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료받는 날이신데 의사가
내일 입원해서 검사하고 발가락을 자를지
결정하라고 하셨데요
시댁식구들이 말을 잘 안하네요
발가락을 지르면 그다음엔 어떤일이 생기나요?
78세인신데 약만 드시고 먹고 싶은거 다 드시는 분이세요
관리를 아예 안하세요
그동안 시술도 하셨거든요
그래도 그때뿐 너무 관리를 안하시니 이런일이
생길줄은 알았지만 너무 답답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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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당뇨
시어머니 당뇨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20-01-08 18:37:18
IP : 61.73.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시엄니
'20.1.8 6:5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몇십년 당뇨에 혈압약 드시는데요
의사말로 먹으면 굶어죽는다고
본인 하고싶은대로하세요
매일 밥은 흰쌀밥 기본이구요
커피믹스에 설탕 밥숟가락 하나 추가하구요
그래도 멀쩡하세요
85세
이게 당수치 정도에 따라 다른가부네요 ㅠ2. 윗분
'20.1.8 7:02 PM (117.111.xxx.181)85세시면 그냥 내버려 두셔야겠네요
3. 그동안
'20.1.8 7:22 PM (121.133.xxx.137)의삭 인슐린 주사 맞으란 말도 없었나요?
왜 죄다 시어머니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시어머니도 당뇨약 한 이십녀? 드시다가
약만으로 안 잡혀서 몇년전부터는
인슐린 주사 처방받아서 하루 두번씩
집에서 맞고 용량도 점점 높은걸로
바뀌더라구요
드시는건 그냥 군것질과 음료수만
안ㄷ시는 정도였고 평소 좋아하는 떡이며
국수 종류는 나름? 덜 드시려 신경쓰셨구요
그 정도라도 신경써서 어디 잘라내는건
안겪으셨나싶네요
저혈당쇼크로 한번 쓰러지신 뒤로
치매와사 요ㅑㅇ원 계세요
당뇨라는 병 참....
아
친정엄마 절친 한분이 원글님 셔니처럼
약만먹고 관리 안하고 의사말대로 먹다간
굶어죽는단 소리도 똑같이 하던 분인데
70대 초반에 발가락 손가락 대여섯개
하나씩 절단수술 받고 병원생활 한참 하시다
돌아가심요4. ‥
'20.1.8 7:24 PM (39.7.xxx.145) - 삭제된댓글본인이 알아서 하시라 하세요
5. ㅠㅠ
'20.1.8 10:14 PM (14.52.xxx.225)너무 끔찍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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