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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오며 단 한번도 성추행 안당하신 분 계세요?

답답 조회수 : 8,488
작성일 : 2020-01-08 18:05:22

언어추행은 말할 것도 없고요

버스 지하철 안에서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살면서 한번도 안 당해본 여자는 없지 싶어서 여쭤봅니다.
전 초등 때 한번 - 그 땐 그게 성추행인지도 몰랐고
고등 때 두 번
그렇게가 아주 명확하게 기억나요.

그리고 이십대 때 비오는 밤거리에서 마주친 바바리맨.
비맞으며 덜덜 떨며 자기랑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물었던 남자요.
다행히 정색하고 냉정하게 썩 꺼지라고 했더니 바로 도망갔던.

남자들이 다 그러는 건 아닐텐데
안 당해본 여자는 거의 없고.
새삼 지긋지긋해요.

IP : 182.225.xxx.23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8 6:0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있을리가요...설마...

  • 2. ...
    '20.1.8 6:08 PM (220.75.xxx.108)

    처음 시작은 중학교때 버스로 등하교하면서부터 였어요. 초등고학년부터 버스 타고 다녔는데 그때는 마르고 어려서 괜찮았던거 같고 중학생 되면서 몸이 불고 커져서 ㅜㅜ

  • 3. 바바리맨
    '20.1.8 6:12 PM (110.70.xxx.199)

    정도는 많이들 겪었을것 같아요

  • 4. ...
    '20.1.8 6:12 PM (221.155.xxx.191)

    한 명도 없을걸요.
    한 번도 당한 적 없다면 정말 부잣집 자손이라 주변 관리가 철저했거나 억세게 운이 좋거나...

  • 5. ㅇㅇ
    '20.1.8 6:12 PM (110.12.xxx.167)

    중고등다닐때 버스에서 하도 많이 당해서
    버스타는게 지긋 지긋 했어요
    그당시는 내가 문제있나고 까지 생각했지요

    초등 저학년때도 대낮 버스에서 성추행 당했는데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어요
    그래도 기억은 또렷

    커서도 길에서 희롱하는 소리 듣고 놀래서 도망다니고요
    세상에 변태가 진짜 많았던 시절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삭이던 시절이였죠

  • 6. 신림사거리
    '20.1.8 6:13 PM (1.230.xxx.106)

    횡단보도 건널때 내 바지지퍼부분을 쓰윽 만지고 지나간 아저씨..
    아직도 기억나요

  • 7. ..
    '20.1.8 6:14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처음 시작은 초등 6학년 때 사촌오빠. 두번째는 중학교 2학년 때 버스에서 내 무릎 쓰다듬은 아저씨. 세번째는 고딩 때 택시 앞좌석에 앉은 내 허벅지 만진 기사양반. 네번째는 지난 달 치과에서 자기 허벅지랑 거시기 누워있는 내 팔뚝에 문지른 치과의사. 기억력 안좋은데 수십년전 성추행 당한건 절대 안잊혀지는걸 보아 무려 성폭행을 당한 사람들은 어찌 살려나 너무 걱정이 되고 마음이 아픔. 이런 경험 단 한번도 없는 여자는 진짜 하늘이 도운 삶이 아닐까

  • 8. 비행기
    '20.1.8 6:16 PM (110.70.xxx.199)

    옆자리 왜넘이 내가 잠드니 더듬더라구요.
    승무원에게 자리바꿔달랐더니 ,바꿀 자리가 없다고 하더니 나중에 한 석 내주더라구요.

    남동생이랑 영화보러 갔는데 제 옆자리놈이 더듬더듬 , 남동생이 ㅈㄹㅈㄹ 난리친 기억.

    아.. 기억을 더듬으니 제 막내남동생이 저땜에 여러놈한테 ㅈㄹㅈㄹ 했던 젊은 시절이 있었네요.
    집앞에서 , 포장마차에서 ..등등 ㅋㅋㅋ

  • 9. 아우
    '20.1.8 6:17 PM (182.215.xxx.169)

    아우 전 많이 당해서리 ㅠㅠ
    징글징글해요

  • 10. 아우
    '20.1.8 6:19 PM (182.215.xxx.169)

    초딩때 길물어보던 아저씨 길알려주는데
    내손을 지 거기에 갖다대며 아빠꺼 본적있니 묻던 새끼
    벌써 뒤졌길 바래..

