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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애들 사춘기 몇살쯤 부터 시작인가요..?

사춘기 조회수 : 2,153
작성일 : 2020-01-09 20:55:47
진리의 케바케라는거 알아요. 케바케는 언제나 진리죠
그냥 내 아들 조카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보니 이렇더라 하는걸 듣고 싶어서요..

요즘엔 보통 몇살쯤되면 사춘기 시작인가요?
남자애들 사춘기되면 말수 적어지고 또 뭐가 있나요..?
여자친구에 관심 많아지고
엄마랑 멀어지고 아빠랑 친해지나요..?

남자애 사춘기에 대해서 뭐든 한말씀씩만 부탁드려요..
IP : 123.254.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 2학기요.
    '20.1.9 8:57 PM (223.62.xxx.28)

    그냥 날뛰는 말 같습니다.
    중등 내내그러다가
    고등 가니 날 뛰지는 않는데 여전히 제 말 무시합니다.
    그리고 가족 누구와도 안 친하고
    게임에 미칩니다.

  • 2. 111
    '20.1.9 9:14 PM (175.208.xxx.68)

    저희 아들 초 5에 시작해서 중 1 겨울에 정점을 찍고 중 2 가을 되니 거의 끝나더군요.
    간섭 싫어하고 시니컬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공부 안 하고...
    그래도 대체로 수월하게 지나갔고 사이도 아주 좋아요.
    사춘기 끝나니 뭔가가 빠져나간 것처럼 너무 착하고 밝은 아이로 돌아왔어요.
    신기해요.

  • 3. ..
    '20.1.9 9:20 PM (115.143.xxx.60)

    확실히 초 6 2학기는.사춘기의 진입이에요 부모 거부 친구 오케이 핸드폰 만능설

  • 4. 초6
    '20.1.9 9:35 PM (123.111.xxx.13)

    초6 겨울방학부터..
    중학교 들어가더니 헐~~
    중2되면 좋아질거라 믿었는데 더 헐~
    중2병 괜히 있는 단어가 아님 ㅎ
    지금 중2인데 이제 적응돼서 그러러니 합니다.
    제가 알아서 피하고 내버려두려고 해요.
    그도 그럴 것이 초6 겨울부터 지금까지 20센티 컸어요. 막 자라고 있고 몸의 변화도 있으니 정신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아직 겨털은 안 났대요

  • 5. ...
    '20.1.9 9:35 PM (116.121.xxx.161)

    울 아들은 중2부터 시작했어요

  • 6. ..
    '20.1.9 9:42 PM (114.203.xxx.163)

    초5. 초6 쯤 시작하고 중2에 절정인거 같아요.

  • 7. ㅇㅇ
    '20.1.9 9:43 PM (110.70.xxx.206)

    초5 부터 말수 없어지고 물어보면 몰라가 대부분 ㅠ
    지금 중2 인데 엄마 내방에서 나가 요새 젤 많이 듣는 말이네요
    재잘재잘 이야기 한번 해보고 싶어요 ㅜ 나랑은 초5 이후로 못해보고
    지친구 하고만 웃고 떠드네요

  • 8. ㅇㅇㅇ
    '20.1.9 9:53 PM (211.196.xxx.185)

    우리아들은 중2 중3 이었어요 고등입학하면서 다시 예쁜아들로 돌아왔어요 생각이 한뼘 쑤욱 자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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