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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지인의 죽음앞에서요

덜자란걸까 조회수 : 6,906
작성일 : 2020-01-17 19:36:30
내가 나 자신을 잘 추스릴까 겁 나는 분 계신가요?
고등학교때 이후 철 들어서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의
죽음을 맞은적이 없어요
방금 자주갔던 인스타그램의 강아지가 잠 들었단
글에도 마음을 누가 팍 세게 친것같은 충격
아파요
IP : 106.102.xxx.1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7 7:4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못하죠...ㅠㅠㅠ 저는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 정말 내 멘탈 나가는줄 알았네요..ㅠㅠ 저 진짜 긍정적인 마인드이고 우울함 같은건 정말 없는 스타일이거든요.. 힘든것도 빨리 빨리 극복하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게 가족이나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근데 엄마의 죽음에는. ㅠㅠ 그거 안되더라구요,.. 어쩌면 평생 그 상처는 갈것 같구요.. 어절수 없으니까 그냥 참고 사는거지... 지금 7년되었는데 엄마가 머리속에서 존재하지 않는적은 단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 2. ...
    '20.1.17 7:44 PM (175.113.xxx.252)

    못하죠...ㅠㅠㅠ 저는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 정말 내 멘탈 나가는줄 알았네요..ㅠㅠ 저 진짜 긍정적인 마인드이고 우울함 같은건 정말 없는 스타일이거든요.. 힘든것도 빨리 빨리 극복하구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고 가족이나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 하는데... 근데 엄마의 죽음에는. ㅠㅠ 그거 안되더라구요,.. 어쩌면 평생 그 상처는 평생 갈것 같구요.. 어절수 없으니까 그냥 참고 사는거지... 지금 7년되었는데 엄마가 머리속에서 존재하지 않는적은 단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현실이 되면 그냥 상상 그이상의 경험을 하게 되죠..

  • 3. ㅇㅇ
    '20.1.17 7:47 PM (106.102.xxx.15)

    저 스스로 생각할 때는 저는 너무 못
    추스릴거 같아요
    이게 젤 겁나는.. 이런 제가 너무 못났죠

  • 4. 저도
    '20.1.17 7:51 PM (1.236.xxx.48)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저도 그래요.
    키우는 강아지 부터 ...

    그래서 비겁하게 전 제가 제일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해요.

  • 5. 현실감각이
    '20.1.17 7:54 PM (222.120.xxx.44)

    없어져요.

  • 6. ...
    '20.1.17 7:54 PM (106.102.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잘 못 추스러서 아무것도 의미가 없고 하고 싶지 않아서 일도 제대로 못했고 그 여파로 힘들게 살아요. 서른쯤 엄마 돌아가신 낸시랭 얼마전 인터뷰에서 엄마 돌아가시고 외롭고 힘들었던 얘기하며 부모님이 나이 들어 돌아가시는 거와는 다른 차원이라고 한 말이 정말 공감 갔어요. 그럼에도 꿋꿋이 잘 이겨내고 자기 삶 잘 사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아주 큰 슬픔이고 트라우마로 남아요.

  • 7. 그때되면
    '20.1.17 7:55 PM (223.62.xxx.146)

    그냥 받아들이게 됩니다.

  • 8.
    '20.1.17 8:12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지난주 시동생이 돌아가셨어요
    사람의 죽음을 가까이 본것이 처음이었고
    우리아이들이나 조카들에게도 큰 충격이었죠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고
    살사람은 다들 그대로 살아가고
    사람이 우주에 먼지라는 말이 강하게 느껴져요

  • 9. 흠흠
    '20.1.17 8:15 PM (125.179.xxx.41)

    어릴적 같이 살았던 친동생같은사촌의 죽음에
    2년넘게 슬프고 생각만 나면 울었어요
    그이후로 건강염려증이 생겼구요..
    그 놀람과 충격은..말로 다 못하죠

  • 10.
    '20.1.17 8:18 PM (112.218.xxx.214)

    시어머님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충격이 오래 갔어요
    장례식도 좀 변했음 싶어요
    손님 맞느라 슬퍼할 겨를도 없더라구요
    일 다 치르고 설겆이할때 생각나서 한동안 힘들었어요
    이제 부모님이 연세도 많고 아프시니 두려워요

  • 11. ㅡㅡㅡㅡㅡ
    '20.1.17 8:23 PM (223.38.xxx.15)

    장례식장에 갔을때 실감이 안났어요 슬프지도 않고
    그래서 눈물도..
    왜 이러지? 현실이 아닌 느낌 왜 사람들이 울지..
    어릴때 부터 친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전화해도 안받고 찾아가도 못보는구나 생각하니 현실로 와닿더라구요
    한동안 우울증에 빠져서 힘들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아리고 보고싶어요

  • 12. ㄱㄴ
    '20.1.17 8:35 PM (175.214.xxx.205)

    아빠가 아. 소화가안되네 그리고 몇일만에 말기간암. 3댤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 .인간사. 내일어찌될지모르는 추풍낙엽같다는 생각. . .

  • 13. ...
    '20.1.17 8:53 PM (1.231.xxx.157)

    저도 지난해 고령의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호상이라해도 맘이 너무 아팠어요

    6개월이 지나도 생각만 하면 눈물 나요

    이렇게 슬플줄 몰랐어요
    너무 철이 없었던거 같아요 ㅠㅠ

  • 14. ㄸㄸ
    '20.1.17 8:58 PM (221.149.xxx.207)

    제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다가 엄마가 갑자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결혼해서 낳은 첫째가 돌도 안됐을땐데, 엄마따라 죽고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매일을 아이안고 울었었지요.... 근데요.. 그러고서 15년이 다 되었는데, 지금은 주변의 큰 슬픔에 무던해져요... 신기하더라고요...ㅠㅠ

  • 15. 혹시
    '20.1.17 9:31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우디 말씀하시는 거죠?

  • 16. ㅇㅇ
    '20.1.17 9:39 PM (106.102.xxx.40)

    아니요.. 다른 강아지에요
    엄마 품에서 고요히 잘 잠들었고
    저도 평소의 걱정했던게 갑자기 터져서..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

  • 17. 엘로이즈
    '20.1.17 9:58 PM (180.228.xxx.28) - 삭제된댓글

    아빠가 작년 3월에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너무 건강하셔서 아빠가 그렇게 가실거라곤 아무도 생각 못했어요. 좀 피곤하다고 하셨고 살이 빠지셨었는데 백혈병였어요. 병을 알게 된지 열흘만에 가셨어요. 아직도 안믿기고 저도 정말 이렇게 슬플지 몰랐어요. 너무 보고싶고 얘기하고 싶어요. 일만 하시고 평생 성실하게 사신 우리 아빠, 나는 볼수 없지만 아빤 보고 계시겠죠? 아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 18. ..
    '20.1.17 10:01 PM (110.35.xxx.38)

    예전에 82쿡 어느글 댓글이 아직도 생각나요.
    죽는다는건 나를 기억하는 마지막사람이 죽었을때라고요.
    비록 신체는 사라졌지만 누군가가 기억해준다는건
    살아있다는거겠죠.
    10년넘었지만 제가 죽을때까지 꼭 기억해줄려구요.

  • 19. 없어요
    '20.1.17 11:06 PM (49.196.xxx.104)

    평소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죽음은 축복이요, 슬프지 않소.... 그러고 싶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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