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 잘되는 집 이유가 뭔거같으세요?
세탁소 핸드폰가게 등등 동일업종인데 그 중 장사가 잘되는 집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1. ...
'20.1.6 11:52 PM (59.18.xxx.2)돈값을 하니까?
2. 장사
'20.1.6 11:56 PM (121.133.xxx.47)좋은물건
친절한 주인3. 으음
'20.1.6 11:56 PM (210.179.xxx.14)여러가지 이유가 많겠지만
운발도 좋아서4. ㅇㅇㅇ
'20.1.7 12:00 AM (210.103.xxx.121) - 삭제된댓글친절하고, 가격이 좀 있어도 물건이 기복이 없이 항상 괜찮은곳
5. 품질
'20.1.7 12:06 AM (178.191.xxx.234) - 삭제된댓글품질좋고 바가지 안씌우고 손님 뒷담안하고 입 무겁고.
6. 잘되는집은
'20.1.7 12:06 AM (175.193.xxx.206)일단 공통점이 있어요. 한번 가고 다음에 반드시 또가게 되는집.
7. 친절은
'20.1.7 12:08 AM (1.241.xxx.109)기본이고 뭔가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느껴지는곳이요.
과일가게라면 신선한 제철과일이 깔끔하게 진열되있고,요새 뜨는 과일등등 뭔가 주인이 손님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판매한다고 느껴지는 곳이요.8. 가성비
'20.1.7 12:10 AM (182.224.xxx.22)요즘은 그게 가성비 같아요.
가격은 부담스럽지않은데
뭔가 고급스럽거나 맛있거나 만족을 주는 집이죠.
비싼 집에 줄서는거 본 적이 없죠.
포방터 돈까스 그렇게 줄 안서게하려면 가격을 올리면 된다는 말
맞다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초등아이들도 요즘은 가성비 외치고 다니더라구요.9. ..
'20.1.7 12:10 AM (116.34.xxx.26)일단 친절. 말 이쁘게 하는 곳
그리고 울 동네에 잘되는 떡볶이가게가 있는데 튀김 튀기다보면 작은거 나오잖아요. 그런걸 모아놨다 맛 보라며 떡볶이에 하나 넣어줘요
이게 암것도 아닌듯하지만 재방문하게 되는 이유가 되더라구요10. ㅇㅇㅇ
'20.1.7 12:15 AM (211.247.xxx.138)2000세대의 대단지인데 수퍼 마트가 엄청 많아요.
그중 특이한 가게가 하나 있는데 규모는 수퍼보다 작은편..
그런데 여기가 잘 되는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싼편인데도..
품목을 채소 과일로 정해가지고 매일 싱싱한것만 취급..
좀 비싸더라도 저도 여기서 사게 되드라구요.
언제 가도 조금만 사도 어찌나 친절하게 나오시는지.
물건 정리하실때 제가 아무것도 안사고 그 가게앞을 지나갈때도
먼저 공손하게 인사를 해요..덕담과 함께..11. 친절
'20.1.7 12:16 AM (86.130.xxx.122)말이라도 곱게 하면 한번이라도 더 가게 되지 않을까요? 친절하고 상품품질이 좋으면요
12. 일단
'20.1.7 12:22 AM (211.206.xxx.180)식재료 먹거리는 싱싱하지 않은 게 진열대에 보이면 바로 안 갑니다.
정리가 안되고 끼워팔겠구나 생각들어서요.
세탁소 세탁 잘하는 건 기본에 편하게 웃는 얼굴로 옷을 받아주며 미리 재료특성 설명을 잘해주면 좋아요.
휴대폰 가게는 젊은 세대에겐 비용절감이고
여유있는 계층에겐 깔끔공손한 서비스요.13. ...
'20.1.7 12:27 AM (125.177.xxx.182)바구니에 담아파는 과일 밑에는 엉성한거 깔고 위에는 맨질한거. 모르고 사와서 냉장고에 넣는데 그렇게 해서 파시는 동네 장사 아주머니집. 다시는 안가게 되더이다..
왠지 속임을 당한거 같고.
