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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TBC 양준일씨 팬미팅 방송

ㅇㅇ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0-01-17 10:33:49

30대라서 양준일 열풍이 불어도 우리시대 연예인이 아니라 해서 관심없었거든요.

근데 뒤늦게 양준일씨 방송 1부를 봤는데..
말하는것을 들어보니 보통의 중년남자답지않게
관리를 잘 해선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머리가 좀 까졌다 뿐이지, 도저히 50대 아저씨같지 않아요.
말도 행동도 티없이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고~
여전히 풋풋한 느낌이 살아있는걸 보니
그동안 젊은이 같은 마인드로 살아왔나봐요~~

피부가 하얀 사람이 활짝 웃는게 순수하고 사랑스럽네요.
인터뷰에서도 하는 말이 나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또박또박 말하네요.

여기에서 양준일 ,양준일 하던거랑, 실제로 영상으로 만나 보니 또다른 느낌.

좋은 느낌을 주는 연예인인만큼 잘됐으면 좋겠구요,
요즘은 한창때보다 양준일 게시물이 뜸한데
.이 인기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팬미팅 2부 방송은 다음주 23일 11시에 방송된대요
IP : 39.7.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용실
    '20.1.17 10:46 AM (59.8.xxx.220)

    그 원장님은 늙지도 않네요?

    양준일은 젊은날 허세끼 있어 보이는 외모였을텐데
    자기 수준에 최대한 누리며 사는.. 조르바 같은 인물 같아요
    망하면 망한대로, 흥하면 흥한대로
    삶이 너무 멋져요

  • 2. .....
    '20.1.17 10:51 AM (39.116.xxx.27)

    동년배 남자인 50대 남편도 제가 보는 양준일 방송 보더니
    사람이 참 순수하다고 하더군요.
    여자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남자들은 재수 없어 할 것 같았는데 의외였어요.
    연예인 관심 없고 좋은 소리 잘 안하는데 신기했구요.

  • 3. ㅇㅇ
    '20.1.17 11:15 AM (222.103.xxx.100)

    미용실 원장님이 누구죠?

    90년대의 지디라길래 날티나고 허세를 생각했는데
    당시대의 트렌디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밝고 순수해요. 아이처럼.
    군살 찌거나 쳐지지 않은 마른 몸이나 피부상태도 좋아보이고...

    동년배 남자인 남편분이 봐도 순수함이 전해진다니..
    양준일씨가 가진 자기만의 긍정 에너지가 있나봐요~
    제가봐도 나이든 남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거 같은 타입인데요..ㅋㅋ

  • 4. dd
    '20.1.17 11:26 AM (61.255.xxx.81)

    젊은날의 도전에 실패를 겪고도 자기비하나 부정적인 느낌이 전혀없고 뭔가 인생을 통달한 현자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것도 무수한 고민과 번뇌를 통해 이뤄진것이겠지만요.
    남들이 치킨집해서 망할수 있듯이 자기도 앨범내고 망할권리 있다고 생각했다 는 말 듣고 감탄했어요.
    계속보고싶은 매력있는 사람이에요. 책 내면 꼭 사보려구요.
    디시갤 가보니 남자팬도 많은것같아요. 아무래도 50대에 다시 일어선 희망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감정이입해서 뭔가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듯 ...

  • 5. 윗님
    '20.1.17 11:43 AM (223.62.xxx.64)

    조르바......완전 신선한 비유네요

  • 6. ㅇㅇ
    '20.1.17 11:59 AM (222.103.xxx.100)

    그러게요. 실패를 겪으면 삶에 찌들거나 비하, 부정할수도 있을텐데
    그런 부정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삶을 살면서 많은 생각을 했기에 그럴수 있었겠죠.
    팬미팅 진행자인 김이나 씨한테도 허리굽혀 깍듯이 인사하는거보니
    예의있고 때타지 않은 사람으로 보였어요.

  • 7. ㅇㅇ
    '20.1.17 1:41 PM (211.186.xxx.184)

    조르바 ㅎㅎ
    허세끼는 없지요. 순수하면서도 섹시함이 공존하는데
    웃는 모습과 눈빛이 정말 맑더군요.
    과거 주변인들 미담이 너무 많아서 배울 점도 많은 분 같아요.

  • 8. ㅇㅇ
    '20.1.17 2:40 PM (222.103.xxx.100)

    주변인 미담이 많군요. 인성이 저절로 증명되는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거 같아요 .
    앨범내고 망할 권리 있다는 당당함도 웃기고...ㅋㅋ
    뭔가 요즘 같은 살기힘든때 희망적인 모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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