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새해 1월도 반이 지났네요.
늦었지만 새해에도 좋은 꿈 이루세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고요.
우리 매일 선물처럼 주어진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저녁이면 하룻동안 감사했던 일에 감사하면서 행복의 근육도 키워요.
어느 책에선가 그랬죠.
어제는 먼바다로 떠났고, 내일은 아직 다다르지 않은 바다라고요.
후회는 떠난 바다에 실어보내고, 걱정은 아직 오지 않은 바다의 몫이니까
하루하루 잘 보내기로 해요.
저는 나이 들어서야 하루하루를 잘 사는 게 인생을 잘 사는 거라는 걸 알게 됐어요.
때론 눈쌀 찌푸리게 하는 글들도 있지만
때론 건너뛰고 때론 그러지 말라는 댓글도 달고 하다보면
그 외 82에는 유용한 글들이 참 많아요, 웃음도 있고요.
지난 한 해는 촛불국민들도 민주당도 다들 참 잘 견디고 싸우고 이기고 했네요.
대통령도 더뎌보였지만 대통령의 방식으로 원칙의 힘으로 문제를 강단있게 해결하시는 중인 것 같고
우리를 화나고 지치게 했던 조국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 문제도
정반합의 논리처럼 거센물살을 모아 정의의 바다로 흘러가는 방향을 탄 것 같아요.
(추장관님 여전사처럼 이렇게 멋지게 등장할 줄 몰랐네요..
예전에 남이섬 갔는데 추장관님이 보좌관들이랑 왔었는데 악수 내민 손 뿌리쳤던 거 죄송함당
그땐 노통 때문에 자동적으로..ㅜㅜ )
암튼 총선 고비 잘 넘으면
대통령님도 힘 받으셔서 후반기 국정 운영 잘 하실 것 같고
민주당에서 대통후보도 쑥쑥 크실 것 같고
우리도 힘내요.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마무리는 암튼 복된 한 해 되자고 이 연사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