. 스타일이
    '20.1.18 9:34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과활동적이고 시끄럽고 산만하고 화가 많고 짜증 많은 애는
    공부 잘하는 거 어려운 것 같아요.
    운동이나 다른 건 몰라도요.

  • 36. 아무래도
    '20.1.18 9:35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과활동적이고 시끄럽고 산만하고 화가 많고 짜증 많고
    호기심 많고 사람과 친구 너무 좋아하고 취미에 미치는 애는
    공부 잘하는 거 어려운 것 같아요.
    운동이나 다른 건 몰라도요.

  • 37. .....
    '20.1.18 9:40 AM (125.136.xxx.121)

    떡잎부터 알아봅니다

  • 38. ..
    '20.1.18 9:45 AM (175.213.xxx.27)

    저 윗댓글 중 또래보다 빨리 걷는거하고는 상관없어요. 꽤나기 전에 안걸으면 넘어질걸 아니까 늦게까지 안 걷고 거의 18개월까지. 그때 말도 잘하고 얼추 소리나는 글자도 다 알고 10까지수는 더하고 빼기 개념도 혼자 터득하고. 근데 사람들 없을때 혼자 걷기 연습하다가 틀킨 조카 봤거든요. 다들 웃긴다 그러고 어이없어서. 천재는 아니고 거의 영재급인데 운동신경은 제로고. 기저귀차고 안자서 한글 숫자 혼자서 타 떼고 울때 우린 달력앞어서 서 있었어요. 애가 그걸 숫자판으로 인식하는 지 달력이나 시계앞에만가면 완전집중해서요. 특이하긴했어요. 기저귀 찬 아기가 레고나 스티커학습 기타 학습지 한두시간은 그냥 혼자서 하고 중간에 간식먹자하면 귀찮아하고. 뭐 쭉 그렇게 크고 유치원 어린이집 싫어했어요. 애들이 너무 애기같고 막 뛰어다니고 그런다고. 공부는 하라고 시킨적은 없고 부모가 책 사다 나르기 바쁘고 학원도 싫어해서 공교육하고 인강듣고 초등중등땐 영재원 좀 다니고 결국엔 서울대 가긴하던데요.

  • 39. 00
    '20.1.18 9:4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여러 명
    지켜봐본 결과

    아주 어릴적부터 보여주는 남다름이
    남다른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오히려 뒤쳐져보인다 싶던 아이들 중에도
    눈부신 도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촉망되던 아이가 미끄럼타는 경우도 있어요.

    공부도
    인생도
    다 살아봐야
    끝나봐야 아는 거.

    한 가지 확실한 건
    타고난 머리와
    지독한 끈기와 욕심이 성공으로 가는 티켓 3종 세트

  • 40. 결혼도
    '20.1.18 9:55 AM (223.62.xxx.194)

    살아봐야 알듯이
    공부머리도 다 달라요
    부모성향이야 변함없어도 애들 환경은 다 달라지거든요
    어떤 선생을 만냐느냐 어느 학원을 다니느냐
    사춘기를 잘 지내느냐 친구를 어떤애들과 삼느냐
    다 틀려요

    두녀석다 한글은 지들이 깨쳤고요
    구구단도 시디(그당시 시디였음)몇번 듣고 백단까진가
    여튼 다 외고 다니고 알파벳은 말할것도 없고
    어린집에서 도서관 견학이라도 가면 다른애들 마당서 뛰노는데 혼자 책보더래요 쌤말씀이....

    그러다 큰녀석은 학원쌤 잘못만나 질려서 수포자됐고요
    작은녀석은 아직까진 잘 따라가요

    초등땐 너나없이 잘들 하는거 같고
    진짜 공부머린 중등때 드러나서 고등때 만개하는듯
    저만의 생각은 그러네요

  • 41. 그래도
    '20.1.18 9:56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확률상으로 봐야죠.
    정말 뛰어난 애들은 어릴 때부터 재능이 보일 확률이 높아요.
    갑작스런 변화는 확률이 낮고요.

