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3학년 딸아이 대화법

상담좀 조회수 : 3,044
작성일 : 2020-01-17 18:13:55
진짜 화가나서 여기다 묻고 같이 볼려구요 막내라 너무 예쁘게 키웠어요 좀 예민하기도하고 사춘기때도 말조심해가며 대했더니 지금 요새 이런 대화법으로 언쟁이 있습니다
다리 교정하고 싶다 고 3번을 말해요 그래서 공부고 뭐고 다리 교정해주는데 알아볼까? 했더니 헐 내가 다리 교정할정도로 다리가 이상해? 라고 묻습니다 아니 너가 자꾸 여러번 얘기하니까?하면 그러니까 엄마는 내다리가 그정도로 보이냐고?하고 말꼬리를 잡는 대화법이예요
외출했을때도 제 귀에다 대고 화장실가고싶다고 두번을 말하길래 참 그래서? 어쩌라고 갔다와? 엄마 여기서 기다릴게 그러면 그냥 말할건데 왜 화를내? 라면서 저를 이상한사람 취급해요
벌컥 화내는 사람 취급인거죠
하나더 예를 들자면 밥 너무 많이 먹는거 같다고 하길래 아무래도 학교다닐때보다는 먹겠지 그러다 학교다니면 덜 먹고 그러는거지 라고 대꾸하면 내가 많이 먹긴 먹는거지? 그래서 나 살쪘지? 안쪘어 하면 지금 살쪘다고 그러는거잖아? 무슨 이게 코미디도 아니고 괴롭힐려고 일부러 저렇게 말꼬리 잡나 싶으면서 마구 서로 소리지르다 끝나는싸움을 합니다
우리아이 성격 너무 이상해서 병원을 데려가봐야 하는건가 아님 스트레스를 저렇게 푸는건가 아님 내가 만만한가?
정말 진빠지고 어쩔땐 진짜 제 딸이 아니었음 싶어요 ㅠ
저는 이런사람은 처음 당하는거라 딸아이고해서 처음엔 참고 비위맞추고 설득하고 인내했는데 요새는 더 심해지고 저도 갱년기라 너무 힘든데 마구 막말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대처할까?하얘져서 올려봐요
IP : 115.136.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20.1.17 6:18 PM (115.136.xxx.119)

    레깅스 주문해주는데 키가크지않아서 다리길이 좀 짧은걸 주문한다 했더니 그러니까 내다리가 짧다는거네 ?아니 말랐기도하고 레깅스는 길면 안예쁘니까 하면서 달래다가 계속 말꼬리를 잡는데 하 진짜 어디가서 사라져버리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 2. .....
    '20.1.17 6:18 PM (221.157.xxx.127)

    원글님 생각을 말하지 마시고 아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민세요 엄마 속뒤집으려고 일부러 그러는것 같음

  • 3. ..
    '20.1.17 6:25 PM (175.122.xxx.81) - 삭제된댓글

    그거 못고치면 주변에 사람 아무도 안남아요
    제 동생이 딱 그런 스탈인데 너무너무 피곤해요
    처음엔 조심하는듯 하지만 상대방이 조금 편해지면
    본색이 드러나거든요
    제동생은 이제 40이라 평생 저리 살거 같아요

  • 4. 어머
    '20.1.17 6:30 PM (211.246.xxx.17)

    친구들사이에서도 그런건가요?

  • 5. ......
    '20.1.17 6:32 PM (202.32.xxx.140)

    여자들 특유의 화법 아닌가요?
    나 살쪘지? 아니~ 전혀 라고 해주길 바라는...
    다리교정 하고싶어. 왜? 네 다리는 정말 예쁜데 왜 교정할거야? 라고 해야지 정답 아닌가요.

  • 6. 동네아낙
    '20.1.17 6:36 PM (180.224.xxx.240)

    제 딸이 한참 저랬어요. 중2 올라가요.

  • 7. .........
    '20.1.17 6:36 PM (180.71.xxx.169)

    우리집도 고딩이도 그래요.
    그런데 거기다 대고 화도 못내요.
    처음에 저도 빡쳐서 같이 붙었다가 싸움이 일파만파.......
    차라리 제가 비굴모드로 참는게 낫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속은 썩어문드러지면서 저주를 퍼붓다가도 바보같이 또 그 다음에 이쁜 짓하면 같이 헤헤거립니다.

