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에 저희 할아버지 삼양동에
꽤 큰 주택 팔아서
3형제에게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 사주시고
남은돈으로 건물하나 올리셨는데
그뒤에 저희 부모님이나 삼촌들
공부도 그닥 인데 그 건물 나눠서
장사하고 사업하면서
지금은 다들 그럭저럭 살고
또 돈 모을때마다 강남에 아파트 하나둘
사서 모았는데
진짜 조부모님 부모님 사촌들 유일하게 잘한 그거 하나가
저희세대까지도 별 걱정없이 살고 있네요
과연 저희가 저희능력이나 돈으로
강남은 커녕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한채 살수 있나
하면 절대 절대 불가능하다고 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집안 가장 잘한게 강남 이사네요
..... 조회수 : 6,811
작성일 : 2020-01-14 23:36:08
IP : 211.36.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대로
'20.1.14 11:38 PM (218.239.xxx.177)저희는 강남 아파트 팔지말고 견뎌야 했는데 못그런게 아쉬운일이네요....
2. 음
'20.1.14 11:39 PM (175.223.xxx.141)태클은 아니고 직업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한채 열심히 일하면 살수있어요. 비관론 지겹네요.
3. 부럽
'20.1.14 11:40 PM (116.41.xxx.162)그련 조상되고 싶어요.
4. 후니맘
'20.1.14 11:41 PM (61.254.xxx.232)부럽네요...^^ 복 많이 받으신 만큼 세상이 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강남 투표시 영향력 부탁드려요 !!!
5. ...
'20.1.15 12:00 AM (175.113.xxx.252)지방에 살아서 서울살일은 없지만..ㅋㅋ 서울 사는 원글님 주변분들은 원글님 친인척들 좀 부럽겠네요..ㅋㅋ
6. ..
'20.1.15 12:23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아버님 덕도 있었고
작성자님과 형제 자매분들도 현명하신분들이시네요
저희집은 할아버지께서 많이 물려주셨어도
자식들이 다 허툰데 뿌리고 없어요...
자식들이 잘잡고 불린것도 다 능력이지요7. ᆢ
'20.1.15 12:47 AM (1.235.xxx.76)문정권때 집사서 너무다행이예요
8. 저흰
'20.1.15 1:00 AM (113.10.xxx.49) - 삭제된댓글친정모가 강남 논밭일 때 친구랑 와서 엄마는 집 지을거라고 사고 엄마친구는 무슨 이런 허허벌판같은 논뱥댕이를 사냐면서 안사고.. 결국 엄마가 90년대에 들어와 사놓은 땅에 빌라지어서 이사한게 강남입성의 시발? 이 되었네요. 엄마친구는 여전히 강북 사시고요.
9. 지인은
'20.1.15 6:19 AM (112.133.xxx.87)강남 4채있던거 90년대 다 팔았어요ㅠ
Imf 기점으로 그 당시 강남 사셨던분중에
이때 가장 많이 힘들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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