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번에 대학간 아들 스키 배워준다고
스키장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제가 나이도 있고 해서 스키 배울 생각은 없구요
저는 그냥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책읽으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할일은 없을까요?
남편이 이번에 대학간 아들 스키 배워준다고
스키장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제가 나이도 있고 해서 스키 배울 생각은 없구요
저는 그냥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책읽으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할일은 없을까요?
눈썰매 잼있어요 무섭지도 않고 애들 태워준단 핑계로 내가 탐
사우나나 물놀이 하는데 있음 혼자 즐기기도 추천
스키장내 카페가 시끄럽고 스키화 또각또각 소리에 보드나 스틱들고 왔다갔다... 여유롭고 호젓이 혼자 커피마시며 책볼 분위기는 전혀 아닌데요.
차라리 숙소에서 여유로움을 즐기시는게 나을걸요.
스파, 마사지, 방에서 혼자 푹 쉬고 먹고 놀고 주변 맛집 검색하고 ... 스키타고 내려오면 만나서 맛집가고.. 혼자 놀거 많아요.
워터파크있는곳이면 가서 뜨신데 들어가있겠지만 부대시설이 없으면 풍경바라볼수있는 바의자 같은데 앉아서 핫코초 마시며 책이나 봐야죠~ 스키장은 핫초코!! ㅋ
스키장에서 스키 안타면
눈구경밖엔....
스키 1-2시간이면 배워요
초급만 타도 재미진데...;;;;
어디로 가세요?
썰매재미있죠.
나이드니 스키도 힘들어서 눈썰매만 신나게 탔었었죠
스키장 안간지가 언젠지
저는 스키장가면 숙소에 보일러 올리고 엄정지지며 자요.
타고오면 나가서 밥먹고
기다려도 안오면 근처 카페가서 차한잔마십니다.
어디 스키장인지 알아야 디테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텐데
그냥 숙소에서 혼자 뒹굴거려도 좋죠 뭐. 슬로프뷰면 눈도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리더라구요
워터파크나 사우나에서 시간 보내세요
노천탕에서 스키장 보이는곳도 있던데요
호텔에서 커피 마시면서 놀고
답글 감사합니다...홍천 비발디로 예약했어요^^
비발디파크는 호텔 로비에 작은 라운지 있는데 내스프레소 파드 커피 2천원인가 해요. 거긴 좀 조용한 편이예요
스키장 까페는 한가롭게 커피 마시면서 책 읽을 수 있는 여유로운 곳이 아니더라고요 ㅠ
보통 자리 없는데 바깥은 추우니 음료 들고 스탠딩으로 마시는 분들도 바글바글하고 ㅠ
숙소 잡으셨으면 숙소에서 바깥 구경하면서 등 지지는 게 나을 듯 한데요..
숙소에서 음악 틀고, 커피 드시면서 책 읽으셔도 좋을 듯요..
눈썰매 !!!!!
전망대리프트 타고올라가서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그다음엔 사우나하고와서 숙소에서 쉬는 게 젤 좋죠. 음악이나 영화 다운받아가시고
같이 배우시죠~
삭신이 너무 아프신 정도 아니면 초급에서 살살 타보세요
저 딸 둘 데리고 비발디 자주 가요. 주말 말고 평일에. 그러다보니 남편 없이 혼자 가야 해서.. 책 하나 들고 갑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이 엄마 필요로 하면, 뛰쳐나가 코코아 타주고 물 먹여주고.. 점심 같이 먹고.. 그러고 또 내도록 앉아서 기다리죠. 아이들 어릴 땐 같이 탔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이들 실력이 저를 월등히 뛰어넘어ㅠㅠ 아이들이 저를 돌봐야할 상황이 생기길래...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기로 한거죠.
저는 스키장 앞 스타벅스에서 기다립니다. 아이들 케어하기 좋아서요^^ 책 하나 가져가세요~ 이어폰 필수(엄청 시끄러워요)
슬로프가 전면으로 보이는 스키장 까페에서 핫초코 시켜놓고
남편 보드 타는거 구경하면서 (눈에 잘 뜨라고 엄청 튀는 옷 입음) 뜨개질합니다. 눈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 찾고 발견하고... 낭만 쩔어요 ㅋ
원래 등산 여행도 먹으러가는 사람많아요.
코에 바람...
그냥 사람모이는곳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