차라리 돈 더주고 마트에 가던가. 골라 담아 얼마쪽으로 가게 되요14. 정육점
'20.1.7 12:32 AM (1.225.xxx.117)7동안 주인이 세번 바뀌었는데 그동안 장사 정말 안되다가
지금은 괜찮은것같아요
1 다른데보다 싸게파는 품목이 있다
그러면 그것만 사는게 아니라 다른것도 사갖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2 얼마이상 사면 파채나 소스같은 서비스를 줘요
대형마트엔 없는 서비스죠
3 단골은 질좋은거 권해주고 주문한대로 썰어주거나하죠
4 손님이 많아지니까 고기회전률이 좋아져서 전보다 신선하구요15. 박리다매
'20.1.7 12:35 AM (223.62.xxx.31)맛집
다녀오니 가격 싸고 푸짐하고 맛은 먹을만 해요
가격대비 만족스러우니 줄 서 먹겠지요16. 야채가게
'20.1.7 12:39 AM (1.225.xxx.117)주택가쪽 도소매 야채가게
품질은 그냥그런데 식당들이 주로 사가고 배달해주고
남은거 점심때쯤까지 소량파는데
마트 반값보다 약간 웃도는 정도라 물건없어서 못사요
여기도 정육점도 불친절
그래도 장사잘돼요17. ......
'20.1.7 12:40 AM (112.144.xxx.107)과일 가게는 물건 질이 좋고 기복이 없어야 해요. 속이는거 없어야 하고요. 식당은 맛있고 깨끗하면 되구요.
18. 결국
'20.1.7 12:51 AM (115.143.xxx.140)가게주인이 욕심을 버려야 하네요. 좋은 물건을 싸게 팔면서 항상 웃는 낯으로 친절하기...
19. 미용실
'20.1.7 12:51 AM (1.225.xxx.117)크고작은 미용실이 엄청 많은 동네인데 2년사이에 2호점낸 미용실
일단 염색 3만원 저렴하긴한데
주변에 2만원 하는 곳들도있어요
여긴 영양크림을 따로 팔고 시술은 무료로해줘요
자기 영샹크림을 킵해놨으니 열번정도 쓰는동안
염색 퍼머 커트등 꾸준히 다녀요20. 제일중요한건
'20.1.7 1:03 A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품질이 좋은거에요.
특히 과일이나 커피집같은곳은 사람들이 먹어보면 바로 알거든요.
거기에 친절하기까지하면 대박이 나는거죠21. -_-
'20.1.7 1:35 AM (223.62.xxx.170)좋은 물건을 싸게 팔면서 ㅋㅋㅋㅋㅋ
22. 흠흠
'20.1.7 1:37 AM (119.149.xxx.143)목이 좋아야죠..입지
품질과 적절한 가격..접객 태도와 마인드23. 흠그런
'20.1.7 2:49 AM (110.13.xxx.243)1.장소
2.친절(구경하다가 안사도 친절)
3.품질
4.깨끗
그리고 1번 장소와 대등한것이 현금도 웃으며 받는것.
그리고 또 중요한것이 가격표 표시.
등등24. ...
'20.1.7 2:50 AM (61.77.xxx.189)위치가 가장 크겠죠
25. ..
'20.1.7 3:11 AM (223.38.xxx.83)저희 엄마 비결은
가격 친절함 정직함 인것 같아요.
한곳에서 자영업 오래 하시는데
계속 꾸준히 잘 되고 손님이 소개로 많이 온대요.26. 여러가지
'20.1.7 6:54 AM (61.253.xxx.184)복합적이긴해요.
어느정도의 품질.가격
적당히 편안한 친절.
만약 비슷한 품질과 가격대의 물건이 있다면
좀더 편안한 친절(과도한 친절 아닙니다..그건 오히려 불편해요ㅕ)을 베푸는 곳으로 갑니다.
전 가게주인에게도 말해요..저기가 물건은 더 좋은데 여기 친절해서 산다고..
그리고 물건파는 주인들에게
이거주세요. 저거주세요 하면(만약 그것이 삶은 옥수수라도)
대개는 다
똑같애요. 하면서 지맘대로 담죠(야챼같으면 시들어 보이는거, 위에서 말라가는거)
근데 친절하고 장사잘하는곳은
이거 주세요하면
아..그거 드릴까요..그게좋죠. 원하는데로 드려야죠.
