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라는 단어가 쓰지 말아야될 단어일까요?
내친구들은 이제 노처녀라 어쩌구저쩌구 이야기를 했더니
동생이 노처녀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왜 굳이 혼인여부를 기준으로 구분되어지는 비논리적인 단어를 쓰냐구..
(동생은 30대 중반 미혼여성이고 남친은 있어요)
저는 동생이 약간의 자격지심 아닌가 싶은데...노처녀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인 이미지인가요?
1. 처녀도 싫고
'20.1.18 12:09 AM (116.127.xxx.70) - 삭제된댓글노 도 싫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0이네요2. ...
'20.1.18 12:12 AM (211.212.xxx.185)노처녀의 노가 무슨 뜻인지 알고도 부정적이냐 물으시나요?
3. ㅇㅇ
'20.1.18 12:17 AM (115.94.xxx.204)어감 자체가 안 좋죠.
4. ㅇ
'20.1.18 12:18 AM (49.180.xxx.100)좋게 칭하는말은아니죠
노처녀도 그냥.싱글,미혼이라고 하면되나요
본인이들어서좋을말은 아니잖아요5. ㅇㅇ
'20.1.18 12:18 AM (112.171.xxx.116)불청에서 노총각네 횟집이라는 자막을 구본승 최민용 회 뜰때 넣었는데 굳이 노총각이라고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왠지 홀아비 느낌 났어요
6. ...
'20.1.18 12:18 AM (119.64.xxx.92)친구들이 노처녀인 원글님은 중년 아줌마?
7. .....
'20.1.18 12:22 AM (210.0.xxx.31)아직 노인은 아니니 중년처녀로 불러주면 딱 맞겠네요
8. 그냥
'20.1.18 12:23 AM (14.138.xxx.241)중년여성이라 하면 될듯
9. ....
'20.1.18 12:24 AM (223.62.xxx.201)네 듣는사람은 안좋게 생각하더라구요
10. 그럼
'20.1.18 12:29 AM (124.56.xxx.118)뭐라고 불러야하나 결혼안한 중년여성이라 길게 말해야하나요
11. T
'20.1.18 12:3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ㅎㅎ 40대 미혼, 40대 기혼을 결혼안한 중년여성, 결혼한 중년여성 으로 길게 늘여 불러야 하나요?
미혼, 기혼 이면 충분하지 않나요?12. ..
'20.1.18 12:35 A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노처녀의 "노"가 늙을 로자라서 늙은 처녀라는 뜻이라서요
그냥 결혼 인한 미혼, 기혼 이렇게 나누면 될걸
굳이 미혼인데 노처녀라고, 나이 들었다는걸 강조할 필요까지는 없죠
기혼도 할줌마라고 굳이 나이든거 강조해가며 불러주면 열이면 열 다 기분 상해합니다.
노처녀나 할줌마 모두 멸칭으로 들립니다.13. ...
'20.1.18 12:38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노처녀, 아줌마, 과부
보통 그 나이대 여성들은 셋 중 하나겠죠? 이혼녀는 대충 아줌마로 치고요
저 단어들로 본인을 부르면 듣기 좋으세요?14. 저도
'20.1.18 12:38 AM (210.3.xxx.198)듣기 좋은 말 아니라고 생각하고
노처녀 노총각은 결혼안한 사람이란 뜻인데
굳이 결혼 여부로 호칭을 부를 일 있나요.15. 그쵸
'20.1.18 12:45 AM (211.219.xxx.47)노처녀 노총각이란 단어는 듣기 좋은 말은 아니죠.
노처녀란 단어 안에 스며있는 부정적 의미가 있단 느낌이 들어요.16. ...
'20.1.18 12:57 AM (220.85.xxx.115)원글님 70대 이상이시죠?그럼 노처년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실수도 있어요~
17. ....
'20.1.18 12:59 AM (223.38.xxx.58)여기 82에서는 비혼이라는 말을 쓴지 꽤 되었는데 ...
동생 자격지심이라고 하니 언니가 맞나 싶네요18. 사회생활
'20.1.18 1:03 AM (1.46.xxx.128) - 삭제된댓글안하시나요?
아줌마는 뭐 잘못된말이라 기분나쁜가?19. ....
'20.1.18 1:21 AM (39.7.xxx.70)대화 맥락상 굳이 '노'를 붙여야 할 이유가 없는듯요.
