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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마치고나니 후회되는것....ㅠㅠ

흠흠 조회수 : 7,495
작성일 : 2020-01-09 13:53:46

아이둘 낳고 23평집이 좁게 느껴져서..
32평으로 이사했어요
집을 너무 괜찮은곳에 얻으면서
예산이 초과가 되었지요
그래서 수리는 최대한 아끼는 선에서 했어요
그래도 거의 올수리 가깝게 손을 댔는데
한동안은 만족했는데말이죠
시간이 갈수록 후회됩니다....
멀쩡하다고 안바꾼 부분이요ㅜㅠㅜㅜㅜㅜㅜ
특히 신발장. 생각보다 깨끗해뵈길래
그냥 쓰기로하고 교체안했는데
다해놓고나니 신발장 혼자 튀네요??
리모델링 전에는 집에서 젤 깨끗해보였는데
하고나니 젤 낡고이상ㅋㅋㅋㅋㅋㅋ에잉..
한번씩 못참겠다싶어 바꾸려고알아보니
또 수십 드네요
(그냥 좀 낡아보이면 시트지나 리폼해도되는데
하부장띄워서 신발넣어두는..그런 신발장을 하고싶어져서요)
할때 같이 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나중에 다시 따로하려니 돈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또 안해도 큰불편은 없으니 그냥 살게되고
그돈이면 다른 더 필요한걸사고싶고요
하핫...
그래서 계속 그냥 삽니다
담번에 이사가게되면??그땐 할때 꼭 다
해야지 다짐하며...ㅜㅜㅋㅋㅋ
IP : 211.36.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저나
    '20.1.9 2:0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비용 얼마 들었나요?
    저도 그 평수로 이사갈텐데 바닥 벽 조명 보일러 정도만 교체하려고요

  • 2.
    '20.1.9 2:06 PM (223.38.xxx.158)

    콘센트 위치 안바꾼게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안방이나 마루의 경우는 좀 바깥쪽에 하나씩 빼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 3. 하하하네
    '20.1.9 2:0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앗...저두^^
    부분 인테리어 후회되요.
    할 때..싹~~올 수리 하는게 훨씬 나은듯 합니다.
    저도 거실에 앉아있으면...안 한 곳만 눈에 들어와요 ㅡㅡ

  • 4. 저두
    '20.1.9 2:10 PM (124.54.xxx.131)

    요번에 인테리어 했는데 몰딩이 집에 반이상 차지하는 방대한 양을;;차마 하지못해 안고가기로 했는데,,, 볼때마다 아쉽네요

  • 5. 맞아요
    '20.1.9 2:13 PM (223.38.xxx.226)

    할때 다해야하는데
    비교적 멀쩡한곳은 그냥 안해도 되겠다 싶어 빼고 하면
    그 부분만 너무 아쉽고 후회돼요
    저도 예전에 욕조가 깨끗하고 꽤 쓸만해서 안했었는데
    깨끗한 집에 욕조가 가장 허름하게 튀더라구요

  • 6. 공감
    '20.1.9 2:25 PM (210.217.xxx.103)

    늘 여기서 뭐 깨끗한 건 그냥 하고 어쩌고 할 때마다 원글님 같은 후회할 사람들 생길텐데 생각했었어요. 아예 안 고치면 모를까 고칠거면 그냥 다 고치는게 낫죠. 사람들이 그냥 둬라 쉽게 얘기하는 몰딩 이런거 은근 신경쓰이거든요. 앞으로 그런 조언 안 해주면 좋겠어요. 다들.

  • 7.
    '20.1.9 2:38 PM (58.120.xxx.107)

    욕실하고 베란다 타일 안 바꾼것 지금 생각해도 만족해요.
    욕실은 무난한 색이라 변기. 세면기. 수전만 바꾸고 타일은 안 바꿨는데 실리콘 뜯고 다시 하니 새욕실 되었어요.
    베란다는 좀 촌스러운데 별로 볼일 없어서요.

    그 돈으로 오래된 안방장하고 침대 버리고 새걸로 바꿨어요.
    올수리도 좋지만 거기 돈 다쓰고 옛날 가구 안 어울리는 것 안고 가는 것보다 아낄데 아껴서 안 어울리는 가구 바꾸는 것도 좋아요.

  • 8.
    '20.1.9 2:41 PM (112.165.xxx.120)

    저도 이사 들어오면서 싹 했는데 예산상 최소한만 했거든요
    몰딩이 젤 후회돼요ㅠ 몰딩만은.............. 마이너스몰딩인지 요즘 유행하는걸로 할걸...

  • 9.
    '20.1.9 2:47 PM (1.235.xxx.76)

    전 샤시요
    멀쩡해보이기도하고 평수가 넓어 다 하긴 돈도 시간도 부족해서 실내인테리어만 했더니 멀쩡해보이던 샤시가 맘에안들어요 ㅠ 샤시야말로 공사할때 했었어야 했는데 ㅠ

  • 10. 흠흠
    '20.1.9 2:54 PM (211.36.xxx.133)

    첫댓글님 수리비는 2000정도 들었어요
    그리고. 가구는 살다가 바꿀수있지않나요
    집공사는 살면서 하기 힘들더라구요^^;;;

  • 11.
    '20.1.9 5:13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신발장은 중문닫으면 해볼만한 곳 같은데요
    저는 바닥이랑 샷시 방문 몰딩 다 별로라
    도배만해서 될일이 아니라 그냥 이사왔는데
    맘에 안들어죽겠어요

    싱크대도 도어교체정도로 하고싶었는데
    대리석이 커피색이라 ㅠㅠ
    그렇게 다 바꿀꺼면 그냥 올공사해야될거같고
    어휴

    암튼 신발장정도는 하던김에 하시라 말하고싶네요

  • 12. 첫댓글
    '20.1.9 5:52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지금 읽어포니 무례할수있는 댓글이였는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3. 원래
    '20.1.9 6:25 PM (115.143.xxx.140)

    전체적으로 다 새거니까 조금이라도 빛이 바랜건 눈에 확 띄어요. 그래도 몰딩이나 샷시처럼 거실에서 눈에 보이는건 아니고 현관에만 있는거니 모른척 몇달만 지나보세요.

  • 14. 저두요
    '20.1.9 6:46 PM (218.236.xxx.93)

    문을 안갈고 페인트만 칠했더니
    세상 눈에 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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