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쇄적인 여자들 하도 좋아하다 보니
그냥 쇄뇌라는 맞춤법이 그럴싸해 보였겄다 싶어요
근데...대본도 시나리오도 다 국어 공부인데
맞춤법 저 모양으로 나이 먹은 거 보면
연기를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어요
해피엔드의 유일한 오점인 그
그 분 대사할 때마다 조용히 뮤트를 눌렀던 기억
시간이 흘러도 늘 같은 연기 미간 찡그림...
그렇게 놀아댈 시간에 연기 연습 좀 하지
여자들이랑 좀 놀았다고
자기 배우 인생 전체를 부정당하는 것 같고 억울하겠지만
저 배우한테 속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 배우의 작품을 소비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저 사람 지금까지의 인생보다도 길 듯요
근데 진심으로
나보다 무식한 남자 남편감으로 별로일 것 같은데
그냥 어리고 공부만 해서 어리숙했을까요?
배운건 없지만 사람은 착하다고 생각했을까...?
암튼 그들 이제 다신 안봤으면 좋겠네요
강하늘(용식아!) 정해인 김수현 박보검 등등
30대 짱짱한 배우들 차고 넘치는데
연기도 못하는 중늙은이들 갖다 쓸 이유 없죠
배우는 무슨...
그냥 양아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