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낳고 몇몇 엄마들한테 데이고 이젠 혼자가 너무 좋아요
인복도 많은 편이라 여기며 살아왔어요.
친구가 주는 삶의 기쁨 큰 부분 차지한다고 여겼구요.
그런데 결혼하며 서울에 있는 친구들과 떨어져 타지로 오게 되었고...
거기서 애 낳고 애 엄마들 만나며 아이 잘 키워오고 있어요.
그런데 저 정말 너무 이상한 엄마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ㅠㅠ
어디 가서 이런말하면 너도 이상하니 유유상종이야 라고 이야기 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ㅠㅠ
어떤 엄마는 맨날 저한테 얻어먹기만 해요. 그러다 잘라냄.
그외 무던한 엄마들 몇있고
나머지 엄마들은 ㅠㅠ
정말 이제 유치원생들인데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ㅠㅠ
넌덜머리 날것같아요.
그러니 이제는 어떤 엄마들을 만나도 저 엄마도 결국샘 많고 질투 많겠지
그런 생각이 들고
이제는 그냥 혼자가 너무 편하네요.
질린다랄까...
ㅠㅠ
1. ㅡㅡㅡ
'20.1.16 11:19 PM (70.106.xxx.240)전 기운없어서도 사람 못사귀겠던데 ..
애엄마들끼리 친구하는것도 힘이 좋아야 가능해요2. ㅠㅠ
'20.1.16 11:25 PM (218.148.xxx.95)저도 애들 하루종일 매달려대고 말걸고 놀아달라 관심달라하는거 상대하다보면 다른사람한테 신경쓸 여력이 안남더라구요. 기존에 친한사람들말고 새로 친구사귀고 자주 만나는 분들 정말 에너자이저이신듯요
3. ㅡㅡㅡ
'20.1.16 11:31 PM (70.106.xxx.240)기존의 인간관계 유지도 힘들잖아요 애엄마 되면
새로 만날 생각 하지말고 전에 있던 친구들이나 연락하는게 최선인듯요
나이들어 애 엄마라는 공통점만으로 친구 사귀면 이상한 사람 허다해요
틈만나면 애 맡기려고 하질않나 맨날 쳐들어와서 귀찮게 하질않나4. 맞아요
'20.1.16 11:59 PM (112.133.xxx.87)한두번 데이니 안만나게되요
허언증 ㅎㅎㅎ5. ...............
'20.1.17 12:17 AM (180.230.xxx.119)이거 제가 쓴글 아니죠???? 애 나이도 저랑 똑같네요 ...
문제는 애가 친구를 좋아한다는거예요 ... 혼자 있긴하지만 나중에라도 애엄마들이랑 친해져야 할것같아요6. ......
'20.1.17 12:23 AM (180.230.xxx.119)처음 만난 엄마는.. 남편과 사이안좋고 .. 가난한 엄마였어요 .. 계속 얻어먹더라구요 .. 애 밥도 안챙겨주고 .. 처음엔 내가 잘해주면 상대방도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에게 저는 밥챙겨주는 호구였었나봐요
7. 어차피
'20.1.17 12:26 AM (70.106.xxx.240)애들은 자기 친구 자기가 만들고
엄마끼리 친해도 애들끼린 안친해서 난감할때 많아요
굳이 애친구 사귀려고 엄마들끼리 놀 필요 없어요. 엄마가 심심해서 그럼 모를까8. 비슷하니
'20.1.17 2:44 AM (49.196.xxx.109)부부사이 좋고 수입도 비슷하니 오래 가더라구요
9. 유유상종
'20.2.4 11:54 PM (125.177.xxx.106)이면 계속 갈텐데 아니니까 갈등하고 빠져나오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