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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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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란 영화 보셨어요?

..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20-01-17 14:35:56
이번에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기도 하고요.
노아 바움백 감독 스칼렛요한슨 나오는영화인데
참 좋네요.
혹시 안보신분 봐보세요~^^
IP : 175.223.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20.1.17 2:39 PM (121.163.xxx.107)

    두 주연배우 연기가 거의 신의경지~
    스칼렛요한슨 좋아했지만
    결혼이야기에서 연기력 폭발하더군요
    잡티랑 주름이 자연스럽게 잘 나이들고
    있는 것도 보기좋구요~ 저도 강추입니다

  • 2.
    '20.1.17 2:42 PM (203.226.xxx.19)

    소품이지만 시나리오가 너무 좋더군요.
    젊은부부들은 공감하실듯.

  • 3. 으싸쌰
    '20.1.17 2:53 PM (210.117.xxx.124)

    맘 아팠어요
    각각의 개인은 정말 선한 사람들인데
    서로 미워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지만 갈등의 고리를 풀지 못해 이혼하면서 양육권 문제로 바닥까지 추락하고
    결혼하면 누구라도 격을 수 있어 보였어요

  • 4. 정말
    '20.1.17 2:53 PM (112.187.xxx.213)

    집중해서 봤어요
    기생충 만큼이나 재밌었어요
    결혼이란 현실이 그대로 ᆢ

  • 5. ㅎㅎ
    '20.1.17 2:57 PM (168.131.xxx.127)

    남편이랑 보면서 우린 돈없어서 이혼 못하겠다했네요 변호사 좋은일만 시켜주는거 같더라구요

  • 6. 크레이머
    '20.1.17 3:14 PM (14.32.xxx.215)

    대 크레이머에 비하면 아무래도 배우들 연기력이 쬐금 부족해요 (동시대 탑급인데도)
    로라던 오랫만에 봐서 좋았어요 케서방에 비해 고대로더라구요

  • 7. 애들이
    '20.1.17 3:14 PM (14.52.xxx.80)

    초등학교 전후일 때 참 공감가는 영화같아요.

    저는 좀 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노아 바움벡 감독의 다른 영화인 마이어로위츠 이야기도 참 공감갔어요.
    자식은 대학 갈 나이이고, 부모님은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애 같아지고.....

    그리고, 다른 감독이긴 하지만, 애들이 대학갈 때쯤의 나이대가 공감가는 영화가
    괜찮아요 미스터브래드.입니다.
    인생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는 들고 가진 건 없고, 해놓은 건 더더욱 없는 것 같을때
    힐링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 8. 호러
    '20.1.17 3:17 PM (112.154.xxx.180)

    거의 하루 한번씩 보고 있어요
    볼때마다 새로운게 보여요
    첨엔 무덤덤 했는데 애덤 드라이버 짠내 터질 때마다 울컥울컥 눈물이 나네요
    나도 똑같은 이기주의자이고 컨트롤프릭이라서 그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지도 모르고 찌질하게 굴다가 그거 반성하는 모습에 나도 반성하고 회개하는 맘이 들어요 하튼 볼때마다 걸작임을 확신하는 마음이 강해져요

  • 9. ㅇㅇ
    '20.1.17 3:17 PM (59.16.xxx.211)

    결혼 이야기랑 크레이머대크레이머 비교하는 영상 보고 수십년만에 크레이머대 크레이머 다시 봤는데요.
    현대인들이 공감하기엔 결혼이야기가 훨씬 와닿을것 같아요.
    크레이머대크레이머가 훨씬 극적인 느낌이 나서 연기력 자랑하기 좋긴 하지만 잔잔함에서 강한 공감을 끌어내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 10. ...
    '20.1.17 4:46 PM (220.116.xxx.35)

    결혼이야기 주말에 당첨 !^^

  • 11. ....
    '20.1.17 4:55 PM (211.252.xxx.214) - 삭제된댓글

    그렇게 까지 대단한거 모르겠던데요
    그런과정 거쳐 이혼하는거 흔하디 흔하게 다뤄졌고 조커를 압도한 연기력이라는 남주의 연기도 기대보다 별로고
    첨부터 끝까지 예측되는 스토리라 지루했어요
    나중에 엄마랑 두딸이 합창하는게 유일하게 흥미가 있고 다 지루..
    아마 제가 남편이랑 이혼준비를 해 본경함이 있어서 뻔하다 느낀건지도 모르겠네요

  • 12. 이 영화보고
    '20.1.17 6:24 PM (175.193.xxx.219)

    몇일동안 Being alive 주구장창 들었어요. 누구도 잘못한 건 없는데 삐끗대다가 극으로 치닫고 그게 또 지나가고 그런 과정이 내 얘기일수도 있는것 같고 그랬어요. 남편은 내용이 너무 우울하다고 보다 말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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