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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교사에대한 학부모회의 권한

학부모회총무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20-01-11 00:12:24
안녕하세요?
도저히 판단이 안되서 82분들께 고견구합니다.
저희아이는 지금 예고 2학년(올해 3학년)이고 저는 학부모회 총무입니다. (나이가 어쩌다보니 제가 제일 어리더라구요..ㅜ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아이는 미술과이고 미술과는 성적도 실기도 중요합니다. 작년 회장되신 언니가 지금 저희학교 중요교과 샘 한분에게 앙심을 많이 품고 계세요. 이유인즉 제가 볼때 1학년때 그집 딸이 자퇴고민하느라 수업, 수행평가 등등 많이 열심히 안했거든요. 근데 결국 자퇴안하고 계속 다니게되었구요. 교과세특이 특히 그 중요과목 내용이 제대로 안적어줬다. 가 요지인듯합니다. 물론 저도 그 선생님이 많이 열심히 하시는 분은 아니신것 같긴하지만, 본인 실력은 또 좋은것 같기도 하고요. 저희아이는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런대로 적어주셔서 불만은 없었는데 회장언니 말 들으면 다른 선생님이었다면 더 잘적어줬을까싶기도하고요.
어쨌든 회장언니가 학부모들을 동원해서 그 선생님에게 불이익을 주려 교장실에 가든가 어떤 단체 행동을 하고싶어하는것 같아요. 학부모 모임할때 뒷담하는거 들으면 학부모들이 다 그선생님을 싫어하는것같아서 회장언니 말대로 따라주면 그 선생님을 어떻게 할수있을것도 같구요. 근데 정말 그래도 뒷탈없을지 걱정되기도합니다. 지금 학부모 모임은 분위기는 좋은듯한데 센? 엄마들이 몇몇있어요. 그 분들은 속으로 무슨생각하는지 확신도 없어요(예를들면 같이 욕은 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언급은 함구한다던지...)
회장언니는 다른 사람들이 바쁘면 언니와 제가 대표로서 학부모 전체를 대변할수있다고 교장실에 가서 그 선생님에 대한 불만 터트리고 세특이나 등등 압력가하자 하구요. 저는 고민입니다. 사실 저는 큰 앙심은 없거든요. 근데 또 엄마들 말들어보면 총무로서 그래야하나 싶다가도... 어쨋든 우리 애도 별말없고 저도 별불만없는데 괜히 나서도 되나 싶기도하구요... 회장언니는 올해도 계속할것같고...제가 학부모임원 처음해봐서 더 모르겠어요. 진짜 어찌해야하나요.....부디 선배님들 고견주세요.
IP : 121.183.xxx.12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 12:15 AM (220.75.xxx.108)

    아이고 절대로 나서면 안 됩니다.
    불만도 없으신 분이 왜 불쏘시개로 장렬히 산화하려고 하시는지 ㅜㅜ

  • 2. ....
    '20.1.11 12:16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그 애가 수업, 수행평가 제대로 안했다면서, 선생님이 좋게 써주지 않았다고 애엄마인 학부모회 회장이 학교에 압력을 넣겠다는 거에요?

    아 욕 나오네요

  • 3. 학부모회총무
    '20.1.11 12:18 AM (121.183.xxx.123)

    외동아이라..ㅜㅠ 이런일이 첨인데 학부모회가 나서면 이 선생님말고 더 좋은선생님 오시게 할만큼 요즘엔 학부모들이 힘이 있다고..나서달라하네요..ㅜㅠ

  • 4.
    '20.1.11 12:19 AM (111.118.xxx.150)

    어느 예고 학부모회가 그런 미친 짓을 한다는거죠?
    지 애가 열심히 안한 활동 세특 안적어줬다고 샘에게 압박을 주다니..
    어째든 다른 샘도 동료 편들 확률 높은데 어쩌시려고..

  • 5. **
    '20.1.11 12:20 AM (49.167.xxx.126)

    직접 관련없는 일엔 나서지 마세요.
    회장언니가 개인적인 불만이 있는게 가장 큰 이유잖아요.
    다른 학부모들이야 뒷담화하는 정도지
    큰일 벌이자는 것도 아닌데.