  • 8. ..
    '20.1.17 6:38 PM (175.122.xxx.81) - 삭제된댓글

    혹시 샘많고 욕심많고 그렇지는 않나요?
    제동생은 엄마가 데리고 나가서
    필요한거 사주고 맛난거 먹고 와서는
    기분좋게 티비 보다가 갑자기 기분이 우울해해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티비에 나온 저 애는
    놀이공원 가서 신나게 놀고 비싼거 먹고 행복해 하는데
    난 겨우 이런거밖에 못하고 산다면서
    티비에 나온 애들이랑 비교하면서 심술부리고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그러더니 나이 먹어서도 심술맞은 성격은
    여전하네요..
    진짜 지금은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외롭다고 한번씩
    저한테 연락오는데 조금만 잘해주면 저 못된 성격이
    어김없이 나와서 동생이지만 인연 끊고 싶어요

  • 9. ..
    '20.1.17 6:54 PM (125.177.xxx.88)

    저 같음 대답을 안할래요
    왜 말을 안하냐고 하면 나 녹음부터 켜고 말할거라고 선언하시고 핸폰 녹음 켜시고,
    무슨 말을 하든 너가 화낸다고 그래서 하기 싫다고 정확히 알려주세요. 아마 그 말에도 딸이 화낼 거예요. 그거 고대로 녹음하시고 다시 대화를 중단하세요.
    화를 내면 대화는 끝이다라는 걸 깨달을 때까지.
    물론 원글님도 화 내시면 안되고요

  • 10. 그냥
    '20.1.17 10:28 PM (112.198.xxx.9)

    개무시.. 대화를 안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3386 불가리 비제로원 목걸이 유행 지났나요? 2 Qm 2020/01/17 3,517
1023385 법적인 조언을 받은 분께 할만한 선물은 뭘까요 2 w질문 2020/01/17 763
1023384 안타티카 입고 스키장 가도 될까요? 1 안타티카 2020/01/17 2,378
1023383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6 유유 2020/01/17 1,041
1023382 에*리봇 청소기 말인데요.. 11 000 2020/01/17 2,578
1023381 요즘도 벨 누르면서 돌아다니는 잡상인 많나요? 3 요즘에도 2020/01/17 1,092
1023380 '사법농단' 제보자 이탄희, 민주당 입당 19 환영합니다... 2020/01/17 2,637
1023379 이상한 한의원 1 ........ 2020/01/17 2,044
1023378 어향동고는 무슨맛이예요? 3 ... 2020/01/17 2,098
1023377 강용석은 왜저러는건가요 9 ..... 2020/01/17 5,165
1023376 윤석열장모 재판판사가.나경원남편 가짜뉴스아니죠? 4 ㄱㅂㄴ 2020/01/17 2,079
1023375 40살 가까이 되어서 공기업 합격하는 경우도 있나요? 12 ㅇㅇ 2020/01/17 12,728
1023374 북한 개별여행 개방되면 33 단언컨대 2020/01/17 2,497
1023373 고등3학년 딸아이 대화법 8 상담좀 2020/01/17 3,044
1023372 퍼가죽조끼가 좀 끼는데 치수교환해야할까요 2 바닐라 2020/01/17 681
1023371 나이 들어서 좋은 친구는 어디서 만날까요 8 친구야 2020/01/17 4,029
1023370 사진 찍기에 따라 많이 다른가요( 체형) 2 네임 2020/01/17 1,023
1023369 열심히 일하시는 송경호, 고형곤검사님 2 개혁 2020/01/17 1,143
1023368 50대에 약대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46 ㅇㅇ 2020/01/17 19,787
1023367 영어,독서,여행 등.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함께 하실 분~ 함께해요 2020/01/17 1,078
1023366 아래 비자금 들켰네ㅠㅠ 하는 글 믿지마세요 5 ㅇㅇ 2020/01/17 1,746
1023365 [단독] 강용석 "내 아내, 장지연 모른다"는.. 18 아오미친넘 2020/01/17 7,482
1023364 세라젬 너무 비싸요 집에서 안쓰시는분 계시면 저한테좀 파세요 7 한가일 2020/01/17 7,612
1023363 꽃이름 찾아요 21 ... 2020/01/17 2,068
1023362 NYT 등 외신 "해리스 美 대사 콧수염, 외교 문제로.. 3 ... 2020/01/17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