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펭수 때문에 방탄소년단 찾아보고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20-01-12 22:19:04
펭수팬인데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펭수를 넘 귀여워하는 방탄보고 급관심이 생겨서요

원래 아이돌은 전혀 관심없어서
방탄이 몇명인지도 몰랐어요;;;

찾아보니 노래나 퍼포먼스는 말할것도 없고
멤버들끼리 형제처럼 친하고
프로듀싱이나 작사 등에도 참여하는게
여타 아이돌과 다른것 같아요
팬한테도 엄청 친절하고요

이것말고 제가 모르는
방탄만의 매력이나 차별점이 뭐가 있나요?

늦덕이라 참 뜬금없죠?;;;
IP : 124.5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20.1.12 10:22 PM (221.140.xxx.139)

    글로벌 탑스타죠.

    근데 요즘 애들은 음반 제작 참여 많이해요.
    지들끼리 꽁냥케미는 그룹이면 꼭 갖추어야할 덕목이기도.
    다른 애들도 다 그래요.

    방탄이 그 중 결과물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거고

  • 2. 아미
    '20.1.12 10:28 PM (168.70.xxx.156)

    BTS SNL Mic drop 유튭으로 찾아보세요.
    미국방송에 나온거요. 넘 멋져요.

    BTS I'm fine tonight show도 보세요

    미국방송에 나온 공연들 보면 얼마나 글로벌한지 체감이 확 느껴져요

  • 3. 방탄
    '20.1.12 10:29 PM (211.243.xxx.230)

    저도 방탄 잘 모르는데요.
    음반 이나 동영상 같은 거 보면
    대단 하다고 생각 이 많이드네요.

    저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로 처음 방탄을 접 했구요.
    https://youtu.be/XsX3ATc3FbA

    기사도 읽어보면
    자랑스럽기도 하네요 .
    https://dailyfeed.kr/6047501/157883576614

  • 4. 펭수때문에
    '20.1.12 10:37 PM (211.206.xxx.130)

    방탄 멤버 찾아본 1인 추가요~^^;;;

  • 5. Dionysus
    '20.1.12 11:09 PM (211.229.xxx.232)

    보신거 다 맞구요~
    방탄만의 매력이나 차별점이라...
    방탄은 지구상에 이런 팀은 진짜 딱 방탄뿐이고요^^; 절대 비슷한 팀은 방피디도 다시는 못만들거라 봅니다.
    그 매력이 오조오억개라,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할지~^^