  • 42. 그래도
    '20.1.18 9:59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확률상으로 봐야죠.
    정말 뛰어난 애들은 어릴 때부터 재능이 보일 확률이 높아요.
    갑작스런 변화는 확률이 낮고요.
    그리고 엄마머리 따라가는 거 아니고요. 유전은 부계로부터도 오잖아요. 한쪽이라도 잘하면 잘하는 아이 낳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 43. 지나가리라
    '20.1.18 10:02 AM (180.69.xxx.126)

    아 진짜 주안이 (할아버지 서울대) 민국이(엄마서울대) 그중 민국이는 혼자 영어노래 하더만요 다른애들 말 못할때 혼자 말하고 ...완전 티나게 머리좋은거 아닌이상 어릴때 알아볼수있나요?

  • 44. 아무래도
    '20.1.18 10:06 A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확률상으로 봐야죠.
    정말 뛰어난 애들은 어릴 때부터 재능이 보일 확률이 높아요.
    갑작스런 변화는 확률이 낮고요.
    잘하던 애 갑작스레 사춘기 와서 공부 접는 것도 부모 유전이더라고요. 저희 언니가 사춘기 심했는데 조카 하나도 지금 장난 아니거든요.
    그것도 호르몬 탓이에요.
    그리고 엄마머리 따라가는 거 아니고요. 유전은 부계로부터도 오잖아요. 한쪽이라도 잘하면 잘하는 아이 낳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 45. ..
    '20.1.18 10:14 AM (218.148.xxx.164)

    여자 아이들은 어려서 잘하는 애들이 큰 변동 없이 커서까지 잘하는 경우가 많고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를 지나봐야 윤곽이 잡혀요. 남자 아이 같은 경우 타고난 공부 머리가 있어도 특유의 호불호가 있어 중간에 포기해 버리는 케이스와 근성과 욕심이 생겨 뒤늦게라도 치고 나오는 케이스가 있거든요.

    어려 말을 빨리 하거나 빨리 걷거나 책을 좋아하는 건 공부와 상관 관계가 높진 않아요. 공부는 타고난 머리 뿐만 아니라 욕심과 인내심도 필요하기에 성격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46. ㅎㅎㅎ
    '20.1.18 10:19 AM (183.98.xxx.232)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가 어릴땐 고집세고 학습 따위 완전 무시 책은 잠잘 때 듣는것일 뿐.. 교통수단에만 빠져있구요
    아이가 집중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그런데 그 방법을 알고나자 (10살이후)그때부터 공부잘한다 말을 들었거든요 초6인 지금은 선생님들이 어디 대학가겠다 기대된다 하세요
    집중해서 일정시간 무언가를 하는 연습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 47. dlfjs
    '20.1.18 10:22 AM (125.177.xxx.43)

    초 4,5정도면 어느정도 알아요
    아예 안할 아인지 중간인지 뛰어난지 정도는요
    일부 반전이 있긴 하고요
    근데 부모 욕심과 미련으로 그냥 학원 보내는거죠

  • 48. 떡잎
    '20.1.18 10:28 AM (124.57.xxx.17)

    떡잎부터 알아볼 수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니고요
    성실성에 승부근성 있어야 공부에 성과냅니다

  • 49. 초등 고학년이요.
    '20.1.18 10:31 A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맨날 놀리는 집 말고
    학원체크해보고 문제집 같이 풀어주고 한집만 알 수 있어요.
    이해력부터 다르구요.
    다만 같은 머리면 성실성에서 판가름나요.
    나중에 공부 잘하더라는 애가 안하고 놀다가 공부한집들이지
    초등때부터 문제집 풀리고 같이 공부시켜본 집들 아닌 경우가 많아요.
    그건 안해서 못하는거지
    엄마가 공부 봐주는집은 초고학년되면 알게되요.
    안하니까 당연히 못하죠. 하는데도 못하면 공부머리 없는거.

  • 50. ....
    '20.1.18 11:12 AM (221.157.xxx.127)

    진짜 어릴때 힌트가 있어요 피아노 보냈는데 진도가 느릿하다거나 하면 공부머리 아닌걸로 보면 되요 ㅜ

  • 51. 확률
    '20.1.18 11:41 A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2돌지나며 스스로 한글익히고 모든게 빨랐던 첫째,둘째는 초등입학3개월전 한글 모르고 가르쳐도 답답했는데 고등가서 열심 둘째가 명문대 갔어요.