  • 6. .....
    '20.1.11 12:20 AM (125.134.xxx.205)

    지난 간 생기부를 수정할 수 없어요.
    교과 세특은 교과 담당샘의 교유 권한인데
    그것을 갖고 교장이 뭐라고 그 교사한테
    주의를 줄 수는 있겠지만
    교장 맘대로 징계나 감봉등의 불이익을 줄 순 없어요.
    사립학교는 또라이 같은 교장이나 관리자가 많아
    보이지 않게 그 교사한테 불이익( 업무 과다 등등) 줄지 모르겠네요

  • 7. ...
    '20.1.11 12:21 AM (220.75.xxx.108)

    여기서 원글님이 회장언니 요청을 자르지못하고 질질 끌려가면 원글님 아이 인생이 오점이 남는 거에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아이가 다른 샘들한테 찍힙니다. 끝이에오 ㅜㅜ

  • 8. 학부모회총무
    '20.1.11 12:27 AM (121.183.xxx.123)

    공립예고에요.. 공립이 공무원이라 사립보다 민원에 더 취약하다고 그러더라구요...수업의 질이 별로다. 수업에 늦게 들어온다. 시험 어렵게낸다...등등 다른 불만들도 많더라구요. 그런것들 다 합쳐서 가자고...다른 엄마들도 다 싫어한다고...ㅜㅠ

  • 9. 학부모회총무
    '20.1.11 12:29 AM (121.183.xxx.123)

    그리고 교장한테 몰래가서 터뜨리면 우리가 누군지 그 선생님이 모르게 할 수 있다고..휴..지금 학부모회 나름 분위기좋고 결속력? 있는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가 외동이라 모임이 지속되고싶은 욕심도 있고요..

  • 10. ㅡㅡ
    '20.1.11 12:29 AM (111.118.xxx.150)

    이제 고3이면 입시때문에 머리에 불날 지경되는데
    남의 쓸데없는 3류짓에 끼지 마세요.
    님 아이 입시 망쳐요.
    다른 학부모는 벌써 발뺀거 같은데...

  • 11. queen2
    '20.1.11 12:35 AM (110.70.xxx.59)

    남의일에 왜 끼세요
    회장엄마가 지자식 점수땜에 난리치는거지
    원글님 아이는 안중에나 있나요
    좋은일도 아닌데 왜 들러리 설려구 하세요
    중심잡으세요

  • 12. ..
    '20.1.11 12:37 AM (114.203.xxx.163)

    ㅎㅎ

    이런글 올리는것부터 순진하다 했는데
    무슨 교장한테 몰래가면 교사가 모르다니.

    그런말을 믿어요?

    교장이 알면 다 아는거죠.

    다른 엄마들이 왜 안나서겠어요?
    애한테 피해가니 그렇죠.

    님도 괜히 나서지 말아요.

  • 13. queen2
    '20.1.11 12:40 AM (110.70.xxx.59)

    그리고 회장앞에서 말조심하세요
    같이한말도 원글님이 말했다고 나갈수있어요
    빨리 발 빼세요

  • 14. ..
    '20.1.11 12:43 AM (218.154.xxx.228)

    아무리 외동을 키우신다고 해도 예비고3 학부형이시면 나이도 왠만하실텐데 어찌 이런 문제가 고민거리가 되는지요..
    정말 그 회장맘의 의견이 사실이고 그 쌤이 그리 문제가 있는 선생님이었다면 그 회장맘 곁에 원글님 말고 다수의 엄마들이 동참하지 않았을까요?
    내 아이 문제라 하더라도 고3입시를 앞두고 심사숙고할 문제인데 남의 집 일에 같이 뛰어들려 하시는지 진짜 이해할 수 없네요.

  • 15. ㅡㅡ
    '20.1.11 12:47 AM (111.118.xxx.150)

    회장에게서 뭔가 떨어지는 떡고물이 있나봐요.
    실기 대학교수 소개라던가..
    고3이면 있던 문제도 덮고 일단 입시 올인하는게 보통인데.

