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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살인데도 주말에 엄마 사우나 가는 꼴을 못보네요

아아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20-01-12 10:13:43
퇴근해서부터 아침까지 늘 붙어있는 것은 당연하고
주말에도 삼시세끼 해주고 옆에 딱 달라붙어서 숙제하시는거 봐야하지 엄마 좀 사우나 갈란다 하니 그럼 자기도 간다며 울먹거려요ㅜㅜ
IP : 182.214.xxx.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20.1.12 10:17 AM (118.139.xxx.63)

    안쓰럽네요..
    그래도 쪼매만 더 참으세요....
    중딩가면 달라져요.
    남아인가봐요..
    이럴땐 차라리 여아이면 같이 갈텐데..
    저도 사우나갈때 애 못데리고 가니 그게 답답할 때 있더라구요.

  • 2. 아..
    '20.1.12 10:22 AM (119.197.xxx.183)

    엄마 좀 쉬게 두지..
    깐깐한 직장 상사 ㅋㅋㅋ

  • 3. 여섯살 엄마
    '20.1.12 10:25 AM (211.192.xxx.138)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 지난주 처음으로 사우나 갔다가 대성통곡하며 잠들었다는데. 10살도 그러니 전 아직 멀었군요. ㅎㅎ

  • 4. ...
    '20.1.12 10:29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아직 자식이 없는데 어릴때 제동생을 봐도. 저희 엄마는 심지어 전업주부였는데 엄청 껌딱지였던게 기억이 나요... 윗님처럼초등학교 고학년.. 중딩 올라가면 달라지죠...ㅋㅋ

  • 5. ..
    '20.1.12 10:30 AM (175.113.xxx.252)

    전 아직 자식이 없는데 어릴때 제동생을 봐도. 저희 엄마는 심지어 전업주부였는데 엄청 껌딱지였던게 기억이 나요... 윗님처럼초등학교 고학년.. 중딩 올라가면 달라지죠...ㅋㅋ 그나이에는 엄마가 너무너무 좋았던것 같아요..동생뿐만 아니라 저또한요..ㅋㅋ

  • 6. 이제 여섯살 엄마
    '20.1.12 10:32 AM (219.254.xxx.140)

    유치원 방학(단설)이라 매일 엄마랑 붙어지내는 여섯살 아들 주말에 아빠있을때 잠깐 저도 휴식 겸 사우나 한번 다녀오려니 자기도 따라간다며 내복바람에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 울며 불며 바짓가랑이 붙잡는데 중딩은 되야 엄마 한테 관심끊고 쿨해지나봐요 ㅎㅎ

  • 7. ....
    '20.1.12 11:06 A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중1때까지 엄마랑 같이 자겠다고 고집 부리던 놈
    이제 손 닿는 것도 싫어해요
    어휴 내가 얼마나 끼고 키웠는데

  • 8. 헐...
    '20.1.12 11:07 AM (14.52.xxx.225)

    10살이면 아기 아닌가요.
    저는 중딩까지 어디 혼자 두고 가본 적이 없어요.
    물론 고딩 때도 거의 없지만.

  • 9. ㅇㅇ
    '20.1.12 11:27 AM (61.76.xxx.106)

    제가 50 넘었는데 원글님 아이처럼 울엄마 껌딱지였어요.
    하교후 집에 엄마가 없으면 여기저기 찾고 난리.
    화장실 앞에도 지키고 있었고 잊고 살았네요.
    이제 깨달았어요

  • 10. 내자식
    '20.1.12 11:37 AM (175.223.xxx.163)

    어머님은 10살때 어땠나요?

  • 11. 아아
    '20.1.12 11:50 AM (182.214.xxx.38)

    여아인데 쟤 데려가면 찜질방 따라들어와서 10초후에 나가자 하고 찜질 못하죠ㅜㅜ
    아빠랑 있어라가 안되네요...

  • 12. 한창
    '20.1.12 12:32 PM (125.177.xxx.106)

    엄마 좋아할 나이죠. 그것도 한때예요.

  • 13. d..
    '20.1.12 1:47 PM (125.177.xxx.43)

    사우나는 양보 안된다고 딱 잘라요
    엄마도 좀 쉬어야죠 2주에 한번이라도 가요
    중학교 가면 물론 떨어져 나가겠지만요

  • 14. 하아
    '20.1.12 3:08 P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사우나는 바라지도 않아요.
    지금 6학년 올라가는데도 껌딱지입니다.
    요즘 이사와서 새 친구 만든 후엔 좀 나아졌는데
    아직도 엄마품 찾네요ㅠㅠ

  • 15. ..
    '20.1.12 3:16 PM (117.111.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아이였요.
    학교갔다 왔는데 엄마없으면 겁이 덜컥나면서 눈물이 스믈스물
    중학교 들어가서 단짝 친구 생기면서 엄마한테서 독립했지요.
    그래도 어린시절 사랑 듬뿍받고 자란 기억때문에 긍정 낙천적이어서 사는게 편해요.

  • 16. ....
    '20.1.12 4:36 PM (1.237.xxx.189)

    여아인데도 그렇다니 안타깝네요
    우리애는 뜨거운 찜질 엄청 잘 견디고 저는 잠깐 있는 편이라 잘맞는데
    목욕을 못시켜서 둘이는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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