  • 52. 대부분
    '20.1.18 12:21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

    유아기때 한자리에 앉아 책 진득하게 읽을수있고 다섯살무렵 기초연산 덧셈뺄셈 비교적 이해 잘하고 사부작거리며 학습지하는거 싫어하지 않는정도만 돼도
    공부시킬만한 기본기는 있는걸로 보면 될거에요

  • 53. 초등
    '20.1.18 12:31 PM (211.208.xxx.11)

    초등 4학년 정도 되면 학교에서 확 티가 나요. 그 전까진 잘 몰라요.

  • 54. 솔직히
    '20.1.18 12:38 PM (14.32.xxx.215)

    두살 전후만 돼도 알아요 인정을 못할뿐 ㅠㅠ
    그리고 달라질수도 있으니까요 고3때 모터달고 스카이 가는 애도 분명있지만 한 학군에 한명이에요 ㅠㅠ

  • 55. ...
    '20.1.18 12:44 PM (31.13.xxx.93)

    저는 6살때 수학학원 레테만 봤는데 그때부터 탑반 나왔어요. 학원 안다녀도 갈때마다 테스트보면 탑반이었고, 수학은 첨부터 최상위문제집으로 진도 뗐어요. 한번만 개념설명하면 다 아는것처럼 풀더라고요. 맘먹고 시키니 일주일에 한권씩 뗐고요. 학원 선생님들마다 상담하면 영재고 준비하라고 하시고요. 아직은 어려서 결과는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애가 그렇게 똑똑한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집애들이 더 똑똑해보이지.. 학원선생님들만 인정해주시는데.. 커서 어떻게 결과 나올지 제가 더 궁금해요.

  • 56. ㅇㅇ
    '20.1.18 1:30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인데도 변동이 많네요.
    유아 때 돋보이고 영유에서 잘 하던 아이들 지금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그 때 산만해고 야무지지 않았던 아이가 전교권이기도 하고요.
    남자애들은 더해서 초등 저학년 때 별로 잘 하는 줄 몰랐던 애들
    의대에 스카이에 여럿 진학했어요.
    쭉 잘 한다는 개념이 초등 5학년 성적부터는 좀 적용되는 것 같아요.
    그 전엔 경험상 변수가 많은 듯 해요.

  • 57. ㅇㅇ
    '20.1.18 1:3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인데도 변동이 많네요.
    유아 때 돋보이고 영유에서 잘 하던 아이들 지금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그 때 산만하고 야무지지 않았던 아이가 전교권이기도 하고요.
    남자애들은 더해서 초등 저학년 때 별로 잘 하는 줄 몰랐던 애들
    의대에 스카이에 여럿 진학했어요.
    쭉 잘 한다는 개념이 초등 5학년 성적부터는 좀 적용되는 것 같아요.
    그 전엔 경험상 변수가 많은 듯 해요.
    두 돌부터 알아볼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 안 해요.
    오히려 그 때는 다들 자기 애들이 똑똑한 줄 알죠.

  • 58. 콩이맘♥
    '20.1.18 2:10 PM (59.11.xxx.95)

    183.98님 궁금하네요. 애가 어떤 방법으로 집중하는 방법을 알게 됐는지...

  • 59. ..
    '20.1.18 2:24 PM (210.178.xxx.230)

    네살때 한글읽고 수는 별로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그냥 혼자 풀고 초등1학년때 피아노를 배우는데 3~4학년 누너들보다 더 악보를 잘본다고 칭찬받고 아이큐검사도 뛰어나게 나오고 선행없이 수학학원 보냈더니 바로 kmo 나가서 상타고 논술학원 첫날 너는 이렇게만 쓰면 붙는다 하고는 첨삭도 한번 안해줬대요. 이게 단순히 노력만으로되는 일들은 아니죠

  • 60. 팝핀
    '20.1.18 4:18 PM (121.141.xxx.62)

    댓글들 꽤 놀랍네요.
    어릴 땐 다들 나름 다른 영역에서 기발하고 반짝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그런 애들이 다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크진 않아요.
    전 최소 초등 고학년쯩 되어야 알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전에 수많은 단서들을 접하긴 하는데,
    그걸로 뭔가를 판단하는 건 섯부르고요.
    계속 그 단서들을 모아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변화도 포착하셔야 해요.
    성실성, 근성과 공부머리랑 별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과 일을 해나가는 태도까지 봐야 됩니다. 그걸 어릴때 판단하긴 어려워요.
    어릴 때 내 애는 대체로 다 똑똑해 보여요.