  • 16. 학부모회총무
    '20.1.11 12:49 AM (121.183.xxx.123)

    저도 제가 왜이런 고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거사? 날짜가잡히면 몇명이 함께할지는 모르겠어요. 모임에서는 다 같은맘인듯해서 대여섯 혹은 그 이상이 함께할수도 있구요. 저는..실은 이모임을 깨고싶지 않은 맘도 있거든요.. 이렇게 끈끈한? 학부모 모임이 첨이라서요..

  • 17. ㄱㄱ
    '20.1.11 12:52 AM (58.230.xxx.20)

    부천?예고 회장녀는 지딸때문에 그런다는건가요 참 어이가 없다

  • 18. queen2
    '20.1.11 12:53 AM (110.70.xxx.59)

    날짜 잡힌다구요?
    당일날 회장말고 아무도 안나올걸요
    원글님도 절대 나가지마세요
    애만 잘하면되지 학부모 모임이 뭐가중요해요
    초등1학년 엄마들이 하는 고민을 고3엄마가 하시네요

  • 19. ..
    '20.1.11 12:55 AM (220.95.xxx.123)

    다 말라는 구만 분위기파악안되세요?
    꼴랑 학부모모임이뭐라고
    초딩 엄마도 아니고 고딩 엄마가...참

  • 20. ㆍㆍ
    '20.1.11 12:55 AM (223.39.xxx.30)

    생기부 작성에 압력 넣다가 교권침해로 걸려요. 과목별 세특은 우수한 학생들 위주로 써주는겁니다

  • 21. 학부모회총무
    '20.1.11 12:56 AM (121.183.xxx.123)

    근데 많이 모이면 진짜 그선생님 어떻게 할 수는 있나요? 아니면 최소 학부모회 회장언니랑 저만 가도 진짜 학부모회에서 교사를 좌천? 내지 경질? 할 수는 있는지요?

  • 22. ..
    '20.1.11 12:56 AM (114.203.xxx.163)

    천지분간 못하시네요.

    내딸도 아닌데 걱정되서 덧글 자꾸 다는데요.

    내가 친하게 지내고 깊은 사람 잃기 싫다고 애 인생을 걸어요? 엄마가?

    정신 차려요 이 아줌마야.

    뭐가 중요한지 진짜 모르시네.

    그날 대여섯 그 이상 나올거라는건 희망사항이고요.
    그날 나오는 아줌마들은 눈치없고 생각 없는거 인증이에요.

    제발 나서지 말고 날짜 잡혀도 그날 잠수 타요.

    학교 엄마 모임요?
    동네 엄마들 모임 같이 하등 쓸데없어요.

    분위기 좋기는 개뿔
    입시 끝나고 대학 잘 간애 못 가는애 갈리면 끝이에요.

  • 23.
    '20.1.11 12:57 AM (210.99.xxx.244)

    자기딸이 못챙긴걸 왜 다른엄마들을 동원하죠? 나서지마세요.

  • 24. ..
    '20.1.11 12:58 AM (114.203.xxx.163)

    가지 말라는데 덧글보니 그 회장 하고 둘이라도 가겠네요.

    허걱.

    애가 불쌍.

  • 25. ..
    '20.1.11 1:00 AM (125.130.xxx.133)

    경기 일반고 학부모회장이었습니다. 교장쌤도 선생님편입니다. 그 선생님이 딱히 문제 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심을 가지고 학부모회장을 하시는 건 문제 있어보입니다. 절대 끼지 마시고, 왠만하면 회장님 밀리시지요~ㅠㅠ 두고두고 욕먹을 일 입니다.

  • 26. queen2
    '20.1.11 1:01 AM (110.70.xxx.59)

    선생님이 뭘 잘못한건지 알려주실분

  • 27. ㅡㅡ
    '20.1.11 1:01 AM (111.118.xxx.150)

    둘이 가서 교장한테 어필하세요.
    회장이 본인 딸하고 같이 망할 친구 찾나 본데...

