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재건축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20-01-17 15:01:06
재건축 아파트 좀 넓은 평수 사서 고치고 살려고 하는데요. 아마 제 살아생전에는 기대는 안하고 자식들 성인 되었을때 재건축 되는 거 감안하면 매수 해 볼만 할까요?

강남쪽 재건축도 보고 있는데 잠실에 있는 잠실 우성이나 아시아 선수촌이 끌리네요.

근데 어떤분은 너무 비대위도 많고 힘들다고 재건축 사지 말라고 하셔서요..
IP : 223.38.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7 3:03 PM (152.99.xxx.38)

    저 말씀하신 아파트 중 하나 사는데 싹 고쳐서 살면 불편한지 잘 모르겠어요. 새아파트는 안살아봐서 모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별 불편 모르겠어요. 제 친구는 저희집이 춥다는데 저는 추운지도 모르겠고 녹물은 겉으로봐서는 안나와서 모르겠고...

  • 2. ...
    '20.1.17 3:08 P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40년된 아파트 살아요. 내부는 고치고 살면 된다지만 주차 어렵고 윗집 누수 걸리면 삶의 질이 마구 떨어지지요. 집 구조도 별로구요.
    재건축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감도 안와요.
    오래된 단지의 장점도 꽤 있긴 하죠.

  • 3. 넓은 평수는
    '20.1.17 3:11 PM (14.32.xxx.215)

    재건축시 평수가 줄어들수도 있어요(저희가 그런 예)
    요즘은 30평대 두채 준다고도 하는데 빨라야 십년 봐요

  • 4. 2006년도
    '20.1.17 3:33 PM (175.123.xxx.115)

    에 재건축승인 난거 구입했는데 올해 입주하네요. 잇권때문인지 서로 조합장하려고 어마어마하게 싸웁니다.서로 고소난발하고...

  • 5. 원글
    '20.1.17 3:35 PM (223.38.xxx.102)

    윗님은 15년 걸리셨네요..그정도도 빨리 진행된 것 같은데...재건축은 분쟁이 많네요

  • 6. ............
    '20.1.17 3:49 PM (110.10.xxx.149)

    오래된 아파트는 주차, 배관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다른 지방으로 직장 옮기느라 20년된 아파트 전세줬는데
    누수로 백만원 넘게 수리비 드니 정 떨어집니다.
    앞으로 돈 들어갈 일만 있어서 팔고싶어요.
    친구도 1기 신도시 사는데 누수 때문에 소송 들어갔다네요.
    아랫집에서 누수된 지 한참 후에 알려주고 주방 전체 도배장판, 싱크대, 샹들리에까지 바꾸고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달라고 했대요. @@
    관리사무소 말이 하루걸러 한번씩 누수때문에 난리라고.ㅠㅠㅠㅠ
    그래서 신축 찾나봐요.
    재건축도 좋지만 그때까지 버티는게 보통 일 아닌것 같아요.

  • 7. 엄마
    '20.1.17 3:51 PM (218.235.xxx.164)

    13년동안 돈 묶여 있고 마음고생 하고 뽑기 잘 못 뽑아서 아파트 동 호수 쪽박에 거기다 나중에 분담금까지
    다시는 생각 하고 싶지도 않아요

  • 8. 그럼에도
    '20.1.17 4:07 PM (175.223.xxx.81)

    그럼에도 재건축 아파트는 늠 비싸네요.
    언제될지 기약도 없는데 말입니다.

  • 9. 노후에
    '20.1.17 5:47 PM (175.209.xxx.73)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돈 남겨 줄 방법이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부모가 삶의 질을 포기하면서 자식에게 남겨주자니 씁쓸해요
    강남 30평대 재건축 아파트 20억 정도 합니다
    10년 후에 재건축하면 30억은 당연하다지만
    그동안 우리는 주차장도 비 맞아야하고 ㅠㅠ
    젊은 애들은 추운지 더운지 모르고 지하주차장으로 다닐때
    나는 자식들에게 물려 줄 욕심에 춥고덥고 그러네요ㅠ

  • 10. 원글
    '20.1.17 5:50 PM (223.62.xxx.227)

    네 맞아요..제가 가진게 없어보니 스스로 일으키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재건축 어파트라도 사서 남겨줄 돈 만들어주고 싶네요ㅜㅜ

  • 11. 그게
    '20.1.17 5:56 PM (122.37.xxx.67)

    지금 사서는 고생고생 몸테크 하셔도 크게 투자가치 안남을 수도 있어요. 그 많은 돈을 깔고 앉아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다가 자식들한테 물려줘야 세금 왕창내고...음..
    저는 참고로 예전에 싸게 사서 올랐을때 팔고 신축으로 갈아탔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녹물, 주차, 누수, 허구헌날 공사하는 소리, 재건축 되려면 진짜 운이 따라야해요. 싸우기는 얼마나 싸우는지들 아휴 너무 지쳐서 팔고 나와서는 재건축 아파트 투자는 안합니다.