  • 61. 팝핀
    '20.1.18 4:20 PM (121.141.xxx.62)

    추가) 다만 아이가 아주 어릴때부터 자기 욕구를 통제, 지연할 줄 아는가는 매우 중요한 지점이니 살펴보세요.

  • 62. 우리애들경우
    '20.1.18 10: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선행을 안시켜서 한글도 학교입학해서 깨쳤는데요
    솔직히 막ㅣ등하고 그런건 고등가서 했고 초등때는
    중간정도 했거든요
    지금생각해보니 아기때부터 말을 잘알아듣는다나?
    하지마라 하면 안해요
    식당에도서 안돌아다니고 조용히 있었고요
    학습지 같은건 안시켜도 지가 꼭 3장씩 해놓고요
    피아노 같은건선생님들이 집중력있다는소리 듣고요
    컴퓨터도 주 2시간정해놓으면 잘지키고요
    그렇다고 조용한성격도 아닌듯해서
    중고때 다 반장했어요

  • 63. 주의
    '20.1.19 2:55 PM (211.246.xxx.82)

    한글 두세살에 혼자 떼도 그냥 무난한 정도인 애들 많아요. 여럿봤구요 학습태도 집중력 같은 건 36개월만 지나도 표가 나죠...사고력 이해력 기억력 등도 표가 나구요...영 아닌 경우는 몰라도 어려서 똑똑하다고 꼭 공부 잘하는건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6500 이런 경우 부조금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2 지인 2020/01/18 1,329
1026499 한국인이 못 읽는 글자래요. 41 ... 2020/01/18 23,461
1026498 한국에 중1들 몇시에 자나요? 6 한국 2020/01/18 1,386
1026497 부엌 칼에 손가락 베였는데 무슨 과로 12 심하게 베였.. 2020/01/18 5,332
1026496 피자 보관법 4 Darius.. 2020/01/18 1,435
1026495 애랑 싸우고 누워있는데 아빠는 티비보며 낄낄거리고.. 8 ㆍㆍ 2020/01/18 1,816
1026494 샌드위치 포장 팁 좀 알려주세요 12 겨자 2020/01/18 3,980
1026493 오늘자 기레기 수준.jpg 6 ... 2020/01/18 1,644
1026492 안양에서 믿을수있는 솜이불 트는곳? 3 이사가자 2020/01/18 715
1026491 세식구가 투룸에 살면 좁을까요 10 ㅇㅇ 2020/01/18 3,569
1026490 경찰관 절친 살해 용의자는 스튜어드 3 .. 2020/01/18 3,820
1026489 능력안되시면 자식 절~~대 낳지마세요. 85 ㅜㅜ 2020/01/18 25,320
1026488 비오는 여수 뭘 하면 좋을까요? 5 ... 2020/01/18 1,989
1026487 쓰레기통 어디놓고 쓰나요? 6 .. 2020/01/18 1,696
1026486 왜 처형만 “님”자를 안붙이나요?? 36 눈썹이 2020/01/18 5,149
1026485 부산 여행 일정 봐 주세요~(댓글 간절합니다) 7 여행중 2020/01/18 1,122
1026484 우리가 중국인 실어하듯이 18 ㆍㆍ 2020/01/18 3,367
1026483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다시한번 복습해봅시다 24 .. 2020/01/18 4,302
1026482 민주당 오늘 성명내세요 4 ㄱㄴㄷ 2020/01/18 2,067
1026481 서세원씨 며칠전 실검에 떴길래 5 . . . 2020/01/18 5,246
1026480 "황교안 종로 출마해도 절대 이낙연 전 총리에 지지 않.. 19 ㅋㅋ 2020/01/18 4,102
1026479 (조국) 곧 4만 됩니다 7 진실 2020/01/18 1,034
1026478 톰브라운 왜 비싼 거예요? 15 의류 2020/01/18 12,318
1026477 오므라이스 위에 푹신한 계란? 오믈렛? 만드는방법 9 ㅇㅇ 2020/01/18 2,625
1026476 초등 딸 아이 친구문제...조언 부탁드립니다 16 친구 2020/01/18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