  • 28. ..
    '20.1.11 1:04 AM (220.95.xxx.123)

    이 시간에 코메디하세요?
    민원한번에 좌천이래 헐
    교장은 뒷방늙은이람니까?
    앞에선 네네해도 자기들끼리 또라이 미친년들이라해요 실제로
    물정모르면 시키는대로하세요 쫌!!

  • 29. 음냐
    '20.1.11 1:04 AM (61.247.xxx.35) - 삭제된댓글

    이렇게 순진하니 그 언닌가 머시긴가 하는 여자가 가방모찌겸 쪽수 채우려고 끌고 다니는거 같으네요
    정신 차리세요
    학부모들만 교사욕,교장욕하는지 아세요?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교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지 아시나요?
    아무 증거도 없이 지 아이 세특 제대로 안써줬다고 교장 맘대로 다른 학교 보내지도 못하구요
    설령 보낸다 해도 그 자리에 누가 올지 아무도 모르구요
    학기중에 옮겨야 하면 신규 올 확률이 가장 높구요
    엄마가 칠푼이처럼 그러고 돌아다니면 님 아이에게 괜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요
    다른 교사들이 모를거 같나요?

  • 30. 근데
    '20.1.11 1:04 AM (218.150.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글 괜찮겠어요
    전국에 공립인 예고는 제가 알기로는 하나뿐인데
    그리고 저도 아이가 불만없으면
    회장엄마에게 그랬냐고 속상했겠네 이렇게 맞장구는 쳐줄지 몰라도
    같이 행동하는 일은 없을거같아요

  • 31. 학부모회총무
    '20.1.11 1:06 AM (121.183.xxx.123)

    네..여러분들 의견 고이 듣겠습니다. 제가 정말 철이 없네요.. 귀도 얇구요... 뭐가 중요한지 정신이 번쩍듭니다. 진짜 속내는 생기부 불만이라해도 그것말고 수업이 형편없다. 평가가 어렵다.실력없다 등등 학부모가 걸수있는 꼬투리로 걸면 요즘 교사 하나쯤은 학부모회에서 좌지우지 할 수있다 해서...저도 더 좋은샘오면 우리 애에게 좋겠지 싶은 맘도 있었거든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댓글 여러번 읽어보며 정신줄 잡을께요.

  • 32. 푸하하
    '20.1.11 1:12 AM (111.118.xxx.150)

    교사 하나쯤 학부모회에서 자를수 있으면 그렇게 인기직이 됐겠어요?
    대표적인 철밥통인데...
    아무리 교권이 내려 앉았어도 진짜 질떨어지는 아줌마들이네요.

  • 33.
    '20.1.11 1:18 AM (211.215.xxx.52)

    그 회장 언니라는 사람 최순실 같은 사람이네
    최순실 쫓아다니던 사람들 감옥가 있거나 뭐 그렇지요?
    그런데휘말려서 같이 불타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세상 흉한 사람인데 멀리하시는게...
    진상 치맛바람 갑질로 사익을 취하려 학교 휘젓고 다니겠다 모의하고
    그걸 거사라 칭하는 사람인데 참 나쁘고 어리석은 사람
    저런 사람 자식이 잘 될리가...

  • 34.
    '20.1.11 1:19 AM (61.78.xxx.204) - 삭제된댓글

    공립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누가 봐도 납득할만한 명확한 잘못이 있는것도 아닌데 학부모회 회장이 교장찾아간다고 교사한테 불이익 줄수 없어요. 수업이 형편없다고 아무리 꼬투리 잡아봐야 작년도 교원평가 학부모만족도점수가 아주 낮지 않은 이상 몇몇 학부모의 주관적 의견일 뿐이구요.

  • 35.
    '20.1.11 1:21 AM (61.78.xxx.204)

    공립 고등학교 교사인데요. 누가 봐도 납득할만한 잘못이 있는것도 아닌데 학부모회 회장이 교장 아니라 교육감을 찾아간다해도 해당 교사한테 불이익 줄수 없어요. 수업이 형편없다고 아무리 꼬투리 잡아봐야 작년도 교원평가 만족도조사 점수만 찾아보면 몇몇 학부모의 일방적 의견이라는거 금방 드러나고요.