하는 그런곳 가요
정말 똑같다면, 손님이 달라는데로 주는거 맞죠
시든거부터 주는 가게는 모든 손님에게 자기가게에서 제일 시든것만 계속 파는 사람이예요.절대 장사잘될일 없죠.
그런걸로 토다는 가게는 100번을 가도, 100번 똑같이 토를 달아요.
왠만하면 가기싫어요. 어쩔수없을때 가서 사면,,,기분도 찜찜해요27. 친절
'20.1.7 8:22 AM (221.146.xxx.106)친절하진 않아도 감정 기복 없고
물건의 쿼리티도 기복 없는 곳28. ㅁㅁㅁㅁ
'20.1.7 8:43 AM (119.70.xxx.213)청소 깔끔하게 잘 돼있고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약간은 친절하고
상품이 최소 중간이상의 품질인 곳이요29. ...
'20.1.7 10:09 AM (49.1.xxx.69)좋은 품질과 적정한 가격, 친절, 위생... 이 3개만 갖추면 장사는 잘되는거 같아요^^ ... 근데 대부분의 식당이나 가게가 저걸 안할려고 해요 ㅠㅠ 비싸게 팔고, 불친절하고, 지저분하고 ㅠㅠ 골목식당 보면 아시잖아요? 왜 가게가 안되는지
30. ㄴㄷ
'20.1.7 11:14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품질 좋고
푸짐하고
가격 적정하면 주인장 불친절해도 단골합니다31. 주인입장
'20.1.7 1:04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제일 싫은 손님
붙잡고 늘어져서 말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가격을 깍는사람,
이렇게, 저렇게 할까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요
제가 옷수선합니다,
한자리에서 오래 하는중이고 가격은 자타공인 싼 가격입니다,
옷 줄이는데는 싸고 안해주는건 많고,
예를 들어서 리폼, 전체수선 안해줍니다,
나머지는 다 해줍니다, 대체로,
별거 아닌일로 결정을 못해서 계속 말시키면 그냥 가셨다가 결정되면 오라고 합니다.
길이 수선하는거 별거 아니지요
맨 처음에는 제가 이렇게 저렇게 의견을 드렸어요
그러면 반드시 옵니다, 반 정도는
저번에 이렇게 해라 해서 했더니 아무래도 아닌거 같다 이렇게 다시 해달라,,,,
이 손님들 많아요
그래서 3년차 되던 해부터 무조건 손님이 원하는 대로 입니다,
길이 안 잡아줍니다,
오늘도 아줌마 한분이 오셔서 안잡아 주는게 어디있냐고 큰소리칩니다,
그래서 그랬지요
저번에 오셔서 안잡아 준다고 했는데 잡아달라고 난리쳐서 잡았지 않냐,
괜찮을거 같다고 해놓고 집에 가셔서 다시 오시지 않얐냐, 아무래도 아닌거 같다고
그래서 다시 하는건 반을 받는데,,,,천원
그걸 왜 달라 하냐고 그냥 가셨지 않냐고
나는 2천원 인건비 깍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내가 놀고 있다고 해서 내 시간 빼앗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
이거저거 물어 볼수 있지요, 그런건 좋아요
소통도 하고 나도 배우는게 있으니,
그런게 아니고 그냥 쓸데없이 옷 한가지 가지고 늘어지면 제가 자릅니다.
젊은 사람들하고는 너무 잘 지내고요
60대 아줌마들하고 늘 시끄럽습니다,32. ..
'20.1.7 4:58 PM (14.52.xxx.3)좋은물건. 친절한 주인.
아니면 정말 짜증나게 가기싫지만 근처 다른 가게 아무것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곳.
요즘 식당은 대부분 매장만 근사하고 음식이 맛이 없습니다. 주인은 자기 잇속만 따집니다.
그와중에 집근처에 중식당.. 서빙하는 직원이 너무 불친절한데 삼선짬뽕 해산물이 살아있어서
눈딱감고 갑니다. 대신 두번갈거 한번 갑니다.