  • 11. 된장 ㅠ
    '20.1.8 6:20 PM (223.38.xxx.229)

    초6 때 계단애려오더
    고등학교에 버스안애서
    고등 학교에 아파트 집기는 길에
    스키장에서 리프트 내릴때

    햐 ....

  • 12.
    '20.1.8 6:20 PM (223.33.xxx.50)

    줄 서서 버스타는데 뒤에서 가슴 만진 개저씨 ㅆㅂ놈

  • 13. 아우
    '20.1.8 6:22 PM (182.215.xxx.169)

    20대때 밤에 집 이십미터 앞에서 어떤 술취한 새끼가 뒤에서 급습해서 저를 끌고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암튼 대화로 설득해서 별일 없이 집에 왔지만 그새끼가 '내가 너는 특별히 보내준다' 이런 느낌으로 말하더군요.
    밝을때 봤어봐 세상 최악의 루저 같은 인간일텐데.

  • 14. 수도없죠
    '20.1.8 6:23 PM (211.112.xxx.251)

    버스타고 전철타고 다니며 참 셀수없이 당했죠.
    세상에 그런놈들이 얼마나 많은지 남자들은 모를걸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진짜? 이럽니다

  • 15. 저 단한번도
    '20.1.8 6:23 PM (110.9.xxx.42)

    정말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저는 외국에서 태어나 학창시절까지 보내고 한국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언제나 철저하게 관리해주시고
    오가는 학교길도 데려다 주셨고.
    지금은 결혼해서 30대 중반이에요.

  • 16. 어릴때부터
    '20.1.8 6:24 PM (210.99.xxx.129)

    수도없네요 ㅠ 아~~~정말 싫다 사춘기 중딩때 부터 직장생활까지 만원버스,전철 타면 늘 제뒤에 남자들 있을까봐 가방으로 방어하는게 제일 큰스트레스 였구요 ㅠ 고딩때 청바지입고 만원버스에 통학시 왠 남자가 신문지 둘둘 말아서 제뒤에서 제다리 사이에 넣고 그걸 앞뒤로 문질러대드라구요 전 고딩때라 그게 뭐하는건지 몰랐지만 기분은 넘 안좋았는데 지나고보니 성행위 묘사했나봐요 ㅠ 아~~~ 남자들 거시기 다 잘라버렸음 좋겠다고 발악을 했었죠

  • 17. 응??
    '20.1.8 6:25 PM (114.203.xxx.113)

    저요??
    중고교, 대학교까지 만원 버스 타고 다녔어도 한번도 없네요.
    둔한가?? 생각한적 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오히려 예민한 편인데... ㅜ.ㅜ
    운이 좋아서 였거나 생긴게 무서워서였거나 둘 중 하나...

    제가 좀, 지금은 늙어서 푹 퍼진 아줌마지만, 젊어서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 생겼단 말을 들었었거든요.
    항시 빠릿하고 좀 꼿꼿하기도 했고.

  • 18. 30ㅡ40여년전
    '20.1.8 6:25 PM (125.177.xxx.43)

    버스나 지하철은 흔했고
    길에서도 ..
    그나마 요즘은 덜한거죠

  • 19. 언어추행?
    '20.1.8 6:25 PM (122.37.xxx.124)

    있지만.
    신체추행은 없었어요. 너무 빡세게 구니까 접근못했나봐요..
    구해준적은 있어요.
    제가 소리쳐서
    그놈이 도망가더라구요. 쫄보여서 다행히 사고는 없었구요.

  • 20. 어우
    '20.1.8 6:25 PM (182.215.xxx.169)

    버스에서 가방이나 신문 크게 들고 허벅지 만진 새끼들.
    니딸들도 너같은 놈들에게 당한다는거 알고나 있는지.

  • 21. 좌석버스 있죠
    '20.1.8 6:25 PM (125.177.xxx.47)

    창가쪽 보고 앉았는데 40대 아저씨가 007가방을 무릎위로 올려 놓더니 그 밑으로 제 허벅지를 더듬는거 있죠..걍 내리고 말았어요..그 시절 소리지르고 그랬다면 그 놈 잡혀 갔을까요?

  • 22. ..
    '20.1.8 6:27 PM (110.70.xxx.226)

    40중반인데 다섯번은 당한듯
    고속버스에서 두번
    버스에서 두번
    길가다 한번

  • 23. ..
    '20.1.8 6:33 PM (175.223.xxx.123)

    저요. 40세인데 버스타구 학교 다녔고 직접 당해본 적은 없어요.
    근데 길가다 지나가던 십대 학생이 옆에 같이 가던 친구 가슴 만지고 도망갔어요.

