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어도 외로움 모르는 분도 있나요
그전에는 잘 몰랐는데 요즘 그래요ㅠ
아이도 다 커서 나가서 살고 남편과만 지내니
모르던 외로움을 뭘로 채우나 하네요
자녀 독립한 분들 때때로 힘들 때
뭘로 잊고 지내시나요
저도 밝게 웃고 활기차게 지내고 싶어요
1. ㅠ
'20.1.17 8:37 PM (210.99.xxx.244)전 아직 애들이 대.고고 사춘기 비스므레한짓하니 집에 혼자있는게 아직은 좋아요ㅠ
2. 전 혼자 있어도
'20.1.17 8:38 PM (14.47.xxx.229)외롭지 않은데요 뭔가 항상 할 일이 있어요
운동을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그것도 아니면 책을 읽거나 심지어 멍하니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 안들어요
그냥 타고난 성향인것 같아요3. 돈버세요
'20.1.17 8:38 PM (61.253.xxx.184)돈벌거나 배우거나....
서민은....그 방법밖에
취미나 봉사는...부르조아에게 맡기고 ㅋ
아니면 김미경의 유튜브대학 들어가보시든지요..4. ..
'20.1.17 8:39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저요. 혼자 있을 때 제일 편하고 즐거워요. 밖에 나가면 개그 담당이라 친한 사람들은 많은데 혼자일 때가 가장 좋아요. 섬 하나 사서 혼자 살고 싶네요 ㅎㅎ
5. 돈버세요
'20.1.17 8:40 PM (61.253.xxx.184)참...저도 외롭다는 생각은...
전 인간을 싫어해서 그런듯 ㅋㅋ6. ..
'20.1.17 8:4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혼자 있어도 가만히 있는것도 아닌데 저도 딱히 외롭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데요윗님처럼 운동하거나 정말 심심하면 티비라도 보거나 아니면 쇼핑가고... 저는 혼밥도 잘하고 혼자 영화관도 잘가요..살면서 심심은 해도 외롭지는 않아요..
7. ...
'20.1.17 8:42 PM (175.113.xxx.252)혼자 있어도 가만히 있는것도 아닌데 저도 딱히 외롭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는데요윗님처럼 운동하거나 정말 심심하면 티비라도 보거나 아니면 쇼핑가고... 저는 혼밥도 잘하고 혼자 영화관도 잘가요..살면서 심심한적은 있어도 외롭지는 않아요.
8. ....
'20.1.17 8:42 PM (110.70.xxx.147)전혀 외로움을 모르다
올해 들어서 조금 그러네요. 몸도 안좋고 하니 그런가봐요 새벽에 눈 떠지는 날 특히.9. 윽
'20.1.17 8:45 PM (211.109.xxx.226)새벽에 눈 떠지는 날 특히.2222222222222
완전공감......ㅠㅠ
전 독신이고 외로움을 평생 몰랐는데
새벽에 자다가 깨면
정말 너무 서럽도록 외로워요......
외로움이 공포로 다가오는........
그러다가 아침에 해뜨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혼자가 제일좋아~~눈누난나~~
그러다 새벽에 깨면 또 외로움의 공포...
ㅋㅋㅋㅋㅋ10. 저요~
'20.1.17 8:45 PM (223.62.xxx.84)모임도 많고 여동생도 둘이라 그런가 외롭지가 않아요
11. zzz
'20.1.17 8:47 PM (119.70.xxx.175)저요..혼자 하루종일 집에 가만 있어도
몇날 며칠 밖에 안 나가고 있어도 재밌어요..ㅋㅋㅋ12. 저요 ^^
'20.1.17 8:48 PM (118.176.xxx.108)전 혼자 있을때 젤 좋은데요 행복하구요
집 청소 싹 해놓고 커피나 맥주 마시고 영화보고 음악듣고요
외롭다는거 못느껴요 ㅎㅎㅎ13. 음
'20.1.17 8:50 PM (211.206.xxx.180)기질적으로 외로움을 잘 안 타는 것 같아요.
성격검사에서도 가장 독립적 유형.14. 외로움이
'20.1.17 8:52 PM (110.10.xxx.74)외로움을 만든다싶어요.
다..혼자다..다 이렇게들 산다라고 생각하면 되건데...
왜 나만 혼자냐?생각하면
그 혼자라는 단어에 엄청 놀라나봐요.얼른 벗어나고프고..
식물기르고 동물기르고 티비 하루죙일 켜놓아도 안심심해요.15. ㅇㅇ
'20.1.17 8:52 PM (175.223.xxx.109)저요. 전 사람들 사이에 있다보면 빨리 집에 와서 혼자 있고 싶음
16. ..
'20.1.17 8:5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할게 너무 많아서 외롭지 않아요.
누구 있으면 빨리 혼자 있는 시간 기다려요.
볼 영화. 읽을 책. 공부 할 것들. 애들 밥 준비. 집안일..그러다 지쳐 자요..17. ..