  • 12. ..
    '20.1.17 7:0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저희는 2002년에 사서 작년에 재건축 됐네요. 17년. 기회비용이며 맘고생이며 저는 다신 안할거예요. 30대에 사서 50대에 입주했어요

  • 13. ...
    '20.1.17 7:31 PM (221.149.xxx.23)

    인생이 무료하고 심심하면 재건축 아파트를 사래요.

  • 14. 저희는
    '20.1.17 9:01 PM (175.209.xxx.73)

    재건축 빌라였어요
    10세대 조금 넘는 빌라인데 강남이다보니 이걸로 돈 좀 챙기겠다는 주민 두사람이 분탕질을 하는데
    돈 좀 있다는 것들이 이렇게 비열할지는 상상을 못했어요
    업자와 뒷거래는 보통이고 주민들을 속이고요.

  • 15. ㅇㅇ
    '20.1.17 9:32 PM (211.246.xxx.161)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인건 아시죠? 지난 5년간 강남재건축이 부동산 시세 상승의 견인차로 타겟이 되어 지금 재건축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이 매우 어렵게 만들어놨어요. 진행도 쉽지않고 사는것도 힘들고 이익도 매우 적어졌어요. 각종 규제에 따라 시세가 출렁거리고요. 신축이 답이에요 환금성좋고 전세주고 다른데 살더라도 전세가 높게받을수 있으니 현금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이 되고요 거주만족도도 높고요. 님 남은 인생을 낡은 아파트에서 희망고문하며 허비하지마세요. 혹여 사시려거든 가격이 좀더 높더라도 사업시행인가 받고 관리처분 전 아파트를 사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406 식기세척기 6인용 4 2020/01/17 1,228
1027405 상처에 붙이는 밴드 추천해주세요. 5 ... 2020/01/17 995
1027404 집에서 옷들 어떻게 입고 지내세요? 27 고구마라떼 2020/01/17 6,010
1027403 롱패딩 지금 사도 될까요? 9 패딩 2020/01/17 2,978
1027402 아파트 재건축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13 ㅇㅇ 2020/01/17 3,069
1027401 미니믹서가 생겼는데 뭘 갈아먹음 좋을까요 5 오예스 2020/01/17 1,026
1027400 경비아저씨 드리려는데 7 곶감 2020/01/17 1,568
1027399 초6기초영문법 교재요~~ 3 제발 2020/01/17 818
1027398 지인들과 초밥 뷔페에 왔는데요 21 .. 2020/01/17 7,935
1027397 슬링백? 구두를 하나 샀어요 3 심플리 2020/01/17 1,949
1027396 110볼트 쓰는나라에 우리나라 청소기 가져가면요 4 ㅇㅇ 2020/01/17 959
1027395 남편이 산부인과 의사 되는거 반대한 이유.jpg 6 ... 2020/01/17 6,927
1027394 동백꽃 절정 시기 4 질문 2020/01/17 2,092
1027393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촬영 12 나마야 2020/01/17 1,783
1027392 결혼이야기란 영화 보셨어요? 11 .. 2020/01/17 3,179
1027391 앵무새의 지능수준 - 펌글 6 ㅇㅇ 2020/01/17 1,824
1027390 넥플릭스 빨간머리앤 너무 좋네요. 11 빨간머리앤 2020/01/17 5,306
1027389 죄송한데요 관계대명사 질문인데요 2 벼라별꼴 2020/01/17 627
1027388 친구 아기키우는거 옆에서 보고 아기낳고싶은 마음 싹사라졌어요 26 .... 2020/01/17 4,559
1027387 자영업자분들 상권분석 안하고 시작하시나요 9 .... 2020/01/17 1,516
1027386 김성태, 부정청탁의혹 무죄? 11 ㅇㅇㅇ 2020/01/17 1,114
1027385 차기지도자 선호도..이낙연 24%·황교안 9%·안철수 4% 11 갤럽 2020/01/17 1,135
1027384 이상화가 무릎 연골 닿아서 아프다는데 운동 무용 아이돌 평생아프.. 8 마돈나 2020/01/17 5,790
1027383 스즈키책으로 바이올린 배우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채널을 만들었습니.. 3 랄랄라라라요.. 2020/01/17 848
1027382 귀부인 같아 보인단 말 자주 들어~ 13 때로 인내불.. 2020/01/17 4,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