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알바 어때요?
중견기업 10년다녔었구요.
아이는 셋. 초딩2명. 유치원1명이구요.
애들이 좀 커서 그런지 이제 좀 숨통이 트여서
개인 시간도 나고 제가 번 돈으로 애들 맛있는거 팍팍 사주고싶어
요몇주 알바 자리 찾아보다가 저번주 면접보고 오늘 다음주 월욜부터
출근하라고 전화가 왔어요.
조건 좀 봐주세요.
집에서 5분거리 대형마트.
근무시간:10~15(1시간 점심 및 휴게시간)
휴무는 한달8번이고 격주로 토요일근무.
한달에 한번정도는 일욜근무 할수도 있다고 하시네요.(미정)
하는일은 대기업제품 진열 정리정돈이에요.
급여는 딱 백만원.
저는 차비안들고 점심도 집에서 먹을수있고
애들 케어하는데 지장없고 오랜만에 사회생활에
너무 좋은데~
신랑이 비협조적이네요~
그냥 집에 있으라고~ㅠ
조건이 나쁜건 아니죠?
1. ..
'20.1.10 5:58 PM (106.101.xxx.19) - 삭제된댓글딱 애들 없는 시간이라 좋네요.
남편 주말에 애들 보기 싫은거 아닐까요..2. 나쁜게
'20.1.10 5:58 PM (218.154.xxx.188)아니고 좋은 조건인데 혹시 정리물품이 식수나
밀가루포대,소금같은 무거운거 아니냐고
물어 보세요
그러다 허리 나가는 수가 있어요3. ...
'20.1.10 5:58 PM (106.102.xxx.212) - 삭제된댓글평생 일 안 할거 아니면 일단 해보세요. 애들 케어하기에 시간이 무엇보다 좋네요.
4. 원글
'20.1.10 6:00 PM (175.223.xxx.138)풀*원제품 콩나물 두부 상품진열이에요.
풀*원에서 면접봤구요.5. 알바
'20.1.10 6:01 PM (223.39.xxx.198)무조건 하세요
남편이 괜히 똥폼 잡는 거예요
대학나와서 마누라 마트 다닌다 하면 창피 하니6. 그러면
'20.1.10 6:03 PM (218.154.xxx.188)무겁지 않아서 괜찮아요
지인이 대형마트에서 무거운거 진열하느라
힘들어 하는걸 본적 있어서요7. 꼭
'20.1.10 6:04 PM (110.15.xxx.251)하세요
시간이 정말 좋네요
남편이 뭐라해도 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시작하면 그 경력으로 다른 일과 연결될 수 있어요8. 조건은
'20.1.10 6:06 PM (222.234.xxx.222)괜찮아 보이는데 방학 때 아이들 밥도 챙기면서 하기 괜찮으세요?
아이가 셋이고 좀 어려서.. 일의 강도는 어떤지 아시나요?
218님 말씀처럼 힘든 일이면 병원비가 더 나갈 수도 있어서요;;;
시간이나 급여는 괜찮아 보여서 일 하실 생각이었다면 함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9. 음
'20.1.10 6:1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이런 알바는 어디에서 찾으셨나요?
10. 원글
'20.1.10 6:12 PM (175.223.xxx.138)알바를 찾아보니 시간대가 안맞고 아이 보면서 할수있는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ㅠ
첫째 둘째가 같이 2~3시간은 있을수 있고 점심은 제가 중간에 챙길수도 있어요. 거리가 가까워서~
그래고 친정 시댁이 옆동네라 수시로 아이들 잘 봐주세요.
고민많이 했는데...알바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11. 알바
'20.1.10 6:12 PM (121.133.xxx.47)일단하세요
원글님이 하다가 힘들면 중단하시면 되고
남편은......
처음엔 다~ 반대해요 ㅋ
근데 시작하면 은근 좋아함;;;;12. ....
'20.1.10 6:17 PM (58.234.xxx.41) - 삭제된댓글시간대가 너무 좋네요.
운동 한다 생각하고 하세요.13. 저 남편
'20.1.10 6:23 PM (112.169.xxx.189)어쩌다라도 피곤하다 한마디만 해도
바로
내가ㅗ하지 말랬잖냐고 입막음 할듯
남자들 진짜 왜그러는지14. 좋에뇨
'20.1.10 6:25 PM (203.234.xxx.229)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기도 하고.
