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젠틀한 편이예요.
화도 안내구요.
결혼 후 얼마 안되서부터 리스였구요.
얘기도 해봤는데 갱년기가 오면서 심리적으로 좀 그렇다나 ..
평소엔 집돌이에 연락도 잘하는데
좀 다투면 연락없이 늦게 들어와요.
전반적으로 잘해주긴 하는데 저에 대한 애정이 안느껴져요.
아이에게도 잘할땐 잘하는데
기분 나쁠땐 아이고 뭐고 혼자 처박혀서 아무것도 안하구요.
책임감이 없어보여요.
평소에는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 애정표현도 잘하는데
말뿐인 것 같아요.
월급 꼬박꼬박 잘주니
내가 내자신을 사랑해야지 하며 살고 있는데
참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