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

꽃비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0-01-11 01:21:35

제가 술을 못 마셔요.

친구들 거의다 술을 못 마셔서 모이면 맛있다는 집 예약해서 저녁 먹고 티타임 하고

다들 미술관이나 영화관 가는 것 좋아하니 종종 전시회나 영화 보러가요.

 

과 친구들 중에 가십 엄청 좋아하는 친구들이 만나자고 연락오면 피하게 되고

재테크 정보나 요즘 읽은 좋았던 책, 하다 못해 수분크림은 어느 제품이 좋더라 등

서로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는 친구만 만나게 됩니다.


최근에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매번 만날 때마다 시댁 욕하고 남편 욕하고 개포 자가 아파트 전세주고

도곡동 아파트 전세 사는데 돈없어 힘들어 죽겠다는 자한당 지지자 친구 한 명 있어서

(맙소사,, 요즘 우리 나이 또래에 자한당 지지자라니... 너무 끔찍해요.. )

그 모임 이제 안나가고 따로 따로 마음 맞는 친구만 두세 명씩 살짝 살짝 만나요.


제일 좋은 것은 일하는 친구들끼리 자기 분야 업무 얘기하면서 위기관리 상황 서로 점검해주는 이야기 나눌 때예요.

건설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오늘도 내가 뭘 하나 더 배웠네 하는 충만한 마음으로 집에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요.

이 험한 세상에서 각자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업무에 대해 조언 해주고 정보 공유하고 서로 힘들 때 위로 해주는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워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제가 도움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였으면 좋겠어요.




 


 

IP : 121.138.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48 AM (108.35.xxx.11)

    서로 만나서 즐겁고 건설적이면 더 좋구요. 그렇긴 힘들어도 최소한 서로 스트레스 주고 만나고 오면 허탈하다면 그런 관계는 절대 오래가질 못하더군요.
    안만나는게 상책인...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 주면서
    일상생활 몇가지 공유하면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 너무 좋쵸. 온갖 푸념이나 자랑, 돈얘기만 하면 정말 힘들어요.

  • 2. ...
    '20.1.11 1:52 AM (222.110.xxx.56)

    건설적인 분들이 모였네요.
    그런게 되게 중요한것 같아요.
    파괴적인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꼬입니다. ㅠ.ㅠ

  • 3. 동감
    '20.1.11 5:54 AM (221.150.xxx.163)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친하게 지내던 초중고 친구들 결혼 후에 만났더니 점점 시가욕에 남편욕에, 뭐 저라고 불만 없는 건 아니지만 넘 질려서 점점 안만나다 이젠 연락 끊었어요ㅠ 저도 서로 도움되며 밝은 기운으로 만나게 되는 친구들만 만나요. 넘 감사해요.

  • 4. ㄴㄷ
    '20.1.11 7:04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글이 되게 젊고 건강하네요 읽으면서 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ㅎㅎ

  • 5. ㄴㄷ
    '20.1.11 7:05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글이 되게 젊고 건강하네요 읽으면서 덩달아 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ㅎㅎ

  • 6. phua
    '20.1.11 10:19 AM (1.230.xxx.96)

    끼리끼리는 진리이고 과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9890 댄항공 마일리지 68000정도 있는데 3 ㅂㅅㅈㅇ 2020/01/12 1,861
1019889 밥먹고나면 몸이 너무 깔려요 19 2020/01/12 4,914
1019888 대만 vs 상해중 어디가 나을까요? 10 선택 2020/01/12 3,806
1019887 냉동 꼬막 안 비리시나요? 5 행복 2020/01/12 4,323
1019886 A급 연예인들과 엔조이하는 여자들은 32 .. 2020/01/12 32,288
1019885 기간제 교사께 여쭈어요. 4 파란하늘 2020/01/12 2,774
1019884 고양이 보고 힐링 하구 가세용. 2 고양이 2020/01/12 1,488
1019883 [MBC스트레이트] 1월13일(월) '의혹의 스펙' 2탄 2 ㅇㅇㅇ 2020/01/12 1,227
1019882 바지락 칼국수 국물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3 인생지금부터.. 2020/01/12 1,472
1019881 김치속양념값 얼마정도 드리면 후할까요? 6 호야 2020/01/12 2,175
1019880 몸살 맞나요? 2 roseje.. 2020/01/12 1,195
1019879 임대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는데요 32 ........ 2020/01/12 6,458
1019878 나경원은 언제쯤 부끄러움을 알까요 10 just 2020/01/12 2,097
1019877 위염과 떡복이 5 2020 2020/01/12 2,094
1019876 남편과 싸움. 봐주세요 같이 볼게요. 171 다툼 2020/01/12 22,133
1019875 경희대국제캠퍼스 통학 11 후니 2020/01/12 3,413
1019874 다단계제품 사업안하고 구입만하면요 5 ... 2020/01/12 1,857
1019873 이란 정권 흔들기 나선 트럼프..한국방위비 압박까지 1 사업가 2020/01/12 655
1019872 생리때 줄창 잠만 자는 경우 있으세요? 11 hap 2020/01/12 5,362
1019871 연예인 카톡보니까 진짜 1 00 2020/01/12 2,782
1019870 살면서 조심해야하는 사람들 13 조심 2020/01/12 8,962
1019869 스탁벅스?? 어떤점이 좋나요? 16 yjyj12.. 2020/01/12 4,015
1019868 윤년 수의장만 1 질문 2020/01/12 1,140
1019867 지금 나오면 더더 인기 있었을 가수: 김성재 양준일 김완선 8 ..... 2020/01/12 2,117
1019866 47세 내일 첫 출근해요. 6 첫 출근 2020/01/12 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