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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유언장을 쓴다고

0.0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20-01-16 23:50:49










자식이 하나 있는데 나이에 비해 월급이 좀 세고 능력이 있어서 인정받고 있는 아이에요.

그런데 아직 나이도 새파랗게 젊은 애가 유언장을 쓰겠다고

그래서 쓸 내용을 생각해 보자네요.

그리고 자기가 만약에 어떤 이유로든 일을 못하게 되서 근로능력을 상실할 경우 

돈을 받게 되는 그런 보험을 하나 들려고 하는데 만약에 자기에게 어떤 일이 

일이 생기면 유사시에 그 수익자로 일부 액수를 우리를 쓸거라고 하니

기분이 멍하네요.

주변에 혹시 이런 자녀 있는 분 있으신가요?

어릴 때부터 항상 너무 영리하고 공부도 잘해서 보통 부모들이 하는 걱정은

하나도 안 하고 살았는데 가끔은 이렇게 너무 듣도보도 못한 소리를 한번씩 할 때가 있어요.

우리는 받을 유산은 좀 되지만 아직 받기 전이라 정확히는 모르고

유산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 해 본적도 없는데 그러니 우리 때문은 아닌데

내가 너무 아무 생각이 없이 사는 건가 너무 낯서네요. 





IP : 110.7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20.1.17 12:03 AM (118.139.xxx.63)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문제 같은데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 ...
    '20.1.17 12:08 AM (59.15.xxx.61)

    아무 생각없이 사는 아이보다는
    백배, 천배 훌륭합니다.

  • 3. ..
    '20.1.17 12:11 AM (221.146.xxx.236)

    아이가 진짜 영특하다고해야되나 평범치는않은거같긴해요
    유언장은 나이 70은넘어야 쓸생각 한다고 생각햇엇는데
    저런보험있다는것도 알아갑니다

  • 4. //
    '20.1.17 12:24 AM (39.121.xxx.42)

    낯선게 아니라 자식이 부모님한테 그런 이야기 하는게 흔치는 않은데요.
    회사에서 너무 힘든일 있는건 아닌지 우울증이 있는건 아닌지 물어보세요.

  • 5. ㅇㅇ
    '20.1.17 12:48 AM (121.148.xxx.109)

    저 어릴 때 유언장 써봤어요.
    4,5학년 쯤에요.
    작은 아씨들 읽다가 감명 받아서.
    자질구레한 물건과 세배돈 모은 거 뭐는 누구에게 뭐는 누구에게 준다고. ㅎㅎ
    지금 보면 웃길 텐데 없앴나 봐요.
    원래 매년 갱신하려고 했던 건데...

  • 6. 서양에선 흔한
    '20.1.17 8:56 AM (211.247.xxx.19)

    앞날을 대비하는 깨인 사람.

  • 7.
    '20.1.17 10:01 AM (110.70.xxx.5) - 삭제된댓글

    성당 프로그램중에 ME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부부생활에 대해 성찰하는 프로그램인데
    교육과정중 유서를 써요
    쓰면서 너무 눈물이 쏟아져 얼마나 울었던지.
    내 배우자에 대해, 자기 스스로에 대해 참 생각이 많았던 귀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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