    그렇지만 늦덕이시라하니 몇개만 말씀드려보면요,
    우선 노래가 정말정말 좋습니다.
    저는 피땀눈물로 입덕했으니 5년차되는 아미이고
    탄이들 활동의 반정도를 함께 해왔는데요,
    그 전에는 (뭐 지금도 살짝은) 락매니아&뮤덕이었어요.
    10대초부터 수십년간 노래란 노래는 엄청 듣고 살았는데, 방탄 노래를 기점으로 노래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게 되었어요.
    가사가 정말이지 마음에 와닿습니다 ㅠㅠ
    본인들도 우리같은(?) 소소한 일상과 감정의 고저를 겪으며 살아온 평범한 내면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그걸 자연스럽게 솔직하게 가사에 녹여쓰다보니 그게 참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요.
    아이돌이란 프레임으로 10대들만을 위한 노래들만 했었다면 전세계 수백만 아미까지는 안되었을테죠~
    아미들이 쓰는 글중에 참 공감이 가는 글들이 많은데...
    나이&국적&인종을 막론하고,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에 방탄을 만나서, 방탄 노래로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참 그랬어서...그때 만났던 방탄 곡들이 제게 하루하루의 에너지도, 일상의 비타민도 되어 주었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때 들었던 혹은 들렸던 감정들과 달라진 부분도 적진 않지만, 마치 발효되듯...한층 더 따뜻한 감정으로 나와 너를 넘어서 '우리'가 되게 하는 힘이 그들 노래와 가사에는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곧 2월에 새 앨범 "Map of the soul:7" 이 나오는데요.
    엊그제 컴백 트레일러라고 불리는 처음 보여지는 뮤비가 공개가 되었는데 그것 역시 그들의 스토리가 그대로 녹여져있습니다.
    마냥 높은데서 월드스타로서의 화려함만을 만끽하는 그런 20대 아이돌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민하고 아파하고 두려워하는 이면의 마음을 그림자로 표현하며 정말 늘 기대이상을 보여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방탄멤버들의 '지금'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곡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또다른 매력이라면,
    어제도 다른 글에 댓글로 썼었는데요...
    무대위의 7명, RM•Jin•SUGA•j-hope•지민•V•정국은 정말 무대를 잘해요. 노래며 퍼포먼스며 랩이며...그리고 외모도 참 다들 훈훈하고 딱 아이돌스럽(?)고 멋있죠.
    근데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도 상당히 아미들에게 자주 노출되어지게 되는 컨텐츠 종류가 많아요~
    그래서 무대위 그 힙한 7명이 아닌,
    남준(넘 똑똑한데 세상 덜렁대고ㅋ) • 석진(월드와이드핸섬이라고 본인이 주장하며 아재개그 남발) • 윤기(만사 무기력하고 시크한 '척')•
    호석(늘 오디오 지분 크고 막내들 건사 ㅋ) •지민(수줍어하고 다정)•태형(엉뚱하고 순수)•정국(막내온탑, 형들이 키움)이는
    너무 너무 인간적이고 거리감 느껴지지 않는 그런 친숙함이 있는 사람들이라 그런 컨텐츠들(달려라 방탄, 본보야지, 방탄밤, 브이앱등등의 영상물)을 보면서...아티스트로서의 7명도 참 대단하고 멋지지만, 인간적으로도 배울점이 많고 감동이 느껴지는 그들의 관계성이나 형제애등을 통해 더더욱 애정이 깊어지는것같아요~
    초창기 모습들 보면 진짜 애기들이기도 했어서 더 비글미 가득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었다면 요즘 보면 이제 꽤 성숙한 청년들이라 예전같이 장난미 가득한 모습은 잘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자기들끼리 좋아서 죽고 못살아요 ㅋ
    방탄 사랑은 절대 방탄을 못이긴다는게 학계의 정설이죠 ㅋㅋ
    지금 꽤 높이 멀리 날고 있음에도,
    늘 처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기억하려는 마인드도 넘 멋지고
    언제 이런거까지 다 했을까 싶게 일을 많이 하다보니 아미들에겐 떡밥이 마를 날이 없는데요,
    아미들에게 늘 표현하려고, 늘 솔직하려고 정말 많이 애쓰는 모습들도 참 예뻐보입니다^^
    사실 그냥 적다보니 길어졌는데 중언부언 다른 이유들이 뭐가 필요한가 싶게끔, 그냥 방탄은 방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그 7명이 함께한다는 이유만으로도...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대상들이예요^^
    매일같이 팬 커뮤니티에 와서 댓글 달아주고 일상을 이야기해주는 진솔한 7명, 우리처럼...탄이들도 늘 행복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ㅠㅠ

  • 6. ...
    '20.1.12 11:59 P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

    다른 가수들과 확실하게 다른점은
    본인들의 음악을 한다는겁니다.
    음반을 처음부터 들어보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냥 다 알게되어요.
    누군가 만들어준 이미지와 음악이 아니라 본인들을 날것 그대로 다 보여주며 소통을 하기에 외국 팬들이 위로와 감동을 느낀다고 하는겁니다^^

  • 7. ,,
    '20.1.13 12:29 AM (27.176.xxx.52)

    여타 아이돌들도
    노래나 퍼포먼스는 말할것도 없고
    멤버들끼리 형제처럼 친하고
    프로듀싱이나 작사 등에도 참여합니다.
    아이돌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 같은데
    선입견으로 시작하면 안되죠

  • 8. 차별점은
    '20.1.13 3:07 AM (73.53.xxx.166) - 삭제된댓글

    제가 다른 아이돌곡을 단편적으로만 봐서 모르겠지만
    방탄이 마음에 들어 온 이유는 스스로 끊임없이 서로에게 음악적으로 자극제가 되어주고 팬을 향해 진심을 다해 마음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보여서예요.
    전 방탄의 영포에버라는 노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 노래가 방탄의 정체성를 잘 보여준다고 했던 김영대 대중 음악 평론가에게 동의해요.
    가사들도 너무 좋은 게 많고 척하지 않아 좋구요.
    그룹 멤버 전체가 다 관심가고 좋았던 적은 처음이라 저 스스로에게 좀 신기해요. 7명 누구하나 서로 빠지지않고 서로 다양한 방식으로 아끼는게 보여서 좋아하기 시작한 멤버가 누구였든 고리처럼 연결되며 다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저 윗님이 말씀하신 각 멤버들의 독특한 매력들도 능력들도 멋지구요.
    방탄덕에 다른 아이돌,특히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하는 이들도 잘 되길 응원하게 됬어요.

