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시아버님께서 별세하셨는데요.
담주면 생신이시네 생신상 차려드려야 하는지요?
맏며늘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2주전에 시아버님께서 별세하셨는데요.
담주면 생신이시네 생신상 차려드려야 하는지요?
맏며늘이라 신경이 쓰이네요..
기일만 챙기지 생신 챙기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은데요.
시댁에서 생신 챙기라고 하시나요?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구요.. 저희집은 그냥 엄마 산소에 엄마 좋아하시던 것들 사들고 케잌 사들고 가서 차려드리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생일은 산사람 기념
기일은 숙은사람 기념
죽은 사람생일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ㅈ
기일만 챙기면되죠
생신은 의미 없어요
기일만 챙기시면 됩니다
네..시댁 식구들이 돌아가시고 첫 생신은 차려드려야 한다고 하시네요.
절에 모셨는데
첫생일 해드렸어요
형식을 묻는다면 하는것도 맞고
그냥 산사람 형편에 맞추심 됩니다
저희도 첫생신은 주변 어른들 이야기 듣고 했던것 같은데.. 남동생이 하자고 해서 그냥 준비해서 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하시면 되죠.. 근데 위에 댓글들 보니까 안하는 집들도 있는것 같은데 집집마다 풍습이 다르니까.. 첫생신만 하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기일만 챙겨요 .
첫 생일에 지냈어요 예전에.
휘둘리면 끝이 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그냥 살아계실때랑 똑같이 생신상 차리면 된다하던데요.
저희도 첫생신은 주변 어른들 이야기 듣고 했던것 같은데.. 남동생이 하자고 해서 그냥 준비해서 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하시면 되죠.. 근데 위에 댓글들 보니까 안하는 집들도 있는것 같은데 집집마다 풍습이 다르니까.. 저희집도 첫생신만 하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기일만 챙겨요 .
제사도 그렇지만 돌아가시고 첫생신은 더 어이없네요;;
산 사람 들볶는 방법도 여러가지..
저희도 첫 생신날 상 차렸어요.
말이 생신상이고 제삿상처럼 차려 제사 지냈어요.
집집마다 다르지만..
돌아가시고 첫 생일 제사.. 이승에서의 마지막 생일이시라고 생일 제사 모셨습니다. . 한번만 하는거니까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희는 무국이 아닌 미역국등 생일 음식을 주로 하고
과일과 포등을 올렸습니다
하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생신 얼마 안남기고 갑자기 돌아가셨어요ㅜㅜ
돌아가시고 첫생신 제사상차림으로 차리고
아버지 좋아하시던 음식도 하고 그렇게했어요
마지막 생신상이니....차려드리세요
생신은 무슨... 제사도 다 없애자는 요즘 세상에 ..
보니 챙긴다는 얘기가 많아서 놀라고 갑니다.
살아계실 때나 생신을 챙기는 거 아닌가요?
제사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음식 잔뜩 차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생일상이란거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건데 이미 죽은 사람 생일을 축하? 이치에 안맞네요.
요즘 살아생전에도 생신상 없잖아요. 다 외식인데 죽어서 뭔 생신상?
부친 생전에 막내를 참 이뻐라하시고 손주 다 키워주시더니
그 며늘이 부부사이는 엉망인데도
부친 생신이면 미역국에 삼색나물을 10년이 지나도 차린다며
사진 종종 보여줘요
딸인 저도 안하는걸 ㅠㅠ
여전히 말 함부로 하는 많네요.
딱히 뭐가 있다고는 안하더라구요.
불교서는 제를 지냈다고도 하는데.
그냥 가족들이 맘 쓰이고 헛헛해서 밥상 한번 차리는..
맘에 안 내키시면 굳이 안하셔도.
맏며느리가 아니라 맏딸 맏아들이 고민할 일인데
여전히 현실이 참...
생신은 무슨... 제사도 다 없애자는 요즘 세상에 .. 22222
그런 말 꺼내는 사람이 상차린다면 그나마 수긍할텐데... 보통은 입만 살아서 차려내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맏며늘이신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지난 5월 시어머니 돌아 가신 후 생전과 같이 차렸습니다.자손들 모여 고인 얘기도 나누고 .아버님때도 그랬어요.
위에 첫 생신 차렸다는 사람인데...
저도 며느리 이고 제사 문화 간소화 해야 한다고 입아프게 주장합니만...
이게 입장따라 마음이 다르더군요.
내 부모 형제의 경우 돌아가시고 한동안은 슬픔을 넘어 인정하기 힘들고 한없이 그립고 뭐라도 더 하고 싶은게 그냥 속 마음 이었어요.
그러고보니 돌아가시고 곧 닥친 첫 생신이 그냥 넘어가지지 않았어요.
제사라는 이름을 빌어 그냥 고인을 추모하는... 사실은 산 사람을 위로하는 자리였네요.
그러니 굳이 형식에 매이지 마시고
간단히 산소가서 술이나 따라 드려도 되고
각자 집에서 조용히 추모해도 되고
맘 가는대로 형편껏 하면 된다 싶어요.
필요 없다 무슨 소용이냐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구요.