15. 저라면합니다
'20.1.10 6:56 PM (175.223.xxx.161)애들한테 지장도 안가고 차비안들고 괜찮은데요.
월급은 그대로 적금드시구요16. ,,,
'20.1.10 7:04 PM (121.167.xxx.120)진열만 하나요?
판매는 안 하고요.
만약 판매도 해야 되면 매출도 어느 정도 나와야 해요.
시식도 하고요.
두부 콩나물을 냉장고에 진열하고 그 옆에 서 있어야 하면 낸ㅇ장면 걸려요.
냉장고에서 냉기 엄청 나와요. 냉방병 걸리기도 해요.
고객일때는 냉장고 앞을 그냥 스치듯이 지나가서 별로 모르는데
상품 앞에 계속서있어야 하면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17. ,,,
'20.1.10 7:06 PM (121.167.xxx.120)냉방병 ,,, 오타
18. ㄱㄴ
'20.1.10 7:17 PM (124.55.xxx.199)무조건 시작해보세요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남편도 처음에나 반대하지 월급타서 살림에 보태면
흐믓해해요
남의돈벌기 쉽고 우아한거 없어요
처음 며칠은 내가 이런거까지 해야하나? 이런말까지 들어야하나? 많은 생각들거예요
결국 승자는 존버입니다
무조건 한달은 채운다고 생각하고 시작해보세요 화이팅^^19. ....
'20.1.10 7:30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딱 10달만이라도 해서
1000만원 내통장에 만들어 보세요
내 마음대로 쓸수 있는 돈 세상 든든하답니다20. 원글
'20.1.10 7:30 PM (175.223.xxx.138)제가 소심해서 혹시 판매도 하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판매는 안한다고해요.21. 조건이 좋네요
'20.1.10 8:06 PM (218.150.xxx.181) - 삭제된댓글저도 하고 싶네요
마트 있다보면 정규직 또는 더 좋은 채용공고 뜰 때
바로 옮겨 지원 할 수도 있어요
남편 한테는 딱 한달만 경험 삼아 하겠다고 하셔요
그런 경험들이 삶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22. ..
'20.1.10 8:39 PM (114.207.xxx.243)멋지시네요..
좋은 회사 다니셨는데..
경력단절이라고 마트자리 알아보시고..
우선 시도해보시고..
에너지 충전 하셔서..
더 좋은곳 이직 하세요~~^^23. 님!!
'20.1.10 8:45 PM (180.68.xxx.100)웅원합니다.
힘든 점도 있겠으나 다 지나갑나다.
꼭 적금 드시고요.24. 왐마
'20.1.10 8:57 PM (221.147.xxx.118)화이팅!!!
꼭 하세요!!!!25. 도와주실
'20.1.10 8:59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친정 시댁 가까우면 넘 좋네요^^
정말 그 시간대 알바 구하기 힘들어요. 거리도 가깝고 좋네요.
저희 남편도 첨에는 왜 힘들게 일을 하려고 하냐면서 약간 말렸는데 지금은 제 월급날을 저보다 잘 알아요ㅋㅋ26. 궁금
'20.1.10 9:23 PM (223.33.xxx.30)시간대와 업무 내용이 참 좋네요^^
축하드려요~
저는 소심한 딸아이 취업때문에 고민 많은 엄마예요
궁금한데 있는데 이런 일자리는 채용공고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풀무원 홈페이지를 봐야 하나요
아니면 대형마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괜찮으시다면 정보 좀 알려주시겠어요..
부탁드려요27. ㅇㅇㅇ
'20.1.10 9:42 PM (49.196.xxx.143)하루 10시간에서 15시간이요? 그리고 백만원 이면 기본 최저 시급인지는 따져 보세요.
손이 빨라야 하니 속도 내시구요, 저도 비슷한 것 해봤는 데 외국이라 시간재고 재촉하고 결국 무릎에 무리가 와서 그만 두긴 했어요28. 원글
'20.1.10 10:15 PM (175.223.xxx.138)궁금님 알바가 요즘 너무하고싶어서 알바*국 검색했어요.
3주정도 걔속 봤던거같아요.
ㅇㅇㅇ님 근무시간은 10시부터 오후3시까지고 중간에 1시간 점심시간 있구용.^^29. 궁금
'20.1.10 10:23 PM (223.33.xxx.30)원글님
답변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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