  • 24. ...
    '20.1.8 6:34 PM (1.245.xxx.91)

    저도 바늘로 찔러 피한방울 안나올 것 같다는 말은 종종 듣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당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0대 초반에
    서울 시청 근처를 지나가는데 중절모를 쓴 70대의 노신사가 지나가면서 제 가슴을 만지려고 했던 일.
    재빠르게 피했더니 실실 웃으면서 지나치더군요.

  • 25. 크리
    '20.1.8 6:38 PM (223.62.xxx.71)

    4살부터 시작해 평생
    추행과 희롱
    납치도 당해봤고( 다행히 집에옴)
    결혼하고 나서도 수도 없이

    내 얼굴을 대패로 긁어내고
    자살하고 싶었어요.

    다신 안태어나려구요.

  • 26. 뭐여
    '20.1.8 6:39 PM (58.236.xxx.195)

    한번도 없단 사람은
    결국 부모가 상시 옆에 있었으니 피해진거네

  • 27. 지겹게
    '20.1.8 6:44 PM (119.69.xxx.95)

    많죠. 지하철, 버스, 택시, 길거리, 공중화장실까지 쫓아와 칸막이 위로 보던 놈.
    어째 이리 변태새끼들이 많은지.
    니 놈들도 지독하게 당해보길 바란다.

  • 28. ///
    '20.1.8 6:44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52세
    인물 상관없이 나이 어린 여자 시절에는 다 당했을 듯.
    뭐 수도 없어요.
    ㅆㅂ
    생각하니 열받네요

  • 29. ㅜㅜ
    '20.1.8 6:45 PM (110.70.xxx.61)

    중학교 5번
    고등학교 2번
    대학때 2번..언뜻해도 이 정도

  • 30. 그러니깐
    '20.1.8 6:50 PM (110.70.xxx.199)

    사회전반적으로 이 나라에 성추행이 만연해있다는 얘기여요. 댓글들을 보면.

    저도 관리가 어마무시 철저한 부모님그늘이었어도
    성추행하는 놈의 사각지대 구멍을 겪었거든요.
    우리나라 남성들의 기본 윤리의식이 뜯어고쳐져야해요.성추행범에 관한 법령이 강화되야합니다.

  • 31. 잘라야해
    '20.1.8 6:58 PM (125.178.xxx.96)

    12살 초저녁에 과자 사러 나갔는데
    동네 고딩오빠들 두명이 끌고 갈려고 해서
    울며불며 사정 해서 빠져 나왔고 이후 엄마한테
    일러서 그집 아들 작살냄...
    중딩때 교복 입고 걸어 가는데길 어린 군인이 두명중 한명이 가슴 쥐어짜고 유유히 걸어 갔던것..
    20대때 늙은놈 하고 악수 하는데 손을 긁은것
    > 이 의미는 나중에 알게됨
    그외 자질구레 한것은 많은데 지금 같으면
    나한테 반 죽었을걸.. ㄱ놈들

  • 32.
    '20.1.8 7:00 PM (175.211.xxx.17)

    신체 접촉 추행은 한번도 당한 적 없고 ( 당했으면 정말 기분 더러웠을듯...)
    바바리맨류의 인간 딱 한번 골목길에서 마주친적 있어요.
    걷고있는데 옆에 와서 막 음담패설류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들은체도 않고 눈길도 안주고 계속 걸으니.. 좀더 빨리 달려가서 제 앞에 서더니 바지를 내리려는거예요.
    그래서 막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뛰어왔었는데..

  • 33. ///
    '20.1.8 7:02 P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

    52세 윗글이.
    부모 관리감독도 필요없어요.
    얼마전 버스에서 30초반 여성 뒤에 아랫도리 불룩하게 갖다대고 있던 놈.
    여성은 그때까지 눈치 못채고 있고.
    제가 여성에게 얘기해서 자리 옮겼어요.
    시간 더 지났으면 당했겠죠.
    아오 더럽워서 더럽게 열받네요.

  • 34. 인상이
    '20.1.8 7:03 PM (223.62.xxx.254)

    꼿꼿해서..부모가 상시 지켜줘서, 무섭게 생겨서
    안당하신거 아니에요. 그저 운.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성추행이 얼굴보고 하거나 어두운곳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거든요.
    위 예시만 봐도
    횡단보도 건널때, 만원버스에서, 그냥 잠깐 심부름 갈때
    예상치도 못하게 물벼락처럼 오는거라서요.
    부모가 24시간 같이있진 않잖아요.
    생각지도 못한 시간과 장소,인물이 후려갈기듯 오기때문에
    인상이나 부모의 보살핌,사는 동네와는 관련이 적어요.