  • 36. 아이고
    '20.1.11 2:24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교장한테 찾아가면 그 선생은 누구 엄마들인지 모를거라고요?
    그걸 믿어요?
    이보세요.
    교육청에 어떤 학부모가 익명으로 제보했는데 교감이 교육청 장학사에게 통화 몇분만에 몇학년 몇반 학부모인지 알아내는거 옆에서 목격했어요.

  • 37.
    '20.1.11 2:59 AM (80.192.xxx.43)

    모지리 인증.

    돌았군요.

    개망신 당하고 싶나.
    지딸이 안 한 걸 뭐 어쩌라고.

  • 38. 그렇군
    '20.1.11 3:0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고두야
    엄마들 모임이 뭐라고 내자식 보다 중하면 찾아가던지요ㅜ

  • 39. ㅉㅉ
    '20.1.11 4:01 AM (211.206.xxx.180)

    학생들과 다른 교사들은 객관적 눈이 없을 거 같아요?
    자퇴할 생각으로 노력 안하고 뭘 교사탓.
    그게 생기부 조작하라는 거 아닌가요. 뜻대로 안돼서 복수까지.
    무식하게 일 벌이면 객관적 눈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 40. ㅎㅎㅎ
    '20.1.11 5:26 AM (183.98.xxx.232)

    그 모임에 끼고 싶어서 회장이 시키면 무슨 짓이라도 하겠네요 주관없고 휩쓸리는 유형에 여왕벌 모시는...
    한심하네요 님 자존감 낮으신가요

  • 41.
    '20.1.11 5:39 AM (110.70.xxx.39)

    아악 새벽에 읽다가 빵터졌어요. 둘이서라도 가서 항의하세요. 결과 너무궁금해요. 팝콘각이네요 ..;;

  • 42. 아이구
    '20.1.11 6:20 AM (59.6.xxx.151)

    이래저래 임원 많이 했던 엄마에요
    운영위든 학부모회든
    죄송하지만 감투의 위력?을 잘못 믿고 계시네요
    학부모들이 들어가는 조직은
    보조의 역활이에요
    그 교사가 잘못해서 아이들에게 해가 된다면
    자료 만들어서 교육청에 보내시구요
    학부모회가 무슨 권한으로 교사를 자릅니까?
    교장이 그렇게 할 수도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교사들은 교장 비위 맞추기에나 골몰하겠죠
    교장을 설득할 명분이 도대체 뭔가요
    그럼 애가 교과에 불성실한 것도 다 포장해줘야 하나요?
    안 그래도 불공정 논란 많은데 그거야말로 불공정이죠
    님이 철이 없다 로 보기엔
    첫째 임원하니 뭔가 파워가 생긴 기분이고
    둘째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고
    세째 내가 불만 없는 상대라도 내 이득 여하에 따라 해하는 걸 꺼려하지 않는 겁니다

  • 43. ....
    '20.1.11 6:26 AM (1.225.xxx.49)

    원글님 나이도 많으실텐데 어찌 이리 말도안되는 고민을....
    절다 나서지 말고 (아무도 안 나설거에요!!!!!)
    그 회정엄마 앞에서 절대 동의한다는 식으로도 말하지 머세요!!!!! 추임새도 넣지마세요!•

    제일 좋은건 그 모임자체를 나가지 않는거같네요. 행동을 어찌해야할지 천지분간 못하시는거보니까요
    그냥 몸 상태가 안 좋다하고 총무 하지마세요!!!
    원글님의 잘못된 향동 하나가 원글님 아이를 찍히게 만드는 수가 있어요

  • 44. ...
    '20.1.11 7:13 AM (218.237.xxx.60)

    우수운꼴 당합니다...원글님이 생각해도 이게 어른이 할 짓입니까?

  • 45. ....
    '20.1.11 7:22 AM (180.70.xxx.124)

    우스운 고민 하시는거에요
    저도 학교 임원인데.. 원글님이 회장에 동조하시든 안하든 간에 아무 영향 없을거에요. 교장이 콧방귀도 안낄겁니다.