내 친구들은 (아직) 미혼이라고 하면 될 걸 굳이...20. 찬성
'20.1.18 1:33 AM (108.253.xxx.178)저도 안 쓰는 게 낫다에 찬성이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더 좋은 사회가 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외할머니, 외삼촌도 안 쓰는 거라고 하잖아요..
할머니, 삼촌..
결혼 여부 굳이 밝힐 필요도 없고 필요하면 그냥 미혼, 싱글.. 그걸로 끝!!21. ...
'20.1.18 2:49 AM (59.15.xxx.152)늙은 처녀?
몇살이 늙은건가요?
법적으로 노인은 65세인데
왜 미혼은 30대 중후반에 노인소리를 들어야 되요?
게다가 처녀는 뭐고?
민망하기 그지없네요.22. ...
'20.1.18 3:01 AM (121.132.xxx.205)노처녀 면전에 대고 노처녀라 하면 안되지만.. 글쎄요.
23. ...
'20.1.18 3:10 A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당연히 부정적인 의미죠
늙었는데 아직 결혼 못했다 라는 의미가 짙잖아요24. ㅇ
'20.1.18 4:5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서른넘은 결혼 안한 여자를 뭐라고 부르나요?
노처녀가 맘에 안들면 올드미스라는
역시 맘에 안드는 말을 써야 하는지.
굳이 싱글이란 말을 사용해야 세련되어 보이는지25. ㅇㅇ
'20.1.18 5:25 AM (61.75.xxx.28)저 단어가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예가 있기는 한가요? ㅋㅋㅋㅋ
26. ㅎㅎ
'20.1.18 5:30 AM (221.147.xxx.112)알면서 모르는 척 하시는 거죠?
27. ...
'20.1.18 6:45 AM (65.189.xxx.173)괜찮아요. 노총각 노처녀 그냥 나이많은 미혼이지 그럼 중년 싱글? ㅎㅎ
28. 어차피
'20.1.18 7:56 AM (39.7.xxx.241)늙으면 노인 되는데
벌써 노자 붙으면 그렇긴 하겠네요.
할줌마 이런 단어도 보기 싫던데...29. ...
'20.1.18 8:22 AM (1.253.xxx.54)요즘엔 거의안쓰는단어 아닌가요?
이글에서 보는것도 엄청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네요.
어감이부정적인걸 떠나서 노처녀라는 말 쓰는사람볼때 딱 드는생각은 옛날사람, 나이든사람 이라는 생각이 일단 강하게들어요30. 눈치
'20.1.18 8:26 AM (116.125.xxx.90)노처녀 앞에서 노처녀 노처녀 그러니
당연 듣기 싫지요31. ㅇㅇㅇ
'20.1.18 9:29 AM (182.221.xxx.74)제가 노처녀라 노처녀라고 여기 글 올렸다가
무슨 그런 말을 쓰냐고 악플 엄청 달렸어요.
아무래도 본인이 쓰면 모를까 남이 쓰면 좀 그렇죠.32. sstt
'20.1.18 9:34 AM (182.210.xxx.191)노처녀노총각 아줌마 이런단어 다 별로에요
33. ㅇㅇ
'20.1.18 10:16 AM (49.142.xxx.116)아줌마를 아줌마라 못하고 노처녀를 노처녀라 못하고
손아래 시누이를 아가씨라, 손아래 시동생을 도련님(서방님)이라,
본인보다 나이 어린 손윗동서 손윗시누를 형님이라 부르기 싫고
참 힘드네요.34. ㅇ
'20.1.18 10:46 AM (203.23.xxx.94)윗님 호칭들이 여성에게 굴욕을 주기때문이죠.
아줌마도 함부로 부를때 쓰이는말,사모님과는 다르죠.
노처녀도 만만하게 볼때 쓰이죠.
아가씨 도련님은 말하기 입아프고, 존대까지 해야죠,
결혼이로인해 생긴 관계 호칭은 다 여성에게요모열감굴욕감을 주게 만든거같아요35. 시대정신에
'20.1.18 11:11 AM (125.184.xxx.67)역행하는 단어고 앞으로 사라질 단어 아닐까요.
생각해보니 단 한번도 노처녀라는 단어를
내 입에 직접 올린 적은 없네요.
님이 이런 쪽으로 둔감하고 말조심 안 하는
부류인 거 같아요.36. ....
'20.1.18 11:14 AM (221.157.xxx.127)노처녀 노총각 없어져야되요 노유부녀 노이혼녀 없잖아요
37. 아이구
'20.1.18 11:54 AM (112.152.xxx.33)20년 30년 전에도 노처녀라는 단어 너무 이상했는데
요새 누가 그런 말을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