  • 9. dd
    '20.1.15 8:53 AM (218.148.xxx.213)

    방탄 멤버들 조합 자체가 좋고 7명 개개인이 마치 시트콤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개성이 뚜렷하고 입체적인데 동원할수있는 모든 컨텐츠를 쏟아내 최대한 다 보여주려합니다 물론 보여주고싶은 부분만 선별해 보여주는거겠지만 그 양과 질을 보면 본인들의 의지없이는 불가능할정도로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무대에서의 카리스마나 퍼포먼스가 남다르기도하지만 충성스러운 팬들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결국 노래 가사가 본인들이 느끼는 그때 그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인것같아요. 일회성에 그치는게 아니라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솔직함이라는 일관성이 있어서 겉치장을 세계관이나 컨셉으로 한껏 꾸며도 그 안에 그들의 성장과 서사가 유기적으로 다 담겨있어요. 그래서 늦게 입덕한 사람들도 데뷔초부터의 앨범과 그들이 남겨놓은 유툽 영상 기록들을 보면서 데뷔초 모습부터 그대로 감정이입하며 현재에 이르게되요 방탄의 라이벌은 항상 과거의 방탄뿐이 없고 내게 위로가 필요할때 그때 방탄을 알게된다는 말이 참 와닿아요 지금 방탄이 눈에 들어온거보니 원글님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6050 40중반인데 아기들이 너무 이뻐요. 13 .. 2020/01/13 4,005
1026049 소형 가전 버리는 방법은요? 9 ... 2020/01/13 2,582
1026048 시아버님 돌아가신 후 제사문제 13 ㅇㅇ 2020/01/13 4,826
1026047 방콕 여행 1주일 - 환전 어느 정도 해야 될까요? 6 여행 2020/01/13 1,370
1026046 고등아이 건강검진 어느병원에서 하나요? 2 .. 2020/01/13 827
1026045 남자들도 대중교통에서 여자한테 성희롱을 당하네요. 25 ㅇㅇㅇ 2020/01/13 9,811
1026044 자한당내 결론은 냈고 황교안이 결정을 못내리고 있데요 ㅋ 3 ㅋㅋ 2020/01/13 1,864
1026043 연예인들 얼굴 다 알려졌는데도 왜그럴까요? 4 ... 2020/01/13 3,478
1026042 마닐라 화산 폭팔 6천명 대피. 필리핀 공항 폐쇄 4 여행.. 2020/01/13 3,603
1026041 뮤지컬 레베카(신성록, 알리) 보러갈까요? 3 oo 2020/01/13 1,620
1026040 황교안에게 천상의 기밀을 알려준다. 3 꺾은붓 2020/01/13 1,684
1026039 정말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11 2020/01/13 6,143
1026038 커피전문가님! 의견 좀 주세요 5 드립커피 2020/01/13 1,524
1026037 힘든 강남살이 32 ㅇㅇ 2020/01/13 21,470
1026036 장염때문에 장폐색 온거같아요..어찌하면 좋을까요?? 5 ... 2020/01/13 4,730
1026035 전 왜이럴까요 3 .. 2020/01/13 1,888
1026034 제인생은 이제 어찌될지...개관련... 26 아후 2020/01/13 7,353
1026033 헤어진 후 시간이 흐른 분들 7 오랜만에 2020/01/13 3,287
1026032 젊었을 때 20kg 이상 감량했다가 나이 들어서도 계속 유지하시.. 5 궁금 2020/01/13 3,894
1026031 공복혈당 100.. 3 .. 2020/01/13 3,424
1026030 7세된 여아들 뭐하고 노나요? 4 ㅇㅇ 2020/01/13 1,267
1026029 층간소음 역대급이네요 5 ㅇㅇ 2020/01/13 4,440
1026028 소개팅 연애 조언 좀 해주세요 7 ........ 2020/01/13 2,707
1026027 혈압약 복용 3일째인데요 약먹는게 두려워요 15 해피 2020/01/13 4,801
1026026 김삼순드라마 어디서.보나요 1 김삼순 2020/01/13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