'20.1.17 8:54 PM (49.169.xxx.145)혼자 있을때가 제일 온전한 기분이 들어요
18. 저는
'20.1.17 8:54 PM (125.187.xxx.37)사람과 계속 같이 있는게 힘들어요.
19. 외로움이
'20.1.17 8:58 PM (112.187.xxx.213)제건 외로움이 뭔지 잘 모르는 감정입니다
심심한건가요?
평소 혼자있어도 좀 많이 바빠요20. 3년쯤
'20.1.17 9:03 P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혼자 노니 바빠도 외로움.
그동안 진짜 사람 한명도 안 만나고 ㅋㅋ
집에서 혼자 놀았거든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거 알았어요.^ ^21. ...
'20.1.17 9:05 PM (14.42.xxx.215)혼자가 너무 좋아요.
평생 혼자라서 심심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들었어요.
오히려 군중속에 있을때..심지어 가족들이랑 있을때가 너무 외로워요.22. ....
'20.1.17 9:05 PM (223.62.xxx.201)독서에 재미붙이니까 대문연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23. 3년쯤
'20.1.17 9:05 PM (175.223.xxx.172)혼자 노니 바빠도 외로움.
그동안 진짜 사람 한명도 안 만나고 ㅋㅋ
집에서 혼자 놀았거든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거 알았어요.^ ^
저야말로 독립적이라 카톡, 전화도 먼저 안
했거든요.
지금 그래서 일주일에 두세번 영어학원 다녀요ㅎ
딱 좋음.24. ....
'20.1.17 9:06 PM (211.216.xxx.217) - 삭제된댓글저는 혼자 노는것을 엄청 좋아라 하다보니...
걷기 시장도 걷고, 상가도 걷고, 책방도 가고, 카페도 가서 달달구리도 먹어 주고 공연,전시회 닥치는대로 가고
영화도 한달에 서너편 ~ 스포츠 경기도 빠져서 열렬히 응원하는 선수와 감독도 팬이고
여행도 가고 할수있는것은 뭐든 하자.
지금 혼자 한치구이에 소맥중 입니다.
신나게 여유를 즐겨 보세요.25. ....
'20.1.17 9:08 PM (211.216.xxx.217) - 삭제된댓글또 음악도 장르를 다양하게 들어보느라 바빠요
26. 저요
'20.1.17 9:1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애들 다 커서 나가 살고
혼자있는 시간 많은데 외롭다는 느낌을 몰라요
혼자있어도 할일 많고 바쁘구요
할일 없이 심심해도 외로움은 거의 안느껴요
그냥 혼자있는 거 자체를 즐기는 성격입니다
전 누가 옆에 있는게 성가셔요
자식 남편 친구 부모 함께 하는 거 다 잠깐이지
혼자가 제일 편해요
평생을 외로움이 뭔지 잘 몰라요
사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구요27. 젊을 땐
'20.1.17 9:18 PM (211.179.xxx.129)외로움 안타도 늙을 수록 혼자는 외로운 가 봐요.
인간은 원래 외로운 존재.28. ..
'20.1.17 9:37 PM (210.180.xxx.11) - 삭제된댓글전혀요~~이좋은게 왜 외로움인거죠?이해 안가네요!!ㅎ
혼자가 넘좋아요~~!!ㅎ29. ...
'20.1.17 9:38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혼자있는게 제일편해요
남편과 있는것도 좋은데 아무리가까운사이도 같이있는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저는 신경써지는게 있어서..
하나도안바쁘고 가만있어도 외로움이나 심심함을 잘 모르는것같아요. 나혼자 잡생각할거만해도 많아서..
아직 철이덜들었나 생각도해요ㅎ. 쓸쓸함 덧없음 외로움..그런기분이 뭔지는알겠는데 (그런음악들으면 느껴짐;)
그감정이 정말 격하게 공감되거나 종일 지속된적은..한번도없어요.30. ...
'20.1.17 9:39 PM (1.253.xxx.54)혼자있는게 제일편해요
남편과 있는것도 좋은데 아무리가까운사이도 같이있는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저는 신경써지는게 있어서..
하나도안바쁘고 가만있어도 외로움이나 심심함을 잘 모르는것같아요. 나혼자 잡생각할거만해도 많아서..
아직 철이덜들었나 생각도해요ㅎ (서른중반)
쓸쓸함 덧없음 외로움..그런기분이 뭔지는알겠는데 (그런음악들으면 느껴짐;)
그감정이 정말 격하게 공감되거나 종일 지속된적은..한번도없어요.31. 혼자
'20.1.17 9:39 PM (211.117.xxx.75)너무 좋아요...
집에 누가 있는 너무 싫어요.
퇴근하고 불꺼진 집에 들어올 때
불이 탁 켜지고
이제 나만의 공간에 들어설 때
젤 행복해요...32. ㄴㄷ
'20.1.17 9:42 PM (211.112.xxx.251)작은애까지 성인되서 엉기지 않고 단촐한 지금이 너무 좋아요. 고양이들하고 깨볶고 ㅎㅎ
진심 하루종일 집에서 노는게 너무 좋아요.