  • 35. 저는
    '20.1.8 7:07 PM (125.178.xxx.135)

    두 번 당했는데 확실히 기억나는 게.
    고딩 등교 시 시청역서 내려야하는데 검정 치마에 엉덩이 부분에 콧물같은 게.
    나중에 생각하니 정액이었어요. 우웩!!!
    진짜 콩나물 시루여서 전~혀 몰랐어요.

  • 36. ㅇㅇㅇ
    '20.1.8 7:12 PM (121.148.xxx.109)

    저는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참 운좋은 편에 속하는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많죠. ㅎㅎㅎㅎ
    여자들 대부분은 공감할 여러가지 형태의 성추행.
    전 넷상에서 남자들이 여자들 성추행 당한 거 몰랐으면 몰랐다 할 것이지
    여자들이 거짓말 하는 양 펄쩍뛰는 거 보면 도둑이 제발 저린가 싶어요.

  • 37. ...
    '20.1.8 7:13 PM (116.39.xxx.80)

    초등 때 학교버스기사한테, 초등 때 아빠 가장 친한 친구한테.
    고등 때 2번, 성인되어서 1번.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고 댓글들 보니 초등학생 나이때 많이 당했다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화나네요. 한국여자들 정말 불쌍해요. 제 주위에 친구들 얘기들 들어봐도 다 초등학생 때 안 당해본 애들 없구요. 이런데도 남자들은 그런 놈들은 일부라고 여자들이 피해망상이라고 개소리.

  • 38. 기억
    '20.1.8 7:19 PM (106.197.xxx.111)

    그시절 지우개로 지워버리고 싶어요. 어째 나이들어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지. 친오빠, 버스안에서 , 새벽학교가는길에서도, 심지어는 학교선생님까지. 성에 대해 무지한 내자신이 너무 밉네요. 지금 같았으면 소리라도 지르고 신고라도 할텐데, 너무 억울해 죽겠어요. 고등 딸이 있어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 39. ㅇㅇㅇ
    '20.1.8 7:20 PM (121.148.xxx.109)

    빡세게 굴어서 접근 못했다?
    그런 논리가 성추행범한테는 안 통해요.
    그냥 님이 운이 좋았던 것뿐입니다.
    전 아줌마 되었을 땐데 지하철 계단 내려가다가
    우르르 올라오는 사람중 노숙자풍 중늙은이가
    아래 슥 터치하고 순간 놀란 저랑 눈이 마주치고도 뻔뻔하게 가던 길 가던데요?
    저도 너무 바빠서, 그리고 당황해서 가던 길 그냥 갔지만
    제가 그리 당해보니 아 운 없으면 당하는 교통사고 같은 거구나 알았어요.
    그 인파 속에서 바쁜 와중에도 버젓이 뻔뻔하게 툭 치듯 훑고 가는 놈들이 있어요.
    그래서 전 곰탕집 사건도 바로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때 제 차림은 평범한 바지에 옷도 평범하게 편하게 입었어요.
    상대가 절 보고 노린 것도 아니고 그냥 상습범이 지나가는 길에
    운 나쁘게 제가 지나간 것뿐이더라구요.

  • 40. ㅇㅇ
    '20.1.8 7:27 PM (121.129.xxx.142)

    지극히 평범한 30대 중반 기혼녀입니다만
    6살때1번
    초중고때 5번
    대학때 3번
    직장다닐때 2번 이네요 곰곰히 기억더듬어보니
    지금 애기낳고집에만 있으니 요근래는 없네요ㅠ

  • 41. ..
    '20.1.8 7:28 PM (125.177.xxx.43)

    빡세게 구니까 접근 못한다고요
    ㅎㅎ
    그놈들이 뭐 그런거 살피고 하나요

  • 42. .....
    '20.1.8 7:36 PM (221.157.xxx.127)

    버스안에서 막 들이대는데 가방 뒤로돌려 막음요 차가 그렇게 막 만원버스도 아니고 흔들린다쳐도 앞뒤로 흔들리지 옆으로 서있는데 왜 들이대는지

  • 43.
    '20.1.8 7:47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선추행은 단 한번도 당한적 없지만
    청춘시절 몇년을 제주변을 배회하던 동생뻘되는 애한테
    된통 당할뻔 한적은 한번 있었어요.

