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남편들도 집에 오면 tv 리모컨부터 찾나요?
요상한 습관이 있더군요.
코고는 소리에 잠들었나 싶어 리모컨을 살짝 뺏어서 끄면
귀신같이 깨네요.
1. 저희 집은
'20.1.9 8:24 PM (175.193.xxx.150)아이패드부터 찾습니다.
티비는 아예 안 봐요.2. 그럼요
'20.1.9 8:29 PM (180.69.xxx.118)리모컨 하루 없어졌는데 담날 사가지고 들어왔더리는..
3. ..
'20.1.9 8:31 PM (124.5.xxx.196)우리 남편도 댁의 남편과 증상이 똑 같아서 전 항상 마음한켠 시렸었어요
아이들도 있는데 어쩜 티비만 저렇게 크게 틀고볼까, 나갈때 코굴길래 끄면 바로 일어나서 다시 키고
나갔다가 들어와보면 티비켜놓고 코골고 자고있고
항상 리모컨 어디있냐고 물어봐요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니 위로를 다 얻습니다.4. ㅁㅁ
'20.1.9 8:33 PM (211.204.xxx.195)스트레스 해소용이라 그러겠거니 하는데요
5. ..
'20.1.9 8:38 P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살금살금 가서 리모콘으로 전원 끄는 나..
왜 이러고 사나 싶었는데 또 계시군요.6. 닉네임안됨
'20.1.9 8:42 PM (58.235.xxx.90)추워지면 쉬는 날 잘때 빼고는 소파에서 안 벗어나고 리모콘 붙들고 있는 남편 우리집에도 있어요.
심지어 재밌는 프로를 안하면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바닥이나 소파에서 자는 것이 편했으면 아마 우리 남편도 24시간 tv켜 놓고 있을 사람이에요.7. 움
'20.1.9 9:00 PM (175.194.xxx.185)그건..아부지들도 그러시지 않았나요?
남자들 요상한 습성인지 알았어요..리모컨 뺏기면..먼가 불안해보여여,,ㅋㅋ8. 원시시대때
'20.1.9 9:01 PM (1.230.xxx.106)남자들이 사냥을 마치고 동굴로 돌아와 일렁이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지친 마음을 쉬던것이 현대에 와서는 모닥불의 역할을 하는 것이
TV 화면이라고 하대요9. 일단
'20.1.9 9:03 PM (113.199.xxx.96) - 삭제된댓글씻고 밥부터 찾은다음 둥지를 틀고 리모컨요
10. 산과 바다
'20.1.9 9:04 PM (203.90.xxx.52)우리집 남자랑 증상이 똑같아요
ㅋㅋ
저흰 리모컨을 권력이라고도 불러요11. 저희집도
'20.1.9 9:15 PM (125.178.xxx.135)오자마자 씨고는 큼지막한 아이패드 들고 침대로 가네요.
강아지 안고^^12. 아부지
'20.1.9 9:3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tv는켜있고 눈감고 주무시는데 손에 리모콘을 쥐고 계셔 끄려고 살며시 리모콘 빼면 바로 말씀하심
.안잔다. ㅋ
일심동체임13. 우린
'20.1.9 9:50 PM (180.70.xxx.254) - 삭제된댓글티븨가 없어서 세수할때말고는 손에서 핸드폰이 떠나질않아요. 아님 패드로 유투버보거나
14. ㅇㅇ
'20.1.9 9:53 PM (123.215.xxx.57)와.... 완전똑같네요
15. 우린
'20.1.9 9:58 PM (120.142.xxx.209)유튜브 ...
티비는 오로지 당구 골프 ㅠ16. 함께해요
'20.1.9 10:12 PM (220.94.xxx.59)우리집에도 있어요 똑같아요ㅠ
17. ..
'20.1.9 10:35 PM (112.153.xxx.134)네 완전 똑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