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내내 신랑한테 맞추었는데,
혼자 1박2일 여행 다녀왔어요.
뭘먹든 어디를 가던지 내가 만들고 결정하는 스케쥴 대로 움직이고 자유롭더군요.
앞으로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해요.
맞추기만 했을때는 그게 최선인줄 알았거든요.
환경이 바뀌니 내가 언제 행복한지, 즐거운지 관찰자입장에서 보게 되었어요.
호스텔에 자더라도 잘만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시간을 조금씩 늘려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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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없이 혼자 1박2일 여행 다녀왔어요.
음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20-01-12 21:39:05
IP : 223.38.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12 9:44 PM (218.156.xxx.164)누구는 외롭게 왜 혼자 여행하냐 말 하지만 진짜 내가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거 먹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그 자유가 소중하죠.
그래서 7년전부터 혼자 여행해요.2. 좋은
'20.1.12 9:54 PM (223.38.xxx.99)좋은 여행 되셨곗네요.
앞으로도 좋은 일 만 많길 바래요. ❤3. ...
'20.1.12 10:10 PM (116.39.xxx.29)저도 가끔 혼자 다녀요. 남편은 절대 혼자 못 가는 타입이라서 그게 신기하다는데, 제가 웃으면서 '그게 바로 여행 고수란 거지' 했어요.
4. 대딩맘
'20.1.12 10:30 PM (14.201.xxx.254)고수 맞으신듯...전 혼잔 무서워서 못가요..ㅜ.ㅜ
정말 가고도 싶은데....
겁이많어서...낯선곳 1박 혼자 출장간적있눈데
밤새 티브 불 다켜놓고 있어야 자요..
넘 무서워요5. 자게에
'20.1.12 11:03 PM (58.140.xxx.59)남편이 혼자 1박2일 여행가겠다고 한다면 난리 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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