담백한 일상 최고!33. 저도
'20.1.17 9:44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아무도 없는 집 퇴근하면 부자된 느낌 ㅎㅎ
아 이제 뭐부터 하지 막 두근두근..하던 중에
남편이 일찍 온다 그러면 김이 팍 새고 ㅎㅎ
이렇게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나인데
애들 키우며 볶다가 이제 다 커서 내보내니
이게 바로 천국이죠 내 세상
친정엄마가 딱 저같은 성격인데 제가 고대로 닮았네요34. ..
'20.1.17 9:52 PM (223.38.xxx.24)저는 혼자 있을때도 외로움 많이 타는데..
둘이 있음 외로윰을 더 심하게 타요.....
뭔가 사람한테 위로받는 기능이 없나봐요 ㅜㅜ
둘이 있다 심하게 외로움 타면 자기비하 하고 일탈행동하고
그러거든요..
덕분에......... 연애 오래 쉰 노처녀 신세구요.
정말 황용식이 마냥 심하게 다정하고 죽어도 안떨어질라는
칠푼이 못만나면.. 독신으로 살려구요35. 평생
'20.1.17 9:57 PM (14.32.xxx.215)심심하고 외로운거 모르는데 취미가 많아요
만화가 한 삼천권있고 영화 일년에 삼백편은 보고 기타 덕질이 만랩 ㅠㅠ 사람하고 있음 기빨려서 연속외출 못해요 ㅠㅠ36. 취미
'20.1.17 10:01 PM (222.238.xxx.71)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세요.. 세가지를 다 하면 더 좋아요. 특히 공부는 방송대 추천합니다. 학사 일정 따라가다 보면 외로울 틈이 없어요.
37. 혼자있어도
'20.1.17 10:14 PM (116.40.xxx.49)바빠요. 소액으로 주식하고 돈공부하고 집안일하고 중국드라마좋아해서 틈틈히 그거보고 가족들챙기면 하루가 바빠요. 소소하게 돈버는 재미가 제일재밌네요.
38. 에구구
'20.1.17 10:55 PM (49.196.xxx.104)동물들 다섯마리 키우니 외로운 줄 모르겠어요 ^^;
개 셋에 냥 둘..39. ..
'20.1.17 11:34 PM (211.226.xxx.110)아무도 없는 집 퇴근하면 부자된 느낌 ㅎㅎ
아 이제 뭐부터 하지 막 두근두근..
이렇게 혼자 있는 거 좋아하는 나인데
애 키우며 볶다가 이제 다 커서 내보내니
이게 바로 천국이죠 내 세상 222240. 행복해요
'20.1.18 12:02 AM (221.161.xxx.36)할것도 많구요.
깔끔하게 치워둔 집에서 커피 마실때가 제일 좋아요.
영화 책 지난 여행 사진첩들 뒤적이다보면 금방 저녁 준비 해야할 시간이죠.
약속 있거나 초등둘째 학원 데려다 주는 날이 힘들어요.41. ...........
'20.1.18 12:38 AM (180.71.xxx.169)남편 자식까지 다 있는 분이 외롭다면 나중에 진짜 혼자됐을 땐 어떡하시려고.......
42. 뭔가
'20.1.18 2:03 AM (108.253.xxx.178)공감도 되면서 댓글을 쓰고 싶은데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다들 무슨 말을 하는지 너무 잘 알 거 같애요~
외로운 쪽도 외롭지 않은 쪽도..
한동안 82가 좀 냉소적이어서 댓글 읽기도 무서웠었는데..
이렇게 공감가는 댓글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저도 막 바쁘다가 혼자 있을 시간 있으면 쉬는 시간이 생간 거 같아서 좋구..
누구랑 같이 있어도 그 사람이 이기적이고 공감대도 형성이 안 되고 하면 더 외로웠던 거 같애요..^^
인간이라면 다 느끼는 감정이니.. 오히려 못 느끼면 이상한 게 아닐까요??
저는 오히려.. 넘 바쁘거나 다른 좀더 강한 감정(happy, unhappy 모두)이 있을 때는 외로움이 그 감정이나 바쁜 상황에 묻히는 거지, 외로움 자체가 어디로 가는 건 아닌 거 같더라구요..
그냥 그 외로움도 에너지니까.. 어디 잘 이용할 수 있을 데가 없을까.. 요즘 좀 궁리 중이긴 해요..^^43. ㅇㅇ
'20.1.18 7:02 AM (125.182.xxx.27)외로움도 가끔은 뼛속깊히 느껴지죠 ‥할인은많은데‥혼자뭐든지 하니 재미는없죠 ‥
44. 전
'20.1.18 10:32 AM (49.181.xxx.27)외로움 잘 타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또 사람들하고 부대끼면 그걸 또 못 견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