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430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2014년 세월호참사 발생 후 수개월간 유가족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TV 시청내용까지 파악하는 등 전방위적 사찰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불법사찰 정보를 기무사령관으로부터 35차례 대면보고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간접적으로 보고된 것으로 파악된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이 같은 불법사찰 내용을 폭로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시 청와대·국방부 관계자 71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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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300명 이상이 사망했더라도 평범한 침몰사고였다면 저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겠죠
그리고 세월호 부모들이 아직까지 아이들을 놓지 못하고 있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세월호 부모들이 인터뷰를 할 때 아이의 반 그리고 이름부터 말하는 것을 들은 분들 많을 겁니다
그렇게 말하기 시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고 초기에 진도체육관에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학부모라고 주장하며 나서서 큰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네요
그래서 세월호 부모들은 인터뷰를 할 때 아이의 반과 이름부터 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