  • 44. ...
    '20.1.8 7:51 PM (122.32.xxx.23)

    있을까요? 전 징글징글하게 당한지라
    과연 있는지 궁금해요.

  • 45. 생각 헤보니
    '20.1.8 7:55 PM (125.184.xxx.67)

    있어요. 문방구 오빠가 비행기 태워준다면서
    만진 것, 그리고 중학교 때 버스에서 아저씨가 나랑 키차이도 많이 나는데
    몸 숙여서 내 얼굴 옆에 자기 얼굴 붙인 거요.
    양쪽 팔은 버스 손잡이 잡은 상태에서...
    버스에 사람도 없었고 서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도
    그랬어요.

  • 46. ..
    '20.1.8 7:55 PM (203.170.xxx.8)

    저요...30대후반인데 정녕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 47.
    '20.1.8 7:58 PM (50.68.xxx.66)

    전 2호선에서 빨간 바구니 들고 지팡이 딱딱거리며 맹인행세하던 늙은 놈이 여름이라 민소매 옷을 입었었는데 내 어깨 팔 허리라인까지 순간적으로 훓으면서 더듬고 지나가는 거예요 진짜 기분 드러워서 자동으로 욕이 튀어나와서 몇마디 해줬는데..지금 생각하면 쫒아가서 뒤통수를 휘갈겼어야...그 뒤로 그런 사람 있으면 미리 자리 피해요 절대 안 부딪히게..

  • 48. 유럽에서
    '20.1.8 8:07 PM (50.68.xxx.66)

    심지어 유럽 갔을 때 헝가리 만원 지하철 안..바로 내 옆에서 겁나 큰 물건 꺼내 흔들어대던 머리까진 땅딸보 놈
    파리 공원 산책로에 바지 내리고 숨어있던 비리비리한 백인 찌질이 놈

    국적불문 수컷놈들 쯧쯧

  • 49. ..
    '20.1.8 8:09 PM (1.227.xxx.17)

    첫성추행은 아빠친구였어요 9살때 하교길에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더니 절들어올리고는 긴바지입은 제 질구망을 손가락으로 쑤시려고하더군요 바지입었으니 얼마나 아팠게요 길에서그랬어요 환한대낮에. 그새끼가 죽었다고 나장에 집으로 그집딸이연락왔는데 그자리 가지마시라 나 그놈한테 성추행당했다 그때도 말못했어요 고등학교때도 엉덩이 쓰윽 쓰다듬던놈이 엄마 친구남편이었네요 그집딸이랑 친구구요 그얘기는 삼십년되가는 지금ㄷ말못하고이시어요 칠십넘은지금까지 그분들이 친구니까요 그거알면 울엄마가 어떠시겠어요 버스타면 뒤에서 남자고등이 성기부비부비하질않았나 이놈의 세상 진짜 아줌마되니 그런일 안당하고 편해요

  • 50. 저는
    '20.1.8 8:37 PM (1.253.xxx.54)

    2번..
    지하철화장실갔는데 여화장실인데 거울보면서 이상한짓하고있는 아저씨가 버젓이... 깜놀해서 바로 나옴.
    한번은 길가다가 트럭같은데서 학생~ 부르길래 길물어보려나 싶어 창문넘어 보니 운전석앉은채로 바지내리고 그짓하는 아저씨...

  • 51. ...
    '20.1.8 8:50 PM (149.254.xxx.150) - 삭제된댓글

    살면서 신체적인 성추행은 없었고, 언어추행은 있었어요. 수능 마치고 대학 입학하기 전에 운전면허 따려고 운전 강습받는데, 강사놈이 대뜸 오양비디오 봤냐고 묻더라구요. 바보같이 순진한 얼굴로 '아니오'라고 라고 대답했어요. 안봤다고 하는데도 그 비디오에 대해 뭐라고 뭐라고 떠들어댔는데.. 20여년이 지나서 그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낯뜨겁고 불쾌했던 기분은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 같았으면 그따위 것을 왜 묻냐고 따지고 바로 강사 교체 요청했을텐데.. 당시에는 성추행 당했다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수업 첫날부터 고등학생한테 자기가 원래 기아 자동차에서 잘나가던 영업 사원이었다며 원래 자동차 강습이나 할 사람이 아니었음을 피력하던 찌질이였죠. 90년대 후반에 송파구 장지동 운전면허 학원 강사였던 반대머리 아저씨! 왜 고등학교 졸업도 안한 여학생에게 그따위 질문을 하고 쓸데없는 말들을 주절거렸어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네요.
    대학생때 동아리에서 나이가 너댓살이나 많던 복학생 남자 선배가 뒷풀이에서 술쳐먹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저를 물끄러니 쳐다보더니 너 눈 깜빡거리는게, 며칠 전 본 성인 영화 여주인공이랑 닮았다고. 헉.. 그땐 바로 그 자리에서 성추행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짱을 놓았어요. 진짜 그럴 생각이었던거 아닌데.. 겁이 났는지 지 친구 시켜서 저한테 전화해서 그러지 말아 달라고 빌더라구요. 그 인간 행시 패스해서 지금은 고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어린 나이에 그 추접을 떨던 놈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려나.