돌아가시고 다음해 첫생일때 제사상처럼 한번 차렸어요 시엄마가 준비 다 하셨고 저희는 가서 밥만 먹고 왔어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그뒤로는 제사만 지냅니다 한번정도야 저라도 할것같아요 ㅠㅜ
저도 1.237님 의견에 공감요.. 솔직히입장에 따라서 다른것 같은데요... 솔직히 딸이면.... 진짜 생신 그냥 넘겨지지는 않던데요....만약에 제사 지내는거처럼 하자고 다른가족들이 했으면 그렇게 했을것 같은데... 그냥 산소로 가자고 해서.. 그냥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치킨이랑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던 간식거리 그리고 케잌.... 그렇게 준비해서 갔어요. 산소가 가깝다면 산소가도 되구요.. 뭐 제사로 모시고 싶으면 제사로 모셔도 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게 꼭 며느리 입장이 아니라 딸입장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던데요 .. 필요 없다 무슨 소용이냐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구요.22222
저도 1.237님 의견에 공감요.. 솔직히입장에 따라서 다른것 같은데요... 진짜 생신 그냥 넘겨지지는 않던데요....만약에 제사 지내는거처럼 하자고 다른가족들이 했으면 그렇게 했을것 같은데... 그냥 산소로 가자고 해서.. 그냥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치킨이랑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던 간식거리 그리고 케잌.... 그렇게 준비해서 갔어요. 산소가 가깝다면 산소가도 되구요.. 뭐 제사로 모시고 싶으면 제사로 모셔도 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게 꼭 며느리 입장이 아니라 딸입장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던데요 .. 아직 시부모 쪽으로는 그런경험 안해봤지만 해드리고 그런 상황되면 해드리고 싶을것 같구요.. 필요 없다 무슨 소용이냐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구요.22222
저도 1.237님 의견에 공감요.. 솔직히입장에 따라서 다른것 같은데요... 진짜 생신 그냥 넘겨지지는 않던데요....만약에 제사 지내는거처럼 하자고 다른가족들이 했으면 그렇게 했을것 같은데... 그냥 산소로 가자고 해서.. 그냥 저희 엄마가 살아생전에 좋아하시던 치킨이랑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던 간식거리 그리고 케잌.... 그렇게 준비해서 갔어요. 산소가 가깝다면 산소가도 되구요.. 뭐 제사로 모시고 싶으면 제사로 모셔도 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게 꼭 며느리 입장이 아니라 딸입장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던데요 .. 아직 시부모 쪽으로는 그런경험 안해봤지만 그런 상황되면 해드리고 싶을것 같구요.. 필요 없다 무슨 소용이냐 싶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구요.22222
저희는 아버지 가시고 첫생신이 팔순이었는데 아파 계시는 사년동안 친구분들이 너무 찾아오고 잘해주셔서 부페 불러서 초대했어요
고모들은 오빠없는생일 안오겠다해서
친구분들만 불렀네요
살아있는자식들 스스로 마음 위로였어요
잘했다싶어요
생신이든 제사든 산 사람 위로죠.
할머니 돌아가신지 이제 한달 반인데요.
할머니 그리워서 이구실 저구실 만들어 손주들이 모이고 있어요.
담달 생신에는 엄마가 상을 차리신다고 해서 또 모일거 같고요.
할머니가 이제 안아프시고 편안하실거라 확신하지만, 우리는 그리우니까요. 우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자리를 만드는 거죠.
집집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시대가 변하는데 이런 구습은 우리가 바꿔도 되지 않을까요?
고인의 새일상이 과연 고인을 위한걸까요?
우리는 이런것도 한다 하는 산사람의 생색 같은데요.
다 산사람 마음인거죠
생전 잘 처신하셨고 가족이 그걸 안다면 하고 싶겠고
아니면 아니겠죠
일거리 만들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기일과 명절 차례만 지내면 충분하죠
요즘은 제사도 없애고 절에 모시거나 성당에서 연미사로
대체하는게 추세죠
제사 한번 시작하면 없애지도 못하고 전통이 되버리니
잘생각하세요
돌아가신 직후는 애틋한 마음에 없던 행사도
만들고 싶어하지만
세월지나면 의무가되서 서로 책임 미루고
내일이니 네일이니하면서 싸움벌어지죠
근본도 없는 제사도 아닌 건 하고 싶은 사람이 하든지
돌아가시고안계신데 차리는게 무슨소용인가요
첫생신이라 차리고싶으신다잖아요.
그래봐야 처움이자 마지막인데..자식도리 다 하는거죠.
돌아가셨지만 그날이 되니 떠돌다 여기 오늘 내생일이네해서 섭섭지말라고 차린답니다.
그냥 평소 좋아하시는것 상차림하세요.
저흰 생전의 케익..이런건 못했구요.
해마다 사드렸던 화장품세트..올려드렸어요.
묘소에 두고 왔어요.
곧 명절이니
간단히 하세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 생신.. 시누가 말꺼냈는데 못들은 척 했어요
제사 차례 다 며느리한테 바로 넘기셨는데 생신까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살아계실때나 잘 하지 속으로 생각했구요
자기 아버지 생신 그냥 지나가는거 섭섭했으면 시누가 케익사서 추모원 다녀오자고 했겠죠
아무말도 안하던데요
시아버지 좋은 분이셨지만 전 친정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도 생신 챙길 생각은 안했거든요
전 막내지만 시어머니도 계시고 해드리고싶어 했어요.
어머니가 밥이랑 미역국이랑 과일이랑 전 조금하고 술 준비해두셨고 전 생전에 좋아하시던 돼지고기 통으로 삶아가고 케이크 사서 했어요.
막내지만 시어머니도 계시고 해드리고싶어 했어요.
어머니가 밥이랑 미역국이랑 과일이랑 전 조금하고 술 준비해두셨고 전 생전에 좋아하시던 돼지고기 통으로 삶아가고 케이크 사서 아버지 묻어있는곳에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