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채널에서
신과함께가 나오는데,
중딩아이가 원작과 다르다며 말하는데,
무슨 영화만 보면
해리포터등도 그렇고 원작과 다르다고 꼭 말해서,
전에 영하는 방대한 걸 줄이고 재미를 가미해서 다르다고 말했음에도.
또 그소리에,
애가 좀 매사 시시비비를 가리려하고,
그러지 말라고 타일러 줬는데도
그런식이니
저도 모르게 이번엔 좀 크게 그냥 다른걸 받아들이라고
짜증내고 말았어요....
제가 잔소리해도 안고쳐지려나요?
안 고쳐져요.
애들은 설명충이라고 연애 불호대상이라고 하죠.
ㄴ 그러니요.. 안좋아하겠죠?
저도 그게 걱정되서 화가나고 짜증이 나네요,,
다 제탓만 같고.....
그럼 니가 감독이라면 어떻게 할래?
제작비로는 2시간짜리밖에 못 만드는데.
원작이랑 똑같이 만들래? 등등 잘난척 할 기회를 주겠어요.
아드님이 똑똑한가봐요.
ㄴ 네, 말씀처럼 해볼게요,.
저는 애한테 생각할 기회를 안주고 너무 제 의견을 강요했나봐요,,
책만 좋아해요ㅠ 다른건 눈치없고,
마음은 착한데 어디가서 눈치없이 저럴까봐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