  • 52. ...
    '20.1.8 8:53 PM (149.254.xxx.150)

    살면서 신체적인 성추행은 없었고, 언어추행은 있었어요. 수능 마치고 대학 입학하기 전에 운전면허 따려고 운전 강습받는데, 강사놈이 대뜸 오양비디오 봤냐고 묻더라구요. 바보같이 순진한 얼굴로 '아니오'라고 라고 대답했어요. 안봤다고 하는데도 그 비디오에 대해 뭐라고 뭐라고 떠들어댔는데.. 20여년이 지나서 그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낯뜨겁고 불쾌했던 기분은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 같았으면 그따위 것을 왜 묻냐고 따지고 바로 강사 교체 요청했을텐데.. 당시에는 성추행 당했다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수업 첫날부터 고등학생한테 자기가 원래 기아 자동차에서 잘나가던 영업 사원이었다며 원래 자동차 강습이나 할 사람이 아니었음을 피력하던 찌질이였죠. 90년대 후반에 송파구 장지동 운전면허 학원 강사였던 반대머리 아저씨! 왜 고등학교 졸업도 안한 여학생에게 그따위 질문을 하고 쓸데없는 말들을 주절거렸어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요!

    아..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네요.
    대학생때 동아리에서 나이가 너댓살이나 많던 복학생 남자 선배가 뒷풀이에서 술쳐먹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너 눈 깜빡거리는게, 며칠 전 본 성인 영화 여주인공이랑 닮았다고. 헉.. 그땐 바로 그 자리에서 성추행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짱을 놓았어요. 진짜 그럴 생각이었던거 아닌데.. 겁이 났는지 지 친구 시켜서 저한테 전화해서 그러지 말아 달라고 빌더라구요. 그 인간 행시 패스해서 지금은 고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어린 나이에 그 추접을 떨던 놈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 53. 나옹
    '20.1.8 8:57 PM (39.117.xxx.119)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은 피할 수가 없죠.

  • 54.
    '20.1.8 9:26 PM (61.105.xxx.17)

    중2때 대낮에 큰길로 하교하는데 제 뒤에서 껴안고 가슴 만지고 도망간놈 있었네요.. 미친놈 진짜...

  • 55. 여자
    '20.1.8 10:24 PM (223.237.xxx.150)

    댓글들 다 읽어 보고 얼핏 드는 생각이 '그놈들 다 잡아다 묻어버리고 싶다' 입니다. 살아갈 가치가 없는 놈들이에요. '공소시효' 만 없다면 여러 방법으로 복수하고 싶어요

  • 56. ㅇㅇ
    '20.1.8 10:46 PM (175.223.xxx.195)

    지방살다가 볼일이 있어서 대전에 갔는데,
    지하철을 타면서 뭐에 건들리는 느낌이 있어 쓱 쳐다보니
    왠 70가까운 늙은이가 제 엉덩이를 건들고 내리면서
    느물거리게 씨익 웃는거예요. 당시 아마 ㅆㅂ이라고 쌍욕해줬던거 같아요.

    지방살고있는데, 대중교통에선 거의 당해본 적이 없어요.
    주택가에서 바바리맨 본일은 두어번 본적 있고,
    대딩때 버스내려서 한적한 도로가 걷고있는데
    중딩남자애가 느끼하게 섹스할래 이러고 지나간 어이없는 일도...ㅡㅡ

  • 57. ..
    '20.1.9 10:20 PM (125.186.xxx.181)

    증학교때 담임샘이항상 옷핀을 들고 버스 타라고 하셨어요.이상한 짓 하는 놈들은 확 찔러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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