  • 46. ㅁㅁㅁ
    '20.1.11 7:23 AM (50.207.xxx.194)

    답답한 고등 엄마 ㅠ
    그 자리 따라가면 생기는 일 말씀 드릴게요
    누구누구 엄마가 교장실 찾아갔다더라 몇시간만에 백여명 교직원인 학교에 소문 다나요 몰래 갔다 올수있는 곳이 아니에요. 학교는 학부모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곳에 눈과 귀가 있는곳이고 무슨일이 있을때 내부로 뭉치지 학부모 편 안들어줘요.
    또 몇시간만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갔는지 교사들 사이에 다 퍼집니다. 그 후 하루정도면 그 엄마들 아이가 누구인지 알게 모르게 얼굴까지 확인합니다.
    교사들사이에 그 엄마들 개진상 미친년 되는건 순식간이고 졸업때까지 학교만 오면 와서 이번엔 무슨 얘기 했다러라 수근대고 그 아이들까지 내내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졸업까지 많이 남으셨으면 그러지 마시기를.

  • 47. 11
    '20.1.11 7:52 AM (112.152.xxx.59)

    생기부 작성에 압력 넣다가 교권침해로 걸려요. 과목별 세특은 우수한 학생들 위주로 써주는겁니다222
    세상에 아침에 들어와봤더니 별 희한한 소리가~ 정신차려요
    아줌마들입김에 선생교체하려구요,?
    그럼 새로오는 선생도 마음에 안들면 어쩌려구요?
    교권침해마시고 아침부터 정신차려요

  • 48. @ @
    '20.1.11 8:10 AM (180.230.xxx.90)

    고등 엄마 맞아요?
    초등 엄마 같은데요

  • 49. 아자
    '20.1.11 8:45 AM (203.130.xxx.29)

    진상엄마. 자퇴고민에 수업참여 잘 안한 아이 생기부 잘 적어주면 그게 잘못 아닌가요?

  • 50.
    '20.1.11 8:5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고교 학부형회장출신인데요
    만약모이라 하면 다른학부형 안나온다에 백원걸어요
    님이총무건 뭐건 그회장이 님아이 장래 책임못질걸요
    그냥자기아이 만생각하고님동원하는거예요
    그러다 님아이자퇴하는수가 있어요
    그깟총무가 뭐라고
    어디알바라도 뛰면서 총무그만두세요
    진짜회장이 순시리같은사람이네

  • 51. ㅇㅇ
    '20.1.11 9:33 AM (59.20.xxx.176)

    회장하는 꼴을 보니 이미 교사들 사이에서 진상회장이라 여기고 있다에 백프로!
    같이 엮이지 마세요. 회장 보아하니 평생 누군가 같이 끌어들여서 지 이익 챙기고자 하는 사람.

  • 52. 큐퍙퍙
    '20.1.11 10:03 AM (61.19.xxx.219)

    현직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부모위원에서 특정 교사에 대해 문제를 걸수있는건 성문제 폭력 폭언 이런것밖에는 없어요. 괜히 들쑤셔봤자 애만 불이익당해요. 교사들끼리 입소문이 매우 빠르고 서로 다 친하고 사모임도 잦아서 애 얼굴확인하고 교사들도 사람이고 내부결집이 강해서요. "몇반 누구 조심해라 학부모가 개진상이다" 이런 말 자주합니다. 그리고 세특은 1~2등급 받는 학생들만 써주는거에요. 그 이하는 써줘도 대입에서 의미없고 형평성도 없어지고요. 그 학생이 유독성실하고 열심히했다면 인지상정으로 써주지만 그걸 강요하는건 교권침해입니다.

  • 53. 큐퍙퍙
    '20.1.11 10:06 AM (61.19.xxx.219)

    그리고 성문제 폭력 폭언이 아닌 자잘하고 과장된 학부모입장에서의 민원은 교육청에 올려봤자 교장이 답변으로 이상없다고 달면 끝이에요. 별로 위력도 없고 교사도 어이없는 민원 들어오면 짜증만 나고 그 학생도 미워보이고 생기부 잘 써주려다가도 안써주고됩니다.

  • 54. 학부모회총무
    '20.1.11 10:47 AM (121.183.xxx.123)

    여러고견들 진짜 감사드립니다. 제가 뭐에 씌였는지...이와중에 회장언니랑 얘기하면 또 맘이 약해져서 흔들리는 정신줄을 꽉잡기위해 계속 댓글 읽겠습니다. 부디 지나치지마시고 많은 댓글 계속 부탁드려요..ㅜㅠ

  • 55.
    '20.1.11 10:51 AM (223.33.xxx.133)

    아~진짜 별진상들이 다 있군요
    드라마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아줌마~정신 차리세요
    그깟 학부모 모임이 뭐라고
    아이 생각좀 하세요
    그런일 있으면 그지역 전체 교사한테
    소문나요
    우리 아이 초등에서도 말도 안되는걸로
    민원 자주 넣고 담임 교체한 진상 학부모 있는데
    다른 학교 중등교사인 제친구까지도 알고
    있더군요
    교사 연수에서 이 학교 학부모에 대해
    두고두고 이야기 나온다고요
    그 학부모랑 아이는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줄 알고 당당한데 모든 학부모들이
    뒤에서 다 욕하고 그 아이랑 같은반
    될까봐 벌벌 떨어요
    제발 좀 상식적으로 삽시다

  • 56. 선생님
    '20.1.11 6:09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

    못잘라요. 큰 잘못이 없는데 학부모 한두 명 입김으로 공무원을 어떻게 잘라요?
    그리고 학부모회는 아무 힘이 없어요.
    그 회장인지 뭔지 말 믿고 교장실 쳐들어갔다가는
    님 아이 입시 망하는 거에요.
    고3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에 휘둘리는지 모르겠네요.

  • 57. 참고로
    '20.1.11 6:14 PM (220.123.xxx.159) - 삭제된댓글

    님 때문에 로그인해서 글 쓰는 겁니다.
    학부모회총무 저도 해봤는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학교 행사에 학부모 머릿수 부족하면 채워주러 가는게 학부모회 하는 일이에요.
    괜히 말도 안되는 알 해서 님 아이 앞길 막지 마시고
    그 사람들이랑 거리 두세요.
    학부모회 입김으로 세특을 고치겠다니 잘하면 저녁 뉴스 진출도 하시겠어요.

  • 58.
    '20.1.11 9:01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그집 딸이 자퇴고민하느라 수업, 수행평가 등등 많이 열심히 안했거든
    ㅡㅡ이래놓고 교사탓을 하다니요

    그런사람 틀러리를 선다는 님은 왜요?

  • 59.
    '20.1.11 9:08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그집 딸이 자퇴고민하느라 수업, 수행평가 등등 많이 열심히 안했거든
    ㅡㅡ이래놓고 교사탓을 하다니요

    그런사람 틀러리를 선다는 님은 왜요?
    그렇게 학교를 우습게 여기면서 학교에 어떻게 보내는지요
    부모가 그런생각을 하면 자식들은 어떤생각을 할까요??
    못한것을 못했다고 하지 그럼 회장자식이라고이라고 잘써주라는 것인가요?

  • 60. 하, 정말
    '20.1.12 12:58 PM (39.119.xxx.148)

    고등학부모가 이런 철없는 고민을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학부모회는 그런 권한이 없을 뿐더러 이 일에는 들고 일어날 명분도 없잖아요. 열심히 안 한 아이, 교장실 쫓아가서 세특 잘 써달라고 협박해서 먹힌다면 그게 입시 부정 아닙니까? 이 와중에 학부모 회장 전화 받으면 또 흔들린다고 하시니 아직 정신을 덜 차리신 것 같아요. 잘못하다가는 그 학부모 회장도 싹 빠지고 님이 다 뒤집어 씁니다. 학교에 소문 좍 퍼지고요. 왜 남의 말에 휘둘려서 명분도 